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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배스 국내최초 공식 확인!!!

박진헌 7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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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글의 특성상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앗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내용은 잡지사에 기고한 내용을 그대로 옮겨 왔음을 알려드립니다.


11월 28일 한국 가마가츠 팬 그룹(G.F.G) 창단 식에 참석하기 위해 동호회 회원 몇 분과 제주도를 찾았다.
배스 낚시인으로서 제주도를 찾는다는 것은 이런 행사가 아니라면 매우 드문 일이다.
처음의 계획은 행사가 끝나고 남는 시간을 활용해 파이팅이 넘치는 농어나 1kg이 넘는 무뉘 오징어 낚시를 즐기고 우리가 잡은 싱싱한 고기들로 맛있는 회도 즐긴다는 즐거운 상상으로 제주도를 찾았다.
11월29일 예정된 행사가 멋지고 성대하게 진행이 되었다.
행사는 멋지게 잘 마무리 되었지만 우리 일행들이 낚시를 가기에는 제주도의 날씨는 쉽게 허락을 하지 않고 있었다.

“바람과 파도를 맞으며 바다낚시중.....”

강풍 주의보 속에 잠깐 바다로 나가 보았지만 도저히 캐스팅도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민물의 배스와는 달리 바다낚시는 물때가 맞지 않으면 꽝을 피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게 사실이다.
특히 이날 같이 바람이 터진 날에는 도저히 우리가 준비해온 장비와 입고 있는 옷이나 신발로는 어떻게 대처를 할 방법이 없었다.
이대로 숙소로 돌아갈까 망설이고 있는데 제주도의 스텝 분에게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고기 좀 나왔수까???“”
“”고기고 뭐고 바람에 다 날려 가겠는데요“”
“”흐흐흐, 그럼 배스나 낚으러 갈까마시“”
“”네??? 배스요???  어디 나오는지 아세요???“”
얼마 전 제주도에 왔을 때 배스가 나온다는 소문은 듣고 있었지만 실제로 믿을만한 분께서 배스에 대해 말씀을 하시니 귀가 솔깃해졌다.
일행들은 모두가 대 찬성이었다.
부랴부랴 약속 장소를 향해 차를 몰아가는데.......
아뿔싸........
배스낚시는 생각도 하지 않았기에 배스낚시용 채비도 장비도 없었다.
난감해 졌다.
우선 급한 데로 가까운 낚시 샾을 찾았다.
당연히 우리가 원하는 것들은 없었다.
급한데로 바다용 웜과 지그헤드를 대충 구입해 약속 장소로 달렸다.
약속장소는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위치한 수산저수지였다.
배스가 언제 어떤 경로로 들어왔는지 개체 수는 얼마나 되는지는 이곳을 안내한 스텝 분께서도 정확히는 모르고 계시는 듯 했다.

“최상류 권에서 붕어 낚시 중이신 제주도 조사님들“


“바쁘게 움직이는 일행들“

현장에 도착한 일행들은 바쁘게 움직였다.
제주도에서의 배스낚시라.........
참으로 설렜다.
채비의 조합은 열악했다.
바다낚시용을 쓸려고 가지고 왔던 미디엄 헤비의 로드에 현지 낚시샾에서 바쁘게 구입한 지그헤드 1/16온스에 3인치 글럽이 전부였다.

“이재웅(네오)님이 낚은 수산지의 배스”

그러나 캐스팅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주도의 배스만큼은 우리 일행을 실망 시키지 않았다.
처음으로 올라온 배스는 그렇게 크지 않은 애기 배스로 우리일행들을 반겨 주었다.
일단 배스가 확인 되었으니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천연 기념물 제 441호로 지정된 수산 곰솔 나무”

