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바람
3월24일 태풍같은 바람이 분다는 정보 입수.
바람이 불어바야 바람이지 지가 얼마 만큼 불겠어....라고 생각하고
조행을 감행 했습니다 .....
근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태풍같은 바람이 불더군요
일단 보트를 폈는데 또 어찌 그냥 접을 수 겠나 싶어서 무작정 들어 갔습니다.
일단 첫 캐스팅에 한마리 잡고....그 후로 더 거센 바람이 불어 옵니다
앙카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배는 떠내려 가더군요,....
거센 바람을 버티면서 6시간 정도를 버텼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준수한 씨알의 배스를 만날 수 있었네요
하지만 그날 이후 전 몸살에 감기에 시달리고 있네요.....낚시를 하면서 정말 이번같이 무서운 바람은
처음인듯 합니다.
바람이 거세서 잡은 고기 일일이 사진은 찍지 못 하고 한장 찍은거 올려 봅니다
다들 환절기에 감기 혹은 몸살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수지가 어디인가요? 장척 같기도하고 , 저는 그전날 토요일에 장척 들어가서 보팅하는데, 바람에 죽는 줄 알았습니다. 태풍이 불더군요. 핸드가이드로는 도저히 낚시 불가, 좌대쪽에 들어갔다가 배가 떠밀려서 나오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해서 철수하는데, 제방쪽으로 가로질러 가이드로 냅다 달리는데, 바람에 파도가 쳐서 배위로 물이 튀어오르고 배가 흔들려서 멀미나는 사태에 죽는줄 알았습니다.
장척하고 정말 비슷하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장척 맞습니다~~~
혹시 거기 재방에 떠밀려서 못 나오고 있는 보트 못 보셨는지요?
그게 저였습니다 ~~~
저도 첨에 포기 할까 하다가 걍 버티니 그래도 묵직한 손맛은 보고 왔습니다 ....
다녀와서 앓아 눕긴 했지만요
이번 토요일날 다시 장척 도전 예정입니다 .
그날은 앙카를 무거운걸로 준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