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냥...근황보고겸..
안녕하십니까 초짜 꽝조사 세리어스입니다.
지난달에 있었던 김욱프로님의 강좌 이후로 잠시 이곳 골드웜에 대한 발길이 살포시~
뜸했었기에...뭐 한달간의 근황이나 보고나 해볼까 해서 끄적여봅니다. 그냥 넉두리라고 보시믄 되겠습니다~
지난 11월... 김욱 프로님의 강좌후 샛강 하류서 짬낚시 해보고 반응이 없길래 철수감행...
성주에 거주하는 친구나 만나볼겸 해서 연락하여 일단 약목에서 합류하기로 합의...
버스터미널서 왜관행 버스에 몸을 싣고 약목으로 향합니다.
약목주유소를 지나 다음정거장에서 하차를 한뒤 근처에 있는 저수지로 털레털레..걸어서 3분입니다. 정류장에서!!
바로 저곳입니다 구미에서 생활하던 2004년...이곳에서 처음 배스 손맛을 보았고...
4짜급 블루길도 노씽커 씨테일로 잡아보고...암튼 뭐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친구와 합류해 낚시를 해보지만 배스 움직임도 안보이고...부부로 보이시는 배서분들고 반응 없으시고~
해는 떨어지고 해서~ 왜관으로 가서 밥한끼 먹고~ 바로 대구에 있는 친구 만나러 다시금 이동..
그러고보니 이날 이리저리 참 돌아다녔네요
대구친구 + 성주친구 + 저 이렇게 셋이서 하루 날밤 새면서 놀다가 다음날 문경으로 복귀...
몸도 좀 안좋은 상태이고 해서 휴양차 약 3주간 머물렀습니다.
쉬는동안 고향친구와 문경 시가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저수지를 두번정도 가봤습니다.
첫번째 방문했을당시 마커가 위치한 윗쪽부분엔 삭은 연꽃들이 넓게 분포해 있어서 주변을 긁어 보지만...
반응 무....그러나 연밭 한가운데서 날좀 보소 ~ 날좀 보소~ 하듯이 한자리에서 기본2~3회의 라이징을 해대는 배스들..
워킹으로 도저히 접근할수 없는 거리....그래도 혹시나 해서 이카를 이용해 장타를 날려보지만 캐스팅이 안되덥니다.
두번째 방문때는 뭐...똥바람이 아주 제대로 터져버리네요..어쩔수 없이 그냥 철수..
뭐 이렇게 지내다가 경산을 내려가야될 일이 생겼다고 하는 또 다른 고향친구와 함께 같이 낚시갔던 친구
를 포함해서 경산으로 내려가봤습니다.
대경대학에서 그리 멀지 않은 백양지(?)에서 낚시를 시도해봅니다. 이날이 아마 연평도 포격 사건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포격이 벌어지고 있는데 낚시라니...참...거슥합니다.
낚시하는 도중에 포격관련 소식을 접했으니..뭐 이날 채비는 다운샷, 텍사스, 노싱커,스피너베이트,프리지그, 등등
다 시도해보았지마나...정답은 딱 하나...지그헤드4인치 글럽웜이었습니다.
저희가 한창 꽝 치고 있을때 현지조사분께서 스쿨링 지역 바로 지그헤드 4인치글럽웜으로 1타1피로 계속 뽑아내시
길래...저도 저걸로 변경...현지분의 철수후에 저도 그자리를 쑤시고 쑤셔서 겨우 면꽝은 면했습니다.
사이즈가 20내외로 고만고만 하더군요..
이날 이후로 물가에는 전혀 접근조차 하지 못하면서 집안 김장일 돕고 하면서 지내다가
지난 주 서울로 다시 상경후 오늘 송어터를 방문....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달월지를 아름스레님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해뜨기전 ~ 해뜰 무렵 잘나오는 상황이었고 대략 바닥권이었습니다. 수심은 대략 4~5미터정도..
그래서 스푼을 이용할땐 캐스팅후 최대한 바닥에 안착 시킨후 리트리브...전 다운샷으로 계속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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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스레님은 오전동안만 약 20여수 하시고 전 오후4시까지 해서 15마리 가량 뽑아내고 철수...
대충 이런식의 한달이었습니다. 물가에 서질 못하니..금단현상이 바로 오더라구요..
비린내 앵꼬(?)는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그간 약 한달간의 근황 보고..여기서 마쳐봅니다
오늘부로 갑작스럽게 추워진거 같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주 날씨 보니 최고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목/금요일 눈온다는 소식도 있더군요..
외출하실땐 방한대책을 철저히...낚시하실대는 두말할것도 없지요
P.s 내일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육안으로도 관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686224
관련기사 링크해봅니다.
그동안 뜸하시다 싶었는데... 잘 지냈셨나요...
이젠 송어로 눈길을 돌려야 겠네요...
경산 다녀온뒤로 물가에 서고싶어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나마 오늘 송어터 다녀와서 손맛좀 봐서 어느정도 풀렸긴 풀렸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뭐하고 지내나 싶었는데... 여전히 꽝치고 다니는군요...?
우린 오늘 동방님이 번개늪에 떠있다해서 부랴 부랴 갔다가 추워서 보트는 펴지도 않고 곧바로 맛있는 짬뽕만 먹고 헤어졌다는거 아닙니까?
이제 정말이지 보트는 공방에 올려둬야할꺼 같습니다...
세리어스님, 건강하게 겨울나시기 바랍니다...
꽝치도 다녔다니요....면꽝 면한날 잇었습니다!!
송어는 안쳐줍니다~!
현지분의 철수후에 저도 그자리를 쑤시고 쑤셔서 겨우 면꽝은 면했습니다.
....이대목 안보셨군요!?
그렇군요...
근데, "면꽝"이 뭐에요?
많이도 다니셨네요
이제 한달반만 참으면 됩니다...
2월초 부터는 본격적으로하고.... 그전엔 송어나..잡고..자작이나 좀하고...
그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송어치러다니는게 정답같습니다
히트...송어는 무슨... 배스가 췩오여....
배스 잡으러 현풍수로로...
송어는 무슨... 배스가 췩오여....
송어는 무슨... 배스가 췩오여....
근황 보고 잘보았읍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건강관리에 신경좀 써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