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토요일 달창저수지(처음으로 배타본날)입니다.
반갑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원성취, 워킹과는 차원이다른경험, 진덕님께 감사한날이었습니다.
쓸데없는 고민으로 어영부영하다가 진덕님 보트에 묻어가기로결정하고 4시 현풍IC에서 조인트하였습니다.
코뎀275. 이건뭐 90의 체중때문에 걱정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네요. 두명이 누워자도 널널한. 걱정끝
보트를 셋팅하는데 어리버리 뭘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라 랜턴으로 비춰주기밖에 못합니다. 진덕님께 죄송합니다.
오늘 슈퍼브라보펌프 처음 써보신다는데 역시 빠른것 같습니다. 1등으로 입수 상류쪽으로 갑니다.
* 먼저 태클은 간편하게 1셋팅입니다. 시그너스mh+레보S+베이직카본14파운드
제 스타일데로 심플하고 헤비하게 준비했습니다. 낚시 끝나고 보팅에 스피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5시경 일단 출발.. 먼저 수초지대부터 시작을 하였습니다.
근데 보트에 타고 있으니 항상 몸이 움직이고 있네요. 어떻게 해야되지? 일어나면 왠지 불안할것 같고 정신못차리고있는데
진덕님이 얘기합니다."빨리 캐스팅해요!" 맞다 내가 낚시하러왔지. 어떨결에 앉아서 캐스팅.
평소보다2/3정도의 비거리로 이카를 날렸습니다.
배는 계속 움직이고 이카는 수초에 걸렸다 빠졌다하고 난감한데 릴링중 수초에걸렸다가 빠지고 착수도 안된 상황에서
배스가 점푸해서 받아먹네요. 아직 컴컴한데 뭔일이람 멀뚱멀뚱 하다가 낚시대끝이 빨려들어가길래 본능적으로 훅킹.
기냥 꾹꾹쳐박는데 웃음밖에 안나오고 첫보팅 첫캐스팅에 첫배스가 그렇게 나왔습니다.
상류쪽으로 가면서 한자리에서 연타로 나오질 않고 이동, 채비교환할때마다 한마리씩 올라왔습니다.
이카버징->1m크랭크->컷테일+황동유동싱커->스팅거+황동유동싱커->네꼬->스팅거스위밍->다이나곤 폴링스테이(나태낚시)
이동중에 진덕님이 여기 수심이 이렇고 물속 상황이 이렇고 설명해준 자리마다 배스가 올라온것 같습니다.
1등가이드 진덕님.하하
아침장에 본인7수, 진덕님7수정도 하고 진덕님은 어제 야간근무라 취침한다면서 가이드를 저한테 주시네요.
간단하게 조작법설명을 듣고 취수탑근처에서 낚시하는데 계속 배는 어디론가움직이고있고 회전도하고
낚시하기가 영 어렵습니다. 원하는데로 안되네요.
배조종, 포인트설명, 잡담, 낚시를 동시에 하시는 진덕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채비던져놓고 배조종한다고 액션은 포기. 컷테일 오렌지 황동유동싱커달고 배 흘러가는데로 자동 드레깅에 입질이 옵니다.
가이드에서 손놓고 배는 딴데로가고 에라모르겠다 후킹. 피딩타임도 아니지만 3마리 랜딩성공합니다. 배는 엄한곳으로..
하루종일 진덕님과 20수정도를 했는데 공산품도 아니고 사이즈가 40에 플러스마이너스 3센치정도였습니다.
철수길에 가이드가 돌고는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야할 정도로 밧데리 앵꼬직전에 땅에 복귀합니다.
배접는데 또 어리버리.
좋은경험하게해준 진덕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워킹만 해본 낚시꾼들은 보팅하는 낚시꾼들을 매우 부럽게 바라봅니다.
일단 못가는데 가는데다가 던지면 다 물줄 알죠.
실상은 보트 장만하느라 마누라 눈치보며 중고시장 찾아다니며 세팅하고...
뭐가 안맞아서 또팔고 다시 사와서 세팅하고
게다가 보관할데가 없어서 베란다에서 벌서기도 여러번하고 그럴겁니다.
도보할때 물가에 가면 캐스팅하기 바쁘지만,
보팅은 배펴는데 넉넉히 30분...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한시간씩 걸립니다.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보트 펴보면 욱~ 하는 성질 나오죠.
보트타고 나가보면 배도 돌고 나도 돌고 캐스팅 한번 해볼까 싶으면 바람 휘 불어서 날려버리고
액션 좀줄까 하면 물살에 바람이 밀려서 제대로 액션 줄 틈도 없고....
하지만 익숙해지면...
도보낚시에서는 죽었다 깨나도 안보이던 넓은 세상이 보입니다.
진덕님과 좋은 경험하셨네요.
선장님은..그냥 부럽습니다. 하하하..
드디어 맨날꽝님 조행기가 올라왔군요!
조행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 날....전....달창 배식이들에게 신고식 당하느라 손맛도 못 봤는데...맨날꽝님이 저보다 한 수 위! 인정합니다.
