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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9 나주호[짬낚에 나온 런커]

김대형(까우) 4856

0

18

물가나들이No.59 나주호
2012년 5월 23일

- 봄 조행 -

...

날씨; 맑음

최고기온; 28.8℃

최고풍속; 3.6㎧

풍향; 북서풍

표층수온; 23℃

...

동행;? 감성슈터(조명식), 영이(박영)

...
...
더운 날씨에 출조를 생각하고 있는 두아우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일이 늦게 끝나고 나주호로 달려 봅니다.
출조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30여분 거리이니 맘도 편라고 나주호 축복 받은 포인트 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늦은 오후가 되었어도 햇볕은 수그려들지를 모르더군요...
역시나 덥습니다.
 
완전무장을 하고 내려가 보니
현지인 감섬슈터와 인근 지역주민인 영이가 먼저 손맛을 제대로 보고 있더군요..

2012_0523나주호 (1).jpg 2012_0523나주호 (2).jpg

나도 나름 현지 지역주민인데....
두 아우가 다 뽑아 내어버렸는지 입질이 없네요...
 
뭐 그래도 한마리는 나와주겠지 하는 생각에 조바심 버리고 천천히 해봅니다.
고기 안나온다고 짜증 내 보았자 실력이 미천한 것 바닥만 보이고
더위에 짜증만 더할것이니 그냥 마음편하게 평정심을 찾으며 옆으로 이동하면서
때론 그늘에 잠시 쉬면서
때론 바위에 앉아가면서
케스팅 해봅니다.
장타 쳐 보았자 어깨만 아프고 브레이크라인에 녀석들이 머물고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고
천천히 케스팅 한뒤 바닥을 천천히 끌어주며 롤링을 합니다.
 
패턴을 이미 잡은 아우들은 간간히 손맛을 보고 있는데 전 입질이 없더군요.
그럴수록 더 평정심을 찾습니다.

2012_0523나주호 (4).jpg 2012_0523나주호 (5).JPG 2012_0523나주호 (6).JPG 2012_0523나주호 (7).JPG

돌틈에 채비가 끼면 빠져나올 때 입질을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에 자연스럽게 채비운용을 해봅니다.
 
슬로우..슬로우...스테이....호핑...톡 톡 톡....슬로우
 
고생했다고 주호댁이 선물을 줍니다.
힘을 써주는 튼실한 녀석이 올라옵니다.

2012_0523나주호 (3).jpg

로드; N.S 카이만Ⅱ(68M)
릴; DAWON 마이다스(DS)

라인; 비셔스 Fluoro 15LB???

채비; 프리리그
루어; 줌 더블링거
...
아우들은 좀 더 깊숙하게 들어가고
미끄럽고 그래서 현재 다리 상태론 무리가 싶어 그냥 했던 자리에서 왔다갔다하며
좀 더 촘촘하게 탐색을 하며 케스팅을 합니다.
 
브레이크 라인에 녀석들은 있을거라 생각을 하고
바닥을 끌어주며 천천히 롤링을 합니다.
역시나 녀석들은 있었습니다.

2012_0523나주호 (8).JPG 2012_0523나주호 (9).JPG 2012_0523나주호 (11).JPG 2012_0523나주호 (12).JPG

로드; N.S 카이만Ⅱ(68M)

릴; DAWON 마이다스(DS)

라인; 비셔스 Fluoro 15LB???

채비; 프리리그
루어; 다미끼 리치테일(피나 파워 스테이지 3/0, 골드배스 프리지그 아연싱커 1/4온스)
...
처음 손맛을 보았던 자리로 다시 돌아와 사이트로 케스팅 후 돌틈을 타고 넘는데
바로 훅 빨아 들이는 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건드는 입질도 없이 바로 흡입을 하더군요...
강하게 훅셋을 하고 보티기에 들어갑니다.
 
힘을 무지 써주더군요...
하지만 돌밭이기에 집행이 늦어진다면 라인이 쓸려버린 다는 생각으로 집행에도 신경을 씁니다.
 
