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낚시!!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
그룹카톡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전촌항 고딩어를 잡으러 가기로 합니다.
[고딩어 = 고등어 작명:헌원삼광]
그래서 토요일 아침 7시에 전촌항에 도착을 합니다.
서둘러 테클을 챙겨서 승선하기 전에 사진 한 장 찍고,,,
배가 출발해서 포인트로 향합니다.
응!!
,,, 가다가 바로 시동을 끕니다.
이게 뭐여??
5분만에 포인트에 도착,,,
낚시하랍니다!!
내 선비 \30,000원 돌리도~~~!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고딩어낚시는,,,
어피가 달린 카드채비로,,,
버티칼 지깅으로 고딩어를 잡습니다.
저의 태클,,,
로드 : 라이트 지깅대
릴 : 베이트 릴 NO.1501
기어비 : 6.4 : 1
라인 : 합사 1호
숏크리드 : 카본라인 16LB
채비 : 고등어카드채비 잘라서 훅 3개만 채비
봉돌 : 20호
이렇게 해서,,,
선장님 말씀에 따라,,,
수심 7~8M권을 노립니다.
개코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몇 일전부터 수온이 떨어져 고등어가 안 나온 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바닥을 노려보기도 하고,,,
중층을 노려보기도 하고,,,
개코나!!
그사이 일출이 시작되는군요.
아주 드문드문 고딩어 한 마리씩 나오고,,,
바닥을 찍으면 도다리도 나오고 그렇더군요,,,??
그래도 몇 마리 잡았으니,,,
선상낚시의 별미를 건너 뛸 수는 없죠??
선상에서만 맛 볼수 있는 고딩어 회입니다.
선장님이 주신 알콜도 한잔씩 곁들여서,,,
냠냠!!
수만은 회를 먹어 봤지만,,,
고딩어 회 요거이,,,
순위 앞쪽으로 갈 수 있는,,
상당히 맛이 일품 이였습니다.
너무 맛이 있어,,,
남아 있는 고등어 전부를 회를 더 떠 달라고 선장님께 부탁드리니,,,
자기는 초짜라서 회 떠는 게 느리다고 안 된 답니다.
우짠지 고딩어가 안 잡힌 다더니,,,
초짜선장에 서열에도 밀리니 포인트도 가장 안 좋은 자리,,,!!
바다 연안 양식장 주변에,,,
모든 유어선이 몰려 있습니다.
히히,,!!
요건 누구 껄까요??
선상에서 찌낚시로 고등어를 걸으니,,,
손 맛이 대단했습니다.
왜 흔한 고등어를 잡으러 다니는지를,,,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결국은 고딩어 몇 수 못하고,,,
12시에 철수를 합니다.
감포에 왔으니,,,
감포 맛집으로 가야죠??
당연히 회국수집입니다.
먼저 미주구리회를 주고,,,
본 메뉴인 회국수가 나옵니다.
회는 참가자미회와 국수를 비벼서 먹습니다.
그리고 뜨끈한 국물까지,,,
그런데 소문만큼은 맛이 아니란 것,,,???
그리고 모포 방파제로 이동해서,,,
낮잠 한숨자고,,,
학꽁치 찌낚시로 2차전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저는 바다 찌낚시가 처음이라서,,,
엄청 헤매다가 소발에 쥐 잡기로,,,
대상 어종인 학꽁치 한 마리로 전설을 피했습니다.
헌원삼광님이 테트라포트의 구멍치로 잡은,,,
왕사미[볼락]입니다.
다른 분들은 학꽁치와 망상어들로 손맛을 보다가,,
저녁 시간이 가까워져,,,
휴게소에서 동태탕으로 저녁 식사를 때우고,,,
3차전으로 볼락치기에 들어 갔으나,,,
동해안 볼락에게,,,
완전히 팽 당하고,,,
저녁 9시에 대구로 귀가했습니다.
하루 13시간 동안,,,
세 가지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저원님 삼광님과 같이 낚시 다니시다가는 클납니데이...
너무 무리 하십니다. 그런데 사진은 죽입니다.
헌원삼광님과 같이 다니면,,,
시간도 문제고 체력도 문제이지만,,,
이제는 언니야 때문에 괜찮아요!!
이 추위에..그것도 하루종일...그것도 바다에서...
체력이 대단 하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제가 제일 먼저 포기를 합니다.
그리고는 데모를 합니다.
집에 가자고,,,??
조과는 별로였어도 좋은시간들 보내고 오셨군요
모든게 부족한 사람으로선 부럽기만 하네요
고생 하셨습니다
유천님 날씨도 추운데 잘 계시죠?
저야 항상 그렇습니다.
조과는 덤이고,,,
사람 낚으로 다닙니다.
머리가 없어진 분은 누구??!!! 히히히히~~!!
낚시대는 제가 산거랑 같아보입니다. 아... 써보지도 못하고 댕강~~ 가슴이 아팠을 듯~~
즐거운 시간~~!! 다음에도 또... 캬아~~!!
곰보트 출동!!
고딩어야!!
기둘려라!!!!
추운
날씨에
체력이
대단 하십니다.
푸른초원님 감사합니다.
조과가 많아도 힘들지만,,,
조과가 저조할때가 더 힘든것 같습니다.
전촌 고등어낚시는 백마리 단위로 잡혀야 정상? 일텐데, 이날 상황이 안좋았나봅니다.
싸이즈도 아직 좀 작으네요.
두분이서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신 모습이 참보기 좋습니다.
고딩어 100마리,,,??
찌낚시로 한 마리만 렌딩하는데,,,??
100마리 렌딩 다하면 쓰러질 겁니다.
예전에 쿨러 다채우고 쓰레기 봉투 큰거로 2봉지 더잡아서 주위분들 나눠드렸더니 그중 한분왈 두달동안 고등어 요리만 먹었답니다. 고등어 찜, 구이, 찌개...등등,, 그 다음부턴 고등어 그분은 안좋아 하십니다.
아~~~!
그렇군요?
그날은 안 나와도 너~~~~~~무 안 나오더군요!!
고등어 낚시하면 배멀미만 생각나네요. 자동으로 밑밥주던 일도 기억나고요..
지난해 까지만 해도 키미테를 붙이고 다녔는데,,,
올해 3월달 부터 의사처방이 있어야 키미테를 살수가 있다는군요??
그래서 지금 약국에 가면 키미테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해 보았을때,,,
다른분과 같이 환각증상까지는 아니지만,,,
어지러움이 심하여 차량 운전을 전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마시는 멀미약을 먹고 있는데,,,
멀미는 하지 않더군요.
체력들이 짱입니더
운문님 보고 싶습니더,,,,!!
년초부터 부지런 하십니다.
어르신 잘 계시죠??
어여 날이 풀여야 푸짐한 조행기를 볼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저원님 자꾸 집에가자고 해서 실패!!!
체력단련 쫌 하셔요~
찌 낚시에서,,,
체력 완전 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