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2 달창저수지....그곳은....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하아~' 한숨이 절로 터져나옵니다.
달창저수지....그곳은...........
큰 기대를 안고, 오늘 새벽부터 달려간 그곳! 달창저수지......
넓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아침에 맞이합니다...
상류권의 큰 골창! 중류권의 넓은 필드! 하류권의 기다란 제방! 상류부터 하류까지 이어지는 어마어마한 직벽권!............
쉘로우권에 펼쳐진 수초지대와 바닥부터 자라난 고사목!.....................
오늘 하루 정말 멋진 장식을 시켜줄 것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AM. 04:30 진덕님께 전화를 드리니, 배를 펴고 계신답니다. 이리저리 어영부영 상류 보트펴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2%님, tokky님, MoonBass님, 끈기배써님, 그레이님, 진덕님, 진덕님 동행분과 또 다른 두 분(닉네임을 알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리고....저 배.미.남과 쑤수쑥님!.....오늘도 참 많은 인연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캔커피도 나눠 드리고, 잠시나마 얘기도 나누면서 보트를 펴기 시작합니다.
▲쑤수쑥님 보트를 편 후... 아침 아지랑이기 피어 나는 달창저수지...
김밥, 샌드위치, 컵라면....으로 아침끼니를 간단히 채우고, 출항을 개시합니다.
AM.06:00 상류권에서의 시작.......수초가 어우러져 틈틈히 라이징을 하는 배식이들....
버징으로 시작을 해보지만 입질 無.....입니다...
네꼬리그로 수초 사이사이를 공략해보지만, 잔 입질의 숏바이트 뿐이었습니다...
그 틈에서 배식이 손맛을 보시는 분들......부러움에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반응이 없어....저와 쑤수쑥님은 하류권으로 이동을 합니다...
하류권에서 조차 간간히 들어오는 잔 입질과 숏바이트....하류권 직벽 반대편 쉘로우권으로 이동을 합니다...
서스펜드 미노우, 네꼬리그, 러버지그, 노싱커리그, 다운샷리그, 지그헤드...모두....반응은.....없습니다...
수면 위로 보이는 베이트피쉬들.....배식이는 베이트피쉬를 노리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6시간에 걸쳐, PM.12:30까지 아무런 조과도 없이 달창저수지를 두바퀴나 돌았습니다...
간간히 손맛 보시는 분들이 보입니다...왜 저에겐 아무런 반응도 주지 않았을까요...?
쑤수쑥님과 누가 잡든 배스얼굴만 보자며, 단 한마리의 배식이를 뽑아내기 위해 끝까지 포기를 않습니다...
다시감 하류권으로 이동을 합니다. 지그헤드로 리트리브를 하시는 쑤수쑥님! 드디어 첫수를 올리셨습니다.
달창저수지 배식이...드디어 확인하는 순간입니다...정말 기쁩니다...
▲쑤수쑥님께서 잡으신 배식이와 기념촬영! 달창 첫 배식이를 확인하는 순간...
하지만...아직 저에겐 큰 숙제가 남아버렸습니다.
달창저수지의 배식이의 손맛을....못 봤다는.....것입니다!
지그헤드로 교체하였으나, 반신반의로 하던 터에 입질온 것을 그냥 흘려 보내버립니다...
PM.02:00 그렇게 달창저수지의 배식이 얼굴을 보았다는 것을 위로삼아, 철수를 시작합니다.
모든 정리를 마치고, 쑤수쑥님께서 먼저 가십니다.
저는 남아 2%님과 끈기배써님, 그레이님과 얘기를 나누며, 잠시 짬낚시를 합니다...
뭔가 조금이라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세 분께서 하시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봅니다.
그렇게 잠시나마 눈으로 배움을 가지고, 집으로 향합니다...
달창저수지....그곳은....지금껏 내가 느껴보지 못한 나의 한계를 실감캐 하는 필드였습니다...
중소류지와 강계에서 제가 해왔던 루어낚시의 부족함이 가만히 있어도 엄청 크게만 느껴집니다.
오늘 하루 저에게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봅니다.
꽝을 쳤기 때문이 아닌...내가 알지 못한 더 넓은 필드에서 필요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나의 부족함을 느끼고, 뭔가 새로운 것을 깨달았기에 한번 더 굳은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꽝을 친 하루였지만,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고, 좀 더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하루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달창저수지...........역시! 리틀안동답게 하빈지나 신동지 같은 중소류지와는 전혀 다른 패턴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어려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지만! 그 패턴 찾기도 금방 익혀가야겠습니다.
이상, 좀 더 멋진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배.미.남의 달창저수지 첫 보팅 조행기였습니다.
달창지 한동안 잘나왓는데 지금 배수중이라 그런걸겁니다
아마 비오고 나면 다시 나아질겁니다
수고하셧어요
감사합니다.