사진이 있었으면 더 좋았으련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도 동방님과 첫 보팅날 어리버리했었답니다...
어떻게 하는 지 몰라, 도움도 되어 드리지 못해 짐 옳기는 일꾼 노릇만 했었지요....
처음엔 다 그렇죠뭐...달창 배식이 손맛도 보시고 부럽습니다!
홀로 가이드 잡으신 채로도 잡아내시다니......."맨날꽝님! 만세!"
진덕님과의 좋은 추억 오래오래 간직하시고, 손맛 축하드립니다.
제가좀 낯을 가려서 마음과는 다르게 사람대하는게 좀 어색합니다. 그날도 좀. 달창 워킹도 괜찮아 보이던데 같이 함 달리시죠.
맞습니다.. 이제 보팅 머리올리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보팅에 익숙해지면 딴세상이 열리지요 빨리 지름신이 내리시길....
보트의 필요성에대해 와이프한테 얘기했는데 카드 통장 다 내놔랍니다. 지름신보다 마누라가 더 강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첫 보팅에 명~ 가이드를 고용 하셨군요...
진덕님은 루어 경력이 10년차 이상이신 배터랑이니..
아주 좋은 경험과 좋은 조과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달창 4짜면..엄청힘을 쓸텐데..손맛이 아주 좋았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그날 이철프로님은 프로의 포스가 진덕님은 베테랑의 포스가 느껴졌었습니다. 역쉬베테랑 배스있다고한곳마다 배스나왔고 손맛은 꾹꾹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처녀보팅하셨군요~
신고식 대단하게 치루신거 같네요~
손맛과 함께 다가온 새로운 세계 한동안 맨날꽝님도 보팅생각에 잠못이루시겠어요
저도 하루빨리 첫보팅을 해봐야 할텐데..
꿈에 보팅하는거 나오던데 지름신에게 감염된것 같습니다.
첫 보팅에 그정도 잡으셧으면 대박입니다...축하드립니다....
원래 도보에서는 몸이 안 움직이자만....
보팅은 의지와 상관없이 보트가 바람이나 물살에 흘러다니기 때문에
입질감이나 바닦을 느끼기가 상당히 어렵죠...
그날 저도 달창에서 오전 낚시를 했는데...썩 좋은 상황은 아니었거던요....
달창이 어려운 상황이었군요. 좋은상황이면 어느정도일지...
수고 하셨어요~저도 그날 불러놓고 조과가 그리 좋지 않아 홧김에 오후까지 연장낚시를 하였지만
그리 만족할만큼은 아니였어요,,,
그래도 다름분들에 비하면 좀 올라온편이니 만족해야죠,,,
또 한명에 환자가 생기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저번주에 2주 연속으로 동승했던분께서는 보트를 지르신다죠아마??
일손도 못되는거 데리고다닌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잠깐 가이드 잡아보니 진짜 갑갑하던데요. 다음에 신세 꼭 갚겠습니다.
맨날꽝님 첫 보팅손맛 축하드려요
조만간 지름신 영접하셔야죠
제가 진덕님과 2주연속 보팅후 뽕을 지대로 맞아 골드디오 미니 출시일만 기다리고있습니다.
조만간 맨날꽝님두 보트 지르신다고 게신판에 글 올라 올거 같은데요
선장님이 미니를 먼저 받으셨네요. 확 땡기는데요. 제원이랑 가격공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날 배 철수 때 뵈었든 문배스입니다.. 첫 보팅과 달창 배스 손맛 축하드립니다.
진덕님과 얘기하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
달창 첫보팅에 배미남님은 꽝하셨는데 닉네임이 맨날 꽝님은 손맛보시고.. 배미남님 배아파 우야닙꺼...
진덕님은 사진으로 봤을 때 아주 젊은분인 줄 알았는데 직접뵈어니 배테랑 포스가 확 느껴지는 분이더군요 놀랬습니다..
그날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두분 다 다음에도 물가에서 인사 나눱죠...
첫 보팅에 달창 꾹꾹이 손맛 축하드립니다..
업그레이드하신 보트 안정감있어 보이던데요. 그날 첫보팅에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다음에 물가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처음엔 다 그래요...동출시에 보트 펴는데 뭘 도와줄까는 걱정하지 마세요...원래 혼자 폈다 접었다를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인지라 혼자서도 뚝딱 잘해요..괜히 옆에서 도와준다그러면 더 신경쓰인다는거...하하
진덕님 수고 많으셨네요...어디 병실은 마련해 두셨나요.......환자 한분 추가로 들어 갑니다...
진덕님이이야 뭐...달창 특급가이드이니...그정도면 아주 만족할만한 조과라 생각됩니다..
담에 저도 가이드한번 해주셔요....달창 배스 함 잡아 보입시더...
진덕님이 앵커내린곳마다 배스가 나왔습니다. 수고하십시요.
공산품이란 단어에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럴때 있죠 똑같은 사이즈만 주구장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