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저도 그냥...근황보고겸..

허무진(세리어스) 허무진(세리어스) 4199

0

14

 

안녕하십니까 초짜 꽝조사 세리어스입니다.

 

지난달에 있었던 김욱프로님의 강좌 이후로 잠시 이곳 골드웜에 대한 발길이 살포시~

 

뜸했었기에...뭐 한달간의 근황이나 보고나 해볼까 해서 끄적여봅니다. 그냥 넉두리라고 보시믄 되겠습니다~

 

 

지난 11월... 김욱 프로님의 강좌후 샛강 하류서 짬낚시 해보고 반응이 없길래 철수감행...

 

성주에 거주하는 친구나 만나볼겸 해서 연락하여 일단 약목에서 합류하기로 합의...

 

버스터미널서 왜관행 버스에 몸을 싣고 약목으로 향합니다.

 

약목주유소를 지나 다음정거장에서 하차를 한뒤 근처에 있는 저수지로 털레털레..걸어서 3분입니다. 정류장에서!!

 

 

바로 저곳입니다 구미에서 생활하던 2004년...이곳에서 처음 배스 손맛을 보았고...

 

4짜급 블루길도 노씽커 씨테일로 잡아보고...암튼 뭐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친구와 합류해 낚시를 해보지만 배스 움직임도 안보이고...부부로 보이시는 배서분들고 반응 없으시고~

 

해는 떨어지고 해서~ 왜관으로 가서 밥한끼 먹고~ 바로 대구에 있는 친구 만나러 다시금 이동..

 

그러고보니 이날 이리저리 참 돌아다녔네요

 

대구친구 + 성주친구 + 저 이렇게 셋이서 하루 날밤 새면서 놀다가 다음날 문경으로 복귀...

 

몸도 좀 안좋은 상태이고 해서 휴양차 약 3주간 머물렀습니다.

 

쉬는동안 고향친구와 문경 시가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저수지를 두번정도 가봤습니다.

 

 

첫번째 방문했을당시 마커가 위치한 윗쪽부분엔 삭은 연꽃들이 넓게 분포해 있어서 주변을 긁어 보지만...

 

반응 무....그러나 연밭 한가운데서 날좀 보소 ~ 날좀 보소~ 하듯이 한자리에서 기본2~3회의 라이징을 해대는 배스들..

 

워킹으로 도저히 접근할수 없는 거리....그래도 혹시나 해서 이카를 이용해 장타를 날려보지만 캐스팅이 안되덥니다.

 

두번째 방문때는 뭐...똥바람이 아주 제대로 터져버리네요..어쩔수 없이 그냥 철수..

 

뭐 이렇게 지내다가 경산을 내려가야될 일이 생겼다고 하는 또 다른 고향친구와 함께 같이 낚시갔던 친구

 

를 포함해서 경산으로 내려가봤습니다.

 

 대경대학에서  그리 멀지 않은 백양지(?)에서 낚시를 시도해봅니다. 이날이 아마 연평도 포격 사건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포격이 벌어지고 있는데 낚시라니...참...거슥합니다.

 

낚시하는 도중에 포격관련 소식을 접했으니..뭐 이날 채비는 다운샷, 텍사스, 노싱커,스피너베이트,프리지그, 등등

 

다 시도해보았지마나...정답은 딱 하나...지그헤드4인치 글럽웜이었습니다.

 

저희가 한창 꽝 치고 있을때 현지조사분께서 스쿨링 지역 바로 지그헤드 4인치글럽웜으로 1타1피로 계속 뽑아내시

 

길래...저도 저걸로 변경...현지분의 철수후에 저도 그자리를 쑤시고 쑤셔서 겨우 면꽝은 면했습니다.

 

사이즈가 20내외로 고만고만 하더군요..

 

이날 이후로 물가에는 전혀 접근조차 하지 못하면서 집안 김장일 돕고 하면서 지내다가

 

지난 주  서울로 다시 상경후 오늘 송어터를 방문....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달월지를 아름스레님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해뜨기전 ~ 해뜰 무렵 잘나오는 상황이었고 대략 바닥권이었습니다. 수심은 대략 4~5미터정도..

 

그래서 스푼을 이용할땐 캐스팅후 최대한 바닥에 안착 시킨후 리트리브...전 다운샷으로 계속 공략...

\

아름스레님은 오전동안만 약 20여수 하시고 전 오후4시까지 해서 15마리 가량 뽑아내고 철수...

