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계획적인 낚시와.. 충동적인 낚시의 결과...

12일 이름하야.. 진평동민  군위로..웨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5일날   군위 웨이딩때.. 3명이서 4자를 포함한 약 40마리 정도의 엄청난 조과로 

피딩타임때의 5짜 대박을 노려 재 도전을   했습니다만.....

금요일 비오는 바람에 온도가 떨어져 그런지...   안개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9시가 넘었는데도 가로등이 켜져 있을 정도로 안개가 심했고....

4자는 꺼녕... 그냥...  2자 수준의 낱마리 수준이였습니다...

.하류의  포인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림은 끝내주던데... 역시나  대물은 없습니다....

그래도 아~~주 간간히   나오는  고기들 입니다...

사진속 안개 보이십니까???   그나마 줄어서 저정도 입니다...

이때가 9시반이 넘었을껍니다..

도착한지 얼마 안되서 닥스님이 일단 한수......

모두 좀 되는 사이즈의 기대에.....

또 다시 슬금 슬금 상류로 이동 하다가....

드디어 대마왕 형님의  대꾸리..

 모두 4짜급이다라는 기대 속에...

 진덕님의 4짜가 아니라는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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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측 싸이즈는 39.5 

만약 4짜였다면 충동적인 낚시를 하지 않았을껍니다....

결국......  모두... 이래선 안된다...

결국 영천 봉정수로로 내 달립니다..

군위서 국도타고 가니 한시간이 안걸립니다.....

영천에서 맛난 점심 한그릇 하고..

포인트 진입 후..

마왕형님 혼자  저쪽에서 자꾸 탄식을 "아~~~~~~~~~~~~~~"  지르시네요....

저도 슬며시 옆으로 갔더니....

혼자서... 이런걸 잡고 계셨습니다....

대마왕 형님의 봉정수로  4자....입니다...

확실히 39.5보다는 주댕이가 컷습니다..

최근 창평에서 5자 털린 이후..낚시슬럼프 빠진 저에게  자리를 내주시네요..

덕분에 저도 몇마리 했습니다....

이후... 대마왕형님의 지인분을 초청해 하류의 또다른 포인트로

이동 했으나  이동하다보니 복귀시간이 다되어서 모두 철수 하게 됐습니다...

진평 동민...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ps. 이번주  토요일 군위 저녁 피딩타임 한번더 가시겠습니까?

첫 군위 포인트에서  10마리 가량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