제방 우측에 자리한 엄청나게 큰 소나무가 우리 일행들 눈에 확 뛰었다.
천연 기념물 제 441호로 지정된 수산 곰솔 나무........
수산봉 밑 저수지변에 위치한 높이 10m, 둘레 4m의 수산리 곰솔은 나무의 모양이 특이하여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하며 나뭇가지의 끝부분이 사진처럼 밑동보다 더 낮아 나무의 모양이 아름답고 단정하며 또 특이 했다.
이 나무를 400여 년 전 수산리가 생길 때 뜰 안에 심었다고 전해지고 마을을 지키는 수호목이라고 전해진다고 한다.
'곰솔'이라는 이름은 수관(樹冠: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부분)의 윗부분에 눈이 내려 쌓이면 마치 흰곰이 저수지의 물을 마시는 형상처럼 보여 곰솔이라 부른다고 한다.
또, 곰솔은 나무껍질이 검기 때문에 흑송(黑松)이라 하기도 하며, 바닷가에 많이 자라므로 해송(海松)으로 불리고 있다.
수산봉 꼭대기에 샘물이 있었다는 애월읍 수산리는 수산 봉을 중심으로 설촌 된 부락이라는 데서 처음에는'물(水)뫼(山)'라 불리던 것이 후에 한자표기에 의해서 '수산리'라 불렀다고 한다.
옛 명칭을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는 '물메 초등학교'가 있고 오늘날은 '물메'라는 이름보다 '수산봉(水山峰)'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수산리는 천연기념물 '수산곰솔'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수산봉의 남서쪽 사면에는 애월읍 출신 순직경찰 및 전몰장병 영령들의 얼을 추모하고 넋을 새기기 위한 충혼묘지도 있었다.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수산봉 동쪽을 끼고 있는 수산저수지는 1960년 정부의 논농사 정책의 일환으로 건립된 이후 농업용수로 사용돼 오다 논농사를 짓는 곳이 점차 줄어들어 현재는 사실상 저수지의 기능을 상실한 곳이다.
수산지는 면적 12만 7169㎡, 제방 높이 9.3m, 제방 길이 420m, 저수량 681,000톤, 수로 길이 4,369m 규모로 연안 수심은 3~4m 정도로 그리 깊지 않은 평지형 저수지이다.
1980년대 말 수산저수지 주변을 위락 시설과 유료 낚시터로 개발하여 낚시꾼과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으로 보트장과 야외 풀장, 식당이 들어서 유원지로 활용하였으나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다.
제주도가 화산섬인 만큼 제주에는 돌이 많다.
이 돌들은 용암이 분출되어 굳어진 화강암으로 되어있는데 돌에는 구멍이 많이 나 있다.
물에 뜨는 돌이 있을 만큼 구멍이 송송 많이 나있고 가벼우며 색깔이 검은 것이 특징이다.
수산지도 이런 돌들로 이루어져 제방 및 연안 등의 모든 돌들이 검고 구멍 뚫린 검은 돌과 바위로 되어있었다.

“대부분 돌로 된 수산지”

수산지를 살펴보면 연안의 나무나 풀숲을 제외하면 흙은 별로 찾아볼 수 없고 모두 돌과 바위들이었다.
또한 돌과 바위는 싱커가 있는 채비를 운용하기가 상당히 힘들 정도로 뾰족하고 모가 나 있었다.  
저수지의 제방 쪽이나 좌측 상류 쪽은 주차공간이 협소한 편이지만 우측 상류는 패쇠 된 유원지의 주차장이 있어 진입이나 주차가 용이 하여 대규모 행사도 별 무리 없이 진행 할 수 있을 듯 했다.

“상류 새물 유입부”

저수지의 상류 쪽은 수산천이 흘러드는 곳이며 다른 곳에 비해 수중과 연안에 수초가 잘 발달해 있었다.
하천과 연결되는 곳은 어디에 던져도 잔챙이의 입질을 받을 수 있을 만큼 개체수가 많은 것 같았다.

“성여산(델타배서)님의 수산지 배스“


“박수영(산타)님의 수산지 애기배스”