제방 쪽으로 가보니 배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하여 그런지 물색 또한 뿌옇다고 할까요? 좀 탁한 듯 하였습니다.
뭐 하늘님께서 새로운 것을 느끼고, 좀 더 성장하라고 주신 계시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볼렵니다.
달창 생각보다 어려운 곳입니다...
그리고 어탐기두 필요하구요..
오늘하루 고생했어요.
감사합니다.
어려운 난전 속에서 쑤수쑥님께서 달창지 배식이 얼굴을 보게 해주셔서 얼마나 다행인가 모르겠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에 쑤수쑥님과 안동가신다니! 안동 런커 획득! 하고 오십시요.
저도 가고는 싶으나, 다음주에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산란 후 빠져있는 고기 패턴 잡는데 실패하셨군요....
뭐..좋은 경험 입니다... 여기있는 루어인들 모두가 몇번씩 경험하는
또 매년마다 경험하는 상황이니까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긍정적을 밝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깨달아가고 느끼다 보면 언젠간 저도 멋진 앵글러가 되어 있겠지요.
항상 좋은 말씀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는 히트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쉽게 달창 손맛을 못보셨네요..
다른분들은 아쉬운데로 10수 이상식은 하셨다고들 하시든데..
배.미.남님 달창 첫 보팅이라 달창 배식이들이 신고식 시켰나봅니다 ..
출발 할 때 보고는 가시는걸 못봤네요.. 물위에서 함 만날줄알았는데... 어찌 한번도 안 마주쳤는지..
시원한 캔 준비했드랬는데..키핑해두죠.. 달창 아쉽웠지만 다음에는 잘 나올거라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한다고 하였지만 이내 달창 배식이들이 신고식을 제대로 시켜 주더군요.
뭐 천천히 하나하나 알아가다보면 언젠간 저도 달창 배식이들 혼쭐내줄 날이 있겠지요.
저도 한번은 물 위에서 뵐 수 있을줄 알았는데...뭐 다음에 동출 한번 가시면 되죠.
그 때 키핑한 캔! 한잔 주세요!
그날 만나 뵙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원래..달창이라는 곳이 뭐..그렇습니다...
어찌보면 쉬운듯하고,, 또 어찌보면 어려운곳 같기도 하고....
데이터가 쌓이고나면 좋은 손맛 마구마구 보실걸로 사료되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신고식 톡톡히! 치뤘으니, 이제 내공을 쌓고,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달창 배식이들 혼쭐을 내줘야겠지요.
달창을 이해하고, 또 다른 대형필드를 만나는 그 날까지 달창과의 전쟁은 계속됩니다.
열심히 하는 자를 당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해서 한걸음 더 실력이 증진되는 계기가 되겠지요~!
더운데 고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면서 하나하나 쌓아가다 보면 어느 필드에서든 배식이들을 혼쭐내줄 날이 오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번 계기로 좀 더 발전하는 배.미.남이 되겠습다.
고생 많으셨군요.
다음에 대박 치실날이 있겠지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충격에 빠질까 걱정하였으나...
오기라고 해야 할까요? 더욱 더 빠지게 되버렸습니다.
다음엔! 꼭! 대박 조행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날 아침에 주신 커피 잘 마셨습니다.
달창은 다양한 조건을 갖춘 곳이기에 패턴 생각하기가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루어선택, 수심, 액션 등등 수많은 패턴 요소들이 늘 바뀌는 곳이기에 어렵고 재미있는 곳이지요.
다음에는 꼭 리벤지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커피야...뭐 제가 당연히 드려야 하는거니까요.
색다른 체험을 했다고 하면 될까요? 수심체크 및 루어선택(크기), 액션...등등...
패턴을 찾아야 하는 다른 필드와는 다른 점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아직 그 어려움이 적응이 되지 않아, 조금은 달창지에 섭섭한 마음이 생기긴 했지만 적응된다면 재미를 느낄 수 있겠지요.
그 날 만나 뵙게 되어 상당히 기뻤습니다.
자주 카페에도 놀러오셔서 출조 알리미 확인하세요~
빈자리 많습니다. 커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매일 출석 체크 하겠습니다.
송구스럽지만 항상 빈자리 하나 꿰차고 있어야겠습니다.
커피잘먹었습니다. 조행기 쓰려고하는데 배미남님께 염장지르는것 같아서 망설여집니다. 사실 선장님(진덕님)을 잘만났기 때문이고요. 다음에 같이 한번 달리시죠.
감사합니다.
맨날꽝님이셨군요!? 커피야 늘 가지고 다니니까요.
조행기 한번 써주세요. 그래야 저도 어떻게 잡으셨는지 내공도 쌓고 해야지요.
저도 맨날꽝님과 동출이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