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께서 다녀가심......
삼산지에 그 분 께서 다녀 가셨습니다....
지난주 닥스님과 짬낚시 중 정체 불명의 노끈이 저수지 연안에 쭈욱 늘어져있었습니다...
왠지라는 기분에.... 그래서 제가 100m 가량 걷어 냈고....
그리고 걷어 내지 못한 부분은 닥스님과 중간 중간 끊었습니다..
작년에도 이 같이 똑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산지에 그물로 불특정 포획이 이루어졌는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번에 또... 똑같은일이 생겼습니다....
불과 주말 사이에 똑같이 줄이 쳐지고 그물이 져진모양입니다..
분명 수초를 걷어 낼 정도였다면 물속 또는 저수지 전체를 긁었다고 밖에 볼수가 없습니다..
제가 매일도장찍는 관계로 수초의 위치를 가늠 할수 있었습니다.
낚시도중에 50대가량 되는 두분이 와서 그물을 정비 하시더군요....
그물을 물에 담그면 바로 신고 할 요량으로 기다렸으나... 어디론가 가버리더군요
그래서 태워보려고 했는데 잘 타지도 않더군요.. 그물을 회수해왔습니다...
그물에 묶인 정체불명의 하얀줄이 바로 저수지 가장자리로 반바퀴 이상 둘러져있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어부가 하고 싶으면 바다로 갈것이지 왜 이런곳에서 저런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수량이 줄고, 비가 오면 고기 잡는게 쉽다 생각 해서 저런 만행을 저지르는건지 그분들의 생각을 알수가 없네요...
주말에 비가 온 관계로 저수량이 두배나 불었네요.... 물론 만수위에 비하면 턱없는 저수량이지만
그래도 입질도 잘 하고 삼산지 표준(?) 씨알이 나오는걸로 봐서는 그물만행에 피해를 많이 본건 아닌듯 해 보입니다..
좌측 하단에 하얀 덩어리가 그물 덩어리 입니다.... 저기다가 방치 해뒀더군요.....
그물탓인지 패대기 탓인지 모르겠지만 물가에 30급 되는 개체들이 죽어있네요.
불법 그물만행이 사라지도록 감시단이 되야 할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삼산지는 역시 눈탱장군님이 잘 사수 하고 계시는군요
삼산지에 초크그물이 등장했다면 조만간 백곡지에도 등장 하리라 생각되네요
작년에도 이맘때에 그물 치는분들이 등장 하셨던 것 같네요
그래도 백곡지는 수심이 제법 깊어서 다행입니다
수고 하셨네요..저도 순찰을 강화 해야겠습니다
이젠 삼산지 5자는 생각도 말아야 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대호만이나 평택호에서 외국인들이 초크 그물로 고기 잡아서
먹거나 가져 가는 걸 자주 봅니다.
아마 동남아쪽 사람들인것 같은데,불법이라고 말 해줘도 웃기만 하더군요.
지난 일요일 천안 단국대 앞 천호지에서 수초 버징에 여러 수 했는데요
어르신 한 분이 오셔서 그 고기 잡아서 버리지 말고 살려 주거나 잘?버려 달라고 당부 하시데요.
냄새 나고 오염 된다고...
해선 안 되는 일들 안 하고 사는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삼산지도 주민분들께서 호의적입니다.. 단! 농번기에 논/밭에만 진입 안하면 되는거죠~
때론 개 밥 줄꺼니 달라고 하시는 어르신도 계십니다...
차라리 패대기 대신 어르신께 개사료 하도록 모아서 드리는게 좋겠죠~
그동네 사람이 그러면 그런갑다 이해는 하겠는데...
그 동네 사람들이 아닐겁니다.
몇해전엔가 삼산지에 배를 펴는데, 동네어르신이 "혹시 그물치냐?" 라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흔적 없이 왔다가 흔적없이 사라지는 루어낚시꾼입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그때 그물치는 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었지요.
아마 신고를 우려해서 도망갔을겁니다.
동네주민이였다면 루어꾼이 너무 많이 와서 그랬는가보다 라고 생각 하겠는데 동네주민은 확실이 아닙니다....
2년동안 매일 도장 찍으면서 왠만큼 주민분들 또는 통행하는 차종도 익혀진터라...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날씨도 더운데 수고 하셨습니다.
칭찬 감사 합니다..
2년전 낮시간에 혼자 삼산지를 찿았는데
엄청큰 잉어가 연안 가까이서 유유히 헤엄쳐 가는걸 목격했는데
제발 무사 하기를 바라 봅니다
의식 있는 우리 모두가 감시자가 됩시다
수고 하셨습니다
앗!! 그 잉어 보셨군요~ 핵잠수함 급이지요~
작년에 그물 쳐진 이후에 핵잠수함 개체수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또 이런 사건이 생겼네요..
그정도의 크기라면 영물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