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실 준비 되셨나요?
안녕하세요.
유난히 길고 춥던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드디어 시즌이 돌아온듯합니다.
여기저기 올라오는 가족분들의 조행기를 보면서 달리고픈 생각 간절하네요.
어제오늘해서 지난겨울에 재료사놓고 시간이없어 미루고있던 딩기돌리와 로드거치대를 자작해보았습니다.
딩기는 여러가지 모양을 고민하다 결국 그냥 여러사이트에서 파는 제품과 비슷한 모양으로 자작했습니다.
손재주가 별로 없어서 이런건 잘안만드는 편인데 파는제품이 너무 비싼거 같아 자작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쓸만하게 제작된거 같아 안심입니다.
로드거치대는 원래보트용으로 나오는 제품은 품질도 별로인거같고..가격도 비싸서 저 제품에다 아래 스텐판을 절곡해서 붙여서 개조해보았습니다..아직달아보진 않았지만..괜찮아보입니다.
참고로 라팔라 로드거치대본체를 제외하고 나머지 재료비는 5만원 미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계열회사 제관팀장에게 부탁해서 용접을 해결한관계로 더이상의 추가금은 들어가지않았습니다.
일반 철공소 같은데서 용접하더라도 큰돈은 들지 않을거 같은데...
생각있으신분들은 도전해보셔도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요건 여기저기 돌아댕기면서 고민하다 도도님의 조언으로 미쿡에서 구매하게된 모터가이드 풋용 핸드리모콘입니다.
짧은 영어로 힘들게 회원가입하고 주문했는데 마지막에 배송을 배로하는 바람에 초여름에나 되야 올줄알았더니...딱 9일만에 와버렸네요..정말 대박입니다.
물론 가격도 매우저렴했답니다.
조언해주신 도도님께 감사드립니다.
내일은 이것저것 테스트겸해서 밀양강에 한번 나가봐야겠습니다.
머라도 잡아서 사진한번 올려볼수 있음 좋겠습니다...
가족분들 모두 즐거운 낚시하세요...
딩기 예쁜데요.
재료랑 좀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G2에 달려고 하는데 좋아보입니다.
쪽지 주세요.
V커팅 절곡에 스뎅용접 만해도 5만원 이상들어갈것 같은디요...
용접을 했는데도 변색이 많이 안되고 정말 깔끔하게 잘만들으셨습니다.
다들 솜씨가 대단합니다.
절곡하고 재료비하고해서 2만원정도에해결했던걸로 기억합니다...바퀴가 1조에1만천원 파이프칠천원 정도...
용접은 돈주고 한게아니라...음료수하나씩돌린걸로 때운거라...아마도 용접을둔주고 한다면 조금더 추가될듯...그래도1~2만원이면 저정도 용접은 충분하지 싶습니다...
잘 만드셨군요....
일호님께서 만드신 딩기는 트랜섬 상부에 장착 하심이 나을듯 싶네요...딩기 길이를 최대한 길게해서 트랜섬 밑으로 내려 가지 않는 타입인가요...아니라면 뺏다가 다시 끼워 넣는 타입인가요...후자라면 무척 불편합니다...제게 그렇거든요...
보트 끌어올릴때 딩기 물속에 넣고 밑으로 끼우기가...
전 주말에 딩기 끼우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런이런...동방님의 이 댓글을보기전에..지난주말 시골에가서 트랜섬 최하단부에다가 떡하니 달고 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좀 불편할것도 같고...일단 윗부분을 최대한 잘라내서 사용해봐야겠습니다..조언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