역시나 있었습니다.
Lunker.... Season No. 19
http://91jiho.blog.me/150139184154
산란 때문에 중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힘은 다시 붙어 당찬 손맛을 주더군요
 
집행 후 보니 돌들에 라인에 쓸려 있더군요
비셔스 15파운드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터져버렸을꺼라 짐작을 해보았습니다.

2012_0523나주호 (13).JPG

로드; N.S 카이만Ⅱ(68M)
릴; DAWON 마이다스(DS)

라인; 비셔스 Fluoro 15LB???

채비; 프리리그
루어; 다미끼 리치테일(피나 파워 스테이지 3/0, 골드배스 프리지그 아연싱커 1/4온스)
...
꽝이나 면하자는 생각으로....
튼실한 녀석 한마리면 된다고 생각으로 낚시를 했는데
운이 따라 주었는지 튼실한 녀석들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나주호는 지금 배수를 하여 수위는 내려갔지만
그렇게 많이 수위가 내려가진 않았습니다.
농번기철이니 배수는 하지만
작년처럼 막 내려보내진 않더군요.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영산강 수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저수율을 학보해야 하니
방류는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방류는 하지 않아 그런데로 녀석들이 정신을 못차리고 그러고 있지 않습니다.
당찬 손맛이 마릿수로 생각난다면 그 해답은 나주호에서 찾아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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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profile image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포인트에 대꾸리가 바글바글 할것 같습니다.

12.05.25. 07:40
profile image

와~~~~짬낚에 저정도 런커라.....곁에 있는 어항이 나주호라......이 얼마나 부러운 일인가.....

지난번 갔을때 보다 수위가 조금 줄어든것 같네요....

대꾸리 포획 축하드립니다.

12.05.25. 09:07
김대형(까우) 글쓴이
이호영(동방)

농번기철이라서 배수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12.05.25. 12:24
profile image

완전 대박입니다

김해권에는 배스가 흉년인데 그곳은 풍년입니다

손맛 짜릿 하였겠네요

충만한 손맛 입니다

수고하셨습닏아

계속 어복이 넘치시기를 바람니다

12.05.25. 09:39
김대형(까우) 글쓴이
양맹철(무드셀라)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더욱 더 힘 내서 달리겠습니다.

12.05.25. 12:25

아 나주야 나주야~

정말 부럽습니다. 곧 재 도전 들어갑니다.

 

고때까지 다 잡으심 안됩니다.

12.05.25. 11:10
김대형(까우) 글쓴이
김재욱(버럭)

안가져가니 거기 그대로 있을껍니다

12.05.25. 12:25

평일날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잘못하면 골모회원이랑 같이 도매급으로 같이 적군으로 간주될수 있습니다...

 

이성을 찾으세요...

 

전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습니다...배가 아파서요...

12.05.25. 12:02
김대형(까우) 글쓴이
최영근(최원장)

집에서 30분만가면 이런 포인트가있는데

아직 해가 떨어지지 않았는데 어찌 그냥 집에 들어가겠습니까

전 평일 짬출이 더 많아요^^

12.05.25. 12:23

나주호 환경도 엄청 깨끗해 보입니다

좋은 환경에서 보는  손맛은

그 느낌 부터가 다를것 같습니다

12.05.25. 17:10
김대형(까우) 글쓴이
김외환(유천)

네 다른 곳에 비해 많이 깨끗하긴 합니다..

그런데 요즘 많은 분들이 오시다 보니 슬러프 주변엔 쓰레기가..

배스들 사체들이 여기저기...

아직도 배스에게 화풀이 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12.05.29. 12:16
김대형(까우) 글쓴이
이승재(2짜대마왕)

감사합니다..즐거운한주되세요^^

12.05.29. 12:17

저도 짬낚을 다니지만... 너무 차이가 나는데요..!!!

 

전 항상 잔챙이와 씨름하다가 오거든요..

 

축하드립니다~

12.05.26. 14:53
김대형(까우)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멀리 있으면 못 갑니다..가까운데 좋은포인트가 있으니 짬낚에 줄거움을 맛 볼수 있습니다^^

12.05.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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