 

대충 이런식의 한달이었습니다. 물가에 서질 못하니..금단현상이 바로 오더라구요..

 

비린내 앵꼬(?)는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그간 약 한달간의 근황 보고..여기서 마쳐봅니다

 

 

오늘부로 갑작스럽게 추워진거 같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주 날씨 보니 최고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목/금요일 눈온다는 소식도 있더군요..

 

외출하실땐 방한대책을 철저히...낚시하실대는 두말할것도 없지요

 

 

 

P.s 내일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육안으로도 관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686224

 

    관련기사 링크해봅니다.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4
profile image

그동안 뜸하시다 싶었는데... 잘 지냈셨나요...

 

이젠 송어로 눈길을 돌려야 겠네요...

10.12.12. 20:17
profile image
정진수(배스마루)

경산 다녀온뒤로 물가에 서고싶어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나마 오늘 송어터 다녀와서 손맛좀 봐서 어느정도 풀렸긴 풀렸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10.12.12. 20:19
profile image

뭐하고 지내나 싶었는데... 여전히 꽝치고 다니는군요...?

 

우린 오늘 동방님이 번개늪에 떠있다해서 부랴 부랴 갔다가 추워서 보트는 펴지도 않고 곧바로 맛있는 짬뽕만 먹고 헤어졌다는거 아닙니까?

이제 정말이지 보트는 공방에 올려둬야할꺼 같습니다...

 

세리어스님, 건강하게 겨울나시기 바랍니다...

10.12.12. 22:36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꽝치도 다녔다니요....면꽝 면한날 잇었습니다!!

10.12.13. 11:29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현지분의 철수후에 저도 그자리를 쑤시고 쑤셔서 겨우 면꽝은 면했습니다.

....이대목 안보셨군요!?

10.12.14. 13:56

많이도 다니셨네요

이제 한달반만 참으면 됩니다...

2월초 부터는 본격적으로하고.... 그전엔 송어나..잡고..자작이나 좀하고...

그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0.12.13. 08:56
profile image
육명수(히트)

히트...송어는 무슨... 배스가 췩오여....

배스 잡으러 현풍수로로...

10.12.13. 14:18
profile image
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건강관리에 신경좀 써볼까 합니다.

