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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3 성주대교 하류권

김진충(goldworm) 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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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찬바람이 부니까 확실히 조행이 뜸해진거 같습니다.

토요일 하빈지 짬낚시에 이어서 일요일,
오전에 학원아이들 시험장에 데려갔다가옵니다.
그리고 집에오니 12시.

라면한봉지와 커피믹스 몇개, 물 한병 그리고 슈퍼에 들러 가스하나 구입해서 성주대교로 홀로 조행에 나섰습니다.
그냥 쉴까도 생각했지만, 이번주부터는 찬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고 추워진다니 미리 비린내를 충전해두는것이 좋겠다 싶었거든요.

성주대교 하류권에 위치한 야구장 앞.
휴일이라서 야구장엔 야구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리 지나가기가 미안해서 더 하류쪽에 위치한 어부배 옆쪽에서 보트를 조립했습니다.

꽤 오랜만에 보트를 편거 같은데... (그래봐야 2주만에...) [씨익]
보트 펴고 접는건 몸에 배여서그런지 참 빠르게 펴네요.

오늘은 하류권에 위치한 "하빈천 합수부"를 노리고 출발합니다.







이날 돌아봤던 곳입니다.
빨간점이 히트포인트.
연두색은 그냥 쑤셔번 곳...


하빈천합수부에 대한 소개는 지난해 겨울 조행기에서 여러차례 한적이 있었죠.

자연적으로 만들어진듯한데, 작은 웅덩이 모양이면서 6미터 수심..
그리고 그옆에 돌밭에서 뚝 떨어지는 브레이크라인...

정말 최상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포인트는 수심2미터정도의 돌밭에서 6미터권으로 뚝 떨어지는 수중 직벽...








지그헤드채비에는 얕은 입질을 보여서

1/4온스 키세스러버지그(자작)을 투입합니다.
시원하게 입질이 들어오네요.

입질이 약했던 이유는 자잘해서 그랬던 모양입니다.







득템입니다. [씨익]







이쯤에서 빠질수 없는, 선상 커피 & 라면 [씨익]








이날은 1/4온스 키세스러버지그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합수부 포인트에서 너댓마리...
그리고 수몰나무 아래에서도 두어마리 추가합니다.

제일 큰게 3짜후반급이었고... 대다수 3짜 중반급.
입질은 시원 시원하더군요.








매번 수온계를 챙긴다는걸 자꾸 까먹습니다.
겨울엔 수온계가 필수인데 말이죠.


아직도 낙동강 배스들은 완전한 스쿨링에 들어간것은 아닌듯 합니다.
수몰나무아래나 스쿨링포인트에 인접한 곳들에서도 그럭저럭 나오는걸 보면 말이죠.

댐이나 계곡형저수지권은 이맘때면 지깅위주로 가야겠지만,
강배스에게는 겨울이 늦게오고 짧은듯 싶습니다.

30분도 안되는 거리에서 이렇게 손맛을 볼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곧 석적-왜관도로가 개통되면 성주대교까지는 5분은 더 단축될듯 하니 20분이면 도착하게 될겁니다.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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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도도/DoDo)
저도 있습니다.
집앞에 바다 !! [푸하하]

춥습니다. 그리고 평일 조행은 분명 불법입니다.
순경이 잡아가요~ [씨익]
09.12.14. 18:40
이강수(도도/DoDo)
어라 일요일 조행이군요!!
주말은 더 안됩니다.. 제가 못가거든요 [헉]
09.12.14. 18:41
profile image
겨울에도 여름처럼 잘 잡으십니다
잔챙이들을 많이 잡으셨습니다
저도 30분정도면 낙동강 여차에 도착합니다
그곳은 지금 깊은 방학입니다
잉어가 자주 출몰합니다
추운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씨익]
09.12.14. 20:24
짬 낚시 말고 골드웜님의 조행기를 간만에 보는것 같아요.[미소]
그리고, 쥔장님은 계절하고도 관계없는것 같기도 하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꽃]