이는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 이곳이 가장 바람을 적게 받는 곳이고, 수초도 상대적으로 많아서 그런 듯하였다.
상류 좌측 곶부리에는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으나 협소하고 좌측 연안 지역은 전체적으로 진입이 쉽지 않고 진입하더라도 풀숲과 나무들에 가려져 캐스팅이 어려운 곳이 대부분이다.
상류 우측은 돌이 많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진입하기 수월하며 채비를 던지기가 수월하여 반대편인 좌측 상류 쪽을 공략할 수 있는 곳이다.
돌과 바위로 이루어진 연안은 채비를 가라앉히면 바로 밑 걸림이 발생 하였다.
일반적인 스위밍 동작에도 돌에 걸려 채비를 잃을 만큼 수산지는 밑 걸림이 심한 곳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수산지는 잔챙이들이 많은데 이는 배스의 유입이 얼마 되지 않았다기 보다는 먹을 것이 풍부하지 않아서가 아닌가 생각 한다.
이곳은 녹조가 자주 발생하여 연꽃을 심으려고 계획할 만큼 물 오염이 심한 곳이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육지에 비해 강수량이 많고 돌이나 바위에 구멍도 많이 뚫려 있어 어느 정도의 수질회복만 된다면 배스가 빠르게 성장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연안 수심은 3m 정도이고 바닥에는 잔돌들이 간간이 있고 바닥이 평평한 지형이다.
중심 먼 곳으로 던져 봐도 입질이 활발하지 않은 것은 인공호수와 같은 독특한 지형 때문 인 것 같았다.
상류나 우측 석축 연안에는 어디를 던지든 잔챙이의 입질을 쉽게 받을 수 있었다.
연안에 있는 큼직한 바위는 올라서기에는 조금 위험하지만 배스들의 사냥터로는 손색이 없는 곳이다.
오른쪽으로 만곡 진 연안은 상류 쪽 으로는 바위지대 우측으로는 수초지대, 곰솔이 있는 하류로는 석축지대를 이루고 있었다.
유원지 주차장과 상류 하천 유입지대는 진입하기가 편하지만, 제방 바로 우측은 석축이 가파르고 미끄러워서 진입이 힘들어 보였다.
석축 위에서 공략하여 잔챙이들은 '들어뽕' 하는 게 안전하게 낚시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인 듯하였다.

“45cm정도의 수산지 배스”

상류 유원지 주차장 바로 아래 큰 돌 사이에서 나와 준 놈이다.
캐스팅 후 돌 하나 타 넘고 다음 바위에 걸쳐 잠시 스테이 액션 중 루어를 살짝 물어가는 형태의 입질을 보여주었다.
어둠이 깔리고 잔챙이 사냥을 위해 어슬렁거리다가 글럽을 보고 덤빈 듯하였다.
정화한 측정은 하지 못 했지만 그 크기에 비해 무게가 별로 나가지 않는 것 같았다.
외형적인 건강 상태는 그리 나빠 보이진 않았고, 먹이는 많이 먹지 않은 상태인 것 같았다.
그래도 4짜에 걸맞게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파이팅 능력은 육지의 배스나 제주도의 배스나 비슷한 것 같았다.
배스의 유입 경로는 주변의 민물 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몇 년 전 준설 작업을 하고 여러 가지 치어를 육지에서 공수해 왔다고 한다.
아마도 그때 배스의 치어들이 딸려 들어와 이곳에 정착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수산저수지”

국내 최대의 휴양지 '제주'.......
먹을거리와 볼거리 풍성하고 같은 낚시인이라고 반갑게 맞아주는 제주도의 조사님들…….
며칠간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이번 여행은 무척 인상이 깊어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여러분들도 제주도에 여행가실 때 투피스 배스 낚싯대와 간단한 채비도 같이 가져가 보시길 바란다.
큰 손 맛은 아니더라도 제주의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뭍어 나는 조행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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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까지 배스가 퍼졌군요. 이 사실을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09.12.20. 20:23
루플에 실린 내용이군요[헤헤]
제주도는 따뜻하니 배스들이 무럭무럭 자라겠네요..부럽다..
09.12.20. 20:27
최정오(염라대왕)
제주도 배스는 배타고 갔을까요?[궁금]
아니면 비행기 타고 갔을까요?[궁금]
분명 둘중에 한가지의 교통수단을 이용했을텐데요,,,,
아니면 [배스]---->야가 낙동강으로 흘로 부산 앞바다에서 제주도로
헤엄쳐 갔을까?????[궁금][궁금]
09.12.20. 21:50
profile image
제주도까지 배스가 있군요
금수강산에 배스가 없는곳이 없군요
북한에도 배스가 있을까요
손맛 축하드림니다 [굳]
09.12.20. 21:56
김진충(goldworm)
정말 오랜만에 소식 전해주셨네요.
내년에도 좋은 성적 올리세요. [굳][미소]
09.12.20. 22:30
제주도에 저수지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제 제주도 갈때에는 배스장비도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09.12.20. 23:06
확실치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조류(새)들이 봄철 배스나 기타어종들의 산란철에 얕은 물가에서 새의 몸에 알들이
붙어 새들이 다른지역으로 이동할때 옮겨진다라고 들었습니다.
09.12.21. 07:49
"배스의 유입 경로는 주변의 민물 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몇 년 전 준설 작업을 하고 여러 가지 치어를 육지에서 공수해 왔다고 한다."

