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앞 오징어배 불빛입니다.
갤럭시S의 파노라마기능으로 찍어봤습니다.
제가 원래 기계치는 아닌데, 스마트폰 노예계약 1년이 지나서야 사진기능에 파노라마기능이 있는걸 알게되었네요.
그동안 오징어가 금값이었는데, 지난주부터 오징어배가 바다를 환히 밝히고 있습니다.
저만 보기에 아까워서, 골드웜 회원님들과 같이 보려고 올려봅니다.
흡사 도시가 바다에 떠 있는것 같습니다.
무늬오징어도 한창이라고 하는데, 요즘 제가 여러가지로 바쁜일이 생겨 무늬출조를 거의 못나가고 있네요.
사진 아래부분의 불빛은 펜션 난간등입니다.
토요일밤 바다루어 정출에서 바다불빛이 너무 환해서 낚시하기 편했습니다.
딱 포인트곳을 비추더군요.
그덕에 무늬 두마리도 포획하고 양태도 한마리 포획했습니다.
불빛이 묘하게 아름답더군요.
그동안 바쁜게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가서 내일부터 광어와 무늬사냥에 나서보려 합니다.
수온도 광어가 나오기 좋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많이 잠잠해졌구요.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마음도 조급해지는거 같습니다.
가을이 가기전에 오징어들을 더 잡아내야 할텐데 말입니다.
아침이나 야밤에는 춥지만, 낮에는 아직 햇빛이 뜨겁습니다.
낮낚시 중심으로 다녀볼려고 합니다. 무늬가 낮에도 잘 나온다고 하네요.
보트에 야간항해장비 갖추면 거기에서 오징어 좀 얻어갈 수 있을려나..한번 생각해봅니다...
예전 94년 겨울 울릉도 근처에서 군함타고 경비뛸때 고장난 오징어 어선 울릉도 도동항까지 예인해주니, 고맙다고 어민께서 군함요원들 먹으라고 오징어 몇박스 주시더군요.
그때는 해경들이 큰경비함이 없어서 해군들이 그 역할을 많이 했었지요. 그때가 생각나네요.
보팅이좋아님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펜션도 잘 이용하고 또한 친절하게 포인트 설명도 해주시고 ..
하지만 조과는 ... 영....아시죠..?
덕분에 편안히 하루 잘 쉬고 왔네요.
펜션 난간\등을 보니 그날밤 밤 밤바다가 보이는듯 하군요.
알고 계시겠지만, 조과가 시원찮다 보니 조행기로 감사 인사 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
마침 글이 올라와 늦게나마 감사 인사드립니다.
제가 낮가림이 좀 있다 보니 살갑게 다가가지 못해서 말씀도 많이
못나눈것 같아 아쉬움도 남는군요.
담 번에 또 다시 기회가 오면 그때는 좀더 많은 이야기 나누도록 할께요.
아무튼 영덕 오션 펜션에서의 하루밤 잊지못할 추억이 생겼네요.
감사했습니다.
항상 웃음 잃지 마시고 행복 하시고...대어 하시길...꾸벅
오징어배 불빛 보다도..
끝없이 이어지는 펜션 난간등이 부럽습니다.
와.. 멋있습니다..
저도 언젠간 펜션을 한번 운영해보고픈 생각을 갖고 살고 있지만..
생각과 말과 주변 여건 등등등...
아직은 먼 일이네요...
언제 한번 다녀가겠습니다....
음..
암만 봐도 멋집니다...
나도가끔 고향갔다 영해로 영덕으로 포항거처 대구로나올떼면
대낮같은 오징어배에 불빛을보며 신기해 했습니다
보팅좋아님이 보여주신 사진한장이 옛생각을 나게하내요 사진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