10.12.14. 13:5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최신순)
  • 볼락 잡기가 원래 이렇게 힘드나요?
    안녕하세요. 토끼입니다~ 날씨가 무지막지하게 춥네요. 많이 추워지기전에 문배스님이랑 동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네요. 낚시는 가고 싶고, 작년 겨울 워킹 경험이 좋지 못한탓, 최근 ...
  • 참 춥죠~잉~
    최남식 조회 404110.12.15.14:08
    오늘은 진짜 춥다는 느낌이 듭니다. 좀더 있으면 적응이 되어서 견딜만 하겠지만, 간만에 추우니 호들갑을 좀 떨어 봅니다. 사무실에서 있다가 밖에 나가면, 내가 작년에 송어잡는다고, 빙어잡는다고 얼음판을 돌아다...
  • 초경량 다운점퍼 구입시 참고 하세요.
    겨울철 낚시꾼들에게는 필수 아이템 -다운점퍼 저도 이번에 아래에 평가받은 노스페이스제품으로 구입했는데 다른제품에 비해 평가가 잘나와서 다행 입니다. 초경량 다운점퍼 분석 내용이 소비자원에 올라와 있어서 ...
  • 낚시를 못가니 이런 거만 올리게 되네요..
    어제 회사 나왔다가.. 일마치구 집에 들어갔더니만. 옆지기님께서.. 아들레미 머리를 이렇게.. 집사람 왈: 현진이가 하도 미용실에 안가려구해서 내가 걍 깍아줬어.. 오빠.. 어때? 이쁘지?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
  • 그냥 제목이 대세인거 같아.. 저도 그냥이라는 제목으로 하려다가 게시판에 처음 글을 쓰는데 그냥으로 하기에는 예의에 벗어나는거 같아 나름 신경써 보았습니다. 질문게시판만 전전하다가 그냥 게시판도 한번 글을 ...
  • 저도.. 그냥...
    최인상(현진아빠) 조회 393210.12.12.23:54
    이상한 가족이지요? 저희 식구들 약 30분 전까지 이걸 먹구 있었네요... 일요일 밤에.. 내일 아침은 걸러야겠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초짜 꽝조사 세리어스입니다. 지난달에 있었던 김욱프로님의 강좌 이후로 잠시 이곳 골드웜에 대한 발길이 살포시~ 뜸했었기에...뭐 한달간의 근황이나 보고나 해볼까 해서 끄적여봅니다. 그냥 넉두리라...
  • 그냥
    김형근(트리온) 조회 412810.12.11.21:39
    골드웜네 식구분들 안녕하세요~트리온 입니다 제가 올해 7월 위암이라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하고 지금은 쉬면서 회복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아주 좋아졌다고 합니다. 수술하기전 태어났던 딸 민정이도 벌...
  • 안녕 하십니까. 요즘 날씨 탓인지 낚시도 잘안되고 심심해서 어느곳에서 슬쩍 해온 한구절입니다. 우리 골드웜 식구분 몇분은 이글을 본적이 있을것입니다. 아 리 랑 육십에 저승 사자가 날 데리러 오면 인생은 육십...
  • 강남분파 송어출조
    장인진(재키) 조회 536110.12.11.15:11
    경기북부 송어잡이터인 기산지로 송어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대박의 꿈을 꾸며 새벽길을 달려갔지만 낚시를 마치고 돌아올때는 허전한 마음 뿐입니다. 쿨피쉬님이 잡은 송양을 한마리 얻어서 손질하기...
  • 대구에서 가까운 바다 생활 낚시터 문의 드립니다.
    차가운 날씨에 떨어진 조과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몇분과 차 한대 맞춰 바다낚시 가려고 하는데 요즘 조황을 알 수 가 없어 혹시나 하고 문의 드립니다. 출발지는 대구인데 동해(구룡포,감포)나 부산,마산,울산 정...
  • 김인규(정환아빠) 조회 305710.12.11.09:10
    안녕하세요~정환아빠입니다. 올해는 빨리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올해 배스낚시는 거의 쉬다시피한듯하네요~볼링이 머라고~ 가더라도 가까운 경운대 옆 문수지에 1시간정도의 주말 짬낚시가 전부인듯합니다. 제가 올해...
  • 일단 간만에 들어와서 도움의 글을 남기는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것도 낚시성 제목으로~ 막상 투잡을 하니 정신없네요. 잠도 거의 못자고 아들도 못보고 마눌도 못보고 ......... 글로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 제가 옷(정장)에 낚시 관련 자수를 넣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성 글을 올립니다 "나부터 시작 합시다!" 를 "Let's me first!" 이렇게 쓰는게 맞을진 몰라도 요거랑(틀리다면 고쳐 주세요..) FTV에 잠깐 나오는 영화"GON...
  • 그냥...
    최남식 조회 355410.12.09.11:08
    마카오에서 찍은 허머를 개조한 리무진 차량 같습니다. 손님들 모셔오는데 사용되는 카지노운영 차량으로 보입니다. 홍콩5달러 5분여만에 하늘로 날리고, 옆자리 일행은 150만원 따고. 건너편 관광온 우리나라부부는 ...
  • 팀막달려 2011년 착용 아이템 제작 완료.
    2011년 막달려팀의 신규 패용 아이템 3종이 완성되었습니다.(보트깃발, 차량 스티커,신규패치) 운영회의에서 내년에는 팀내 활동뿐만이 아니라 외부 대회등에도 다방면으로 참가하여 포인트 점수제를 도입하기로 결정...
  • 안녕 하세요 골드웜네 회원님...!!! 낚시 관련 조언은 아니지만 골드웜네의 장점 중에 하나인 수많은 회원님들의 직업, 취미의 다양성과 전문성에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아내가 평소에 원두커피를 좋아해서 로스팅 된...
  • 늘, 즐겁게 보는 방송중에 하나입니다... 지금 01시 부터 방송되는 [THE HIT] 가 방송되기에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요. 01시30분경, 그러니까 수요일 새벽이네요. 방송 아래 자막이 흘러갑니다... 내용인 즉슨, 배스...
  • 박흥준(同行) 조회 442210.12.07.20:10
    손님계시판에 중국박람회 소식이 올라와서 서울국제낚시박람회 소식이 궁금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입장권 예매하려고 찾아보았는데 올해까지 서울국제낚시박람회라는 명칭으로 서울에서 열리던 낚시박람회가 내년 3...
  • http://news.joinsmsn.com/article/949/4759949.html?ctg=1200&cloc=joongang|home|top 중앙일보에 이런 기사가 있더군요. 카페운영하면서 10만명쯤 회원을 모으면 돈이 되는 모양입니다. 공동구매나 찬조금으로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