09.12.14. 21:19
부럽습니다.. 아가 탄생으로 격주로 상경과 낚시를 하다보니..
자꾸 매주 주말마다 보던.. 요 [배스]녀석들이 그립네요...[울음]
아무튼 저도 이번주는 달려 볼랍니다...[흐믓]
09.12.14. 21:25
키세스 러버지그가 오랜만에 등장해서 제 몫을 해내내요.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따뜻한 남쪽에서 들려오는 조행소식이 너무 반갑고 부럽습니다.
09.12.14. 23:59
profile image
골드웜님의 조행기는 항상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늘 기다려집니다.
잘보고갑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09.12.15. 00:26
아~ 더 추워지기전에 보팅 해야하는데...
마음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골드웜님은 여전하시네요~ [웃음]
09.12.15. 07:42
profile image
잘 지내시죠?? 올해가 가기전에 한 번 뵈어야 하는데.. 잘 안맞았네요...
전 토요일 낙동강 수산쪽으로 마무리 갔다가, 꽝 맞고 뱃놀이만 했었습니다.
건강하게 연말 보내시고, 내년에나 뵙겠습니다.
09.12.15. 08:04
선상 라면이라... 김밥이 빠져서 아쉽네요~
땡초 김밥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09.12.15. 11:07
김진충(goldworm)
여차직벽앞은 수심이 40미터가 넘더군요.
그곳에 모일것도 같은데,
문제는 바람이 엄청시리 터지죠.

무드셀라님의 용안은 언제쯤이면 뵐수있을까요?
우연을 가장해서라도한번 뵙고 싶습니다. [미소]
09.12.15. 18:18
김진충(goldworm)
강에서도 가이드모터만으로 가능합니다만.
바람상황과 유속등을 감안해서 저수지에 1/3정도의 이동거리만 잡으셔야 겠죠.
09.12.15. 18:18
김진충(goldworm)
조행기가 조금 뜸해지죠.
요새 게임에 빠져 살아서 그런탓도 있습니다. [미소]
09.12.15. 18:19
김진충(goldworm)
남쪽에 번개늪 장척지 상황이 좋아지나 보던데요.
달창지에서 눈을 돌리실때가 된듯 싶습니다. [미소]
09.12.15. 18:19
김진충(goldworm)
전라도 꾼님의 키세스러버지그.

가장 어렵다는 초겨울, 겨울, 늦겨울까지 시기에는 늘 이걸로 버팁니다.
제 히든카드죠. [미소]
09.12.15. 18:20
김진충(goldworm)
뭐 대단히 특별할게 있나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는거죠... [씨익]
09.12.15. 18:21
김진충(goldworm)
1등을 많이 하셔서 그런듯 싶어요. [푸하하]

내년에도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굳]
09.12.15. 18:21
김진충(goldworm)
지난번 수산조행때도 보니 특정장소에 몰리더군요.
찬찬히 지져나가는수밖에는 딱히 방법이 없는듯 싶습니다. 내년에 뵈어요... [미소]
09.12.15. 18:22
김진충(goldworm)
땡초김밥이란걸 본적이 없는데... 아주 매운 김밥인듯 싶네요.
전 매운건 못먹습니다. [외면]
09.12.15. 18:22
profile image
아 어쩐지 월요일 오후 1시쯤 하빈천합수부에 갔었는데요
잔챙이 뿐이 안나오더군요
골드웜님이 침 다 놔서 그런모양입니다요[울음]
그래도 자잘한 손맛과 비린내 충전 10마리 잡고 철수 했습니다.
그리고 상류로 신나게 한번 달려주었지요[미소]
09.12.15. 21:32
profile image
만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상에서 라면 아주 맛있게 보입니다
직벽으로 한번 달려 가보아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씨익]
09.12.16. 23:13
최정오(염라대왕)
제가 일하니 골드웜 혼자서 재미를 보네요,[흥]
아~~배아퍼라~~~[아파]
09.12.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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