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있는 우수관 스팀기를 이용해 해동 시키기
상가가 만들어지고 33년이 지나도록
단한번도 얼지 않았던 우수관이 얼었습니다.
녹기를 기다릴까 하다가
해동작전 돌입
제일 낮은 곳에다가
드릴로 구멍을 뚫고
스팀 나오는 실리콘 관을 삽입해서
조금씩 녹히며 밀어올립니다.
스팀이 워낙 뜨거워서 손이나 얼굴에 대면 화상을 입을수도 있습니다.
압력밥솥 버리지 않고 챙겨두길 정말 잘했단 생각을 해봅니다.
압력밥솥 김빠지는 뱅뱅이? 거기를 분해하고
실리콘 관 끼우고
3키로 해바라기 가스버너로 끓여주면 됩니다.
3미터쯤 되는 길이의 우수관이 순식간에 녹아버립니다.
정말 이렇게 쉽게 녹이기 있기없기!?
압력밥솥 버리지 말고 챙겨주시면 쓸모가 많은거 같습니다.
밥솥이 워낙 튼튼해서 개밥그릇으로도 최곱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