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응원하기
몇달전부터
갑자기 우리가족이 배구바람이 불어서
배구경기장을 가끔 찾아갑니다.
고3에 올라가는 딸은 POP글씨 만들고
고1 올라가는 아들은 무심한듯 따라 나서지만 싫지는 않은 표정이고
마눌님은 아주 광팬입니다.
저도 뭐 따라다니기 싫지 않네요.
구미에 박정희실내체육관은 LIG보험 배구단의 홈구장,
촌동네에서 이런 스포츠관람행사를 할수 있다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항상 앞쪽 스페셜석에만 가다가
등뒤에 응원단장이랑? 한번 교감해볼까 싶어서 위로 올라왔는데,
일반석도 잘 보이고 좋네요.
스피커 소리가 좀 커서 그렇지
응원단장 하잔대로 소리지르고
치어리더 하라는대로 박수치고 손흔들고 아주 신납니다.
치어리더들은 설날이라고 한복을 입고 나왔네요.
짧은 유니폼보다는 훨씬 이뻐보이는듯,
홈팀 LIG는 맨날집니다.
요한이는 이날 컨디션이 별로인지 자주 나오지도 않고
애드가 혼자 애먹고...
1세트트 30대 30까지 듀스접전을 갔었는데, 아깝게 져버리네요.
졌지만, 뭐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설 연휴라 그런지
홈팀 객석이 바글바글합니다.
겨울엔 빙어도 잡고 배구응원도 다니고 ...
배구시즌이 곧 끝난다고 하네요.
벌써 다음 겨울에 빙어낚시와.... 배구응원 시즌도 기다려집니다.
도로공사 이효희 세터 너무 마음에 드는데, 성남까지 배구보러가긴 너무 멀겠죠?
농구가 훨 더 재미있어요,,,
15.02.24. 11:45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저원
만약에 농구가 구미에서 대회를 한다면... 농구 보러갈듯 합니다.
구미에서 하면 다 ok~ ^^
구미에서 하면 다 ok~ ^^
15.02.26.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