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리버정복기] 연이은 5짜 행지~~이~~인~!!!

  간만에 글을 쓰는 듯 합니다. 컴퓨터를 잘 안하고 스맛폰을 주로 보다보니...

 조행기며..  간단글쓰기도 힘이 드네요..   잘 되지 않고요....

  지난 주말에 있었던 모임에서 재미나게 먹고 놀고..   다음날인 일요일 새벽 출조에 나섭니다.

 이미 보트는 펴놓고 간 터라..   배터리와 가이드모터와 채비 낚시대를 싣고 출떵...

   멀리서..  오랜만에 오신 오션님과 함께~~   처음 동승???    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배스가 넓게 넓게 펴져있던 것을 아는지라...    몇몇 포인트를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처음은 모임지 맞은편에서 좀 더 위로 있는 도보 수몰나무 포인트..   여기서 도보로 많이 잡았었습죠...

 저는 개구리 윔..  오션님은 스베위주로 낚시를 했습니다.  여기에선 오션님이 먼저 3짜로 손맛을 보십니다.

  저의 개구리는 실패~~!!     돌아나와 다시 올라갑니다. 

   왜관2교쪽을 가다보면 2개의 섬(?)을 지나고..   좀 더 가면 연안에서 약 30미터떨어진 지점에 작은 수몰나무들이

 군데 군데 있습니다.  예전 2년전인가...    여기서 괴물을 만났었죠..   물론, 얼굴도 보도 못했다는..   버즈베이트를 연타로 2개나

 가져간 무시무시한 놈이였죠..    삼광님과 저는 여기를 괴물포인트라 칭합니다.    하하하하...

   개구리로..  2번째 벌징을 할때...   거짓말 조금 보태서..   물돼지가 약 2메다를 도약하며 개구리를 덮칩니다...  캬아~~~!!!

  몇년 중 가장 짜릿한 입질 순간이 아니였나싶습니다.   로드를 쭈욱 가져가는 강력한 힘!!!   좋더군요...

    수몰나무로 처박는 놈을 간신히 건져올리니.. 53~~~!!   오.............   통닭!!!   허미...

  가볍게 사진 한방 박아주고...   다시 배스를 찾아 나섭니다.     좀 더 위로 올라가서  연안에 수몰나무를 공략해봅니다.

    어째서인지.. 배스들의 반응이 영 시원찮습니다...    그 뒤로는 3자정도의 조그만 녀석들만...  반응하네요......

   오션님은..  3자들과의 싸움만 하시다가...    9시반경 철수합니다...     저도 배가 고파서....   천막안으로 철수~~!!

     그렇게 목살라면을 끓여서...  다들 먹습니다..   많이 먹었습니다. 배도 빵빵하고..    잘 쉬다가 

    잠시 허우적님과   맞은편 수몰나무만 잠시 던져보자며...  다시 출떠~엉~~~!!

    많은 분들이 치고 지나가신 자리지만..   가장 믿음직한 수몰나무 구간입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곳입니다.

  개구리를 나무 안으로 계속 스키핑해서 집어넣습니다.   언제까지??    물을 때까지~~!!!!!

      많은 마릿수를 잡아냅니다.    그러다가  일전 해본  뜬금없는   피칭...    살짝 가라앉힌 후..  슬로우 릴링~~~!!

   그런데~~  물속에서 돼지가 스윽 올라오더니 개구리를 스윽.. 가져가뿌네요.....   수몰나무안이여서 후닥~~~!!

    제압...    묵직한 것이.. 또 왔구나.. 싶더니  이번엔 52......   허미~~   또 통닭????     켁~~!

   요렇게 신나게 잡고 철수 했습니다.       자리 마련해주시고..  장보신 골드윔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천막 걷을 때 갔어야했는데..    수몰나무 치고 갈려니..  다 걷으셨서 가신다고...   죄송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