유입경로는 본문의 내용이 맞겠네요! 육지에서 민물고기 치어들을 공수해서 이식했다면...


09.12.21. 08:07
profile image
우와~~~~제주도에도 배스가 있군여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09.12.21. 08:44
작년에 내가 확인 했는디..ㅋ

그래도 4짜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봄철 새벽에 가면 배스 피딩 장면이 간간히 나오지요..
물론 농어 피딩과는 비교할 수없지만.

수산유원지 밑에 가면 고내, 귀덕 앞다바 양식장 배출구 지지면 거기에 미터급 씨배스들이 우글우글하지요.ㅎ

09.12.21. 09:15
profile image
제주도 배스라... 새로운 정보입니다.[굳] 제주도 배스의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12.21. 10:24
김진충(goldworm)
"ㅋ" "ㅎ" 같은 통신언어는 사용하지말아주십시요.
09.12.21. 10:38
제주에 배스라...
이제는 제주도로 배스 사냥을...
손맛이 다르겠네요...
09.12.21. 13:10
profile image
혹시.....[배스]가 바다를 헤엄쳐 건너간건 아니죠????[궁금]
09.12.22. 07:51
박진헌 글쓴이
저도 똑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09.12.22. 13:23
박진헌 글쓴이
생각보다는 여건이 크게 좋지를 않더군요.
대신 배스낚시 하시는 분이 적어 프레스는 덜 받는다는 점이 좋은것 같더군요^*^
09.12.22. 13:24
박진헌 글쓴이
치어 방류때 딸려들어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09.12.22. 13:25
박진헌 글쓴이
고의는 아닌것 같고 2002년도인가 3년도에 준설을 하고 치어 방류사업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그때.....
09.12.22. 13:26
박진헌 글쓴이
그렇지는 아닌것 같네요....
09.12.22. 13:28
박진헌 글쓴이
네...골드웜님 감사합니다.^*^
09.12.22. 13:28
박진헌 글쓴이
네...아주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실수잇을겁니다.^*^
09.12.22. 13:31
박진헌%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제주도까지 배스 낚시 가기엔 경비가 너무 많이 들겠군요.
제주도 배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9.12.22. 19:33
profile image

제주도에도 배스가 있다는 소리를 듣긴했는데... 있네요..

가까운섬이라면 배스가 바다에서도 몇일을 살수있어 섬에 수로쪽으로 들어간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제주도는...

09.12.24. 16:13
profile image
제주도에도 배스가 있었네요
삼광이는 아직 제주도를 가보지 못 했는데 배스가 먼저가서 살림 차리고 있네요[씨익]
잔챙이 중에 그래도 튼실한 씨알을 잡아내셨네요
역시 박프로님 멋집니다[굳][꽃]
09.12.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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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추위를 피하여 남쪽나라를 찾은 배서와 오후에 잠시 낙동강 수계를 다녀보았습니다. 겨울에만 들리는 포인트에서 확신을 가지고 집중 공략하였지만... 어렵사리 받은 입질을 느끼지도 못하다가 자못 큰녀석을 털리고 와신상담하다 겨우 건진 녀석입니다. 연일 계속된 ...
  • 초라한 나의 베스,,,
    멕가이버 조회 135804.09.06.15:03 1
    허지만 이런놈도 잡는제미가 솔솔합니다. 점심먹고 병원에서 쉬지않고 바로 병원앞 금호강으로 나가서 30분 케스팅하고 왔습니다. 전에도 이런 사이즈 수도 없이 잡았는데, 사진기 없어 이제야 올려봅니다. 다들 시시하시겠지만, 제게는 이것도 제밌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