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로 잡을수있는 바다어종 #2
호래기
-낚시방법-
무늬오징어와 마찮가지로 호래기도 에기의 움직임이 있어야 비로소 에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에기가 자신의 눈앞에서 적당한 속도로 떨어지고 있을 때 에기를 공격한다.
액션이라 부르는 로드의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에기의 움직임을 유도한 후에 너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는
가장 좋아하는 속도로 에기를 천천히 떨어뜨려야 에기를 덥친다.
호래기가 좋아하는 에기의 액션, 호래기가 좋아하는 에기의 침강속도 이 두가지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서 먼저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바다상황에 따라 호래기가 머무는 수심층이 다르기 때문에 최소한 에기를 볼 수 있는 수심층으로 에기를 접근시켜야 하는 일이다.
활성도가 좋아 수면 근처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을때는 천천히 가라앉는 에기를 사용하고
단순한 수평액션(다트액션/트위칭)으로 쉽게 호래기를 낚아 낼 수 있지만,
바람이 분다든지 수온이 너무 차서 먹이가 되는 치어들이 깊은 수심에 머물고 있을 때
가벼운 에기를 사용하게되면 호래기가 머물고 있는 수심층에 접근조차 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경우 침강속도가 좀 더 빠른 에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침강속도가 빠른 에기는 에기를 호래기가 머무는 수심층에 쉽게 접근 시킬 수는 있지만
빠른 침강속도로 인해 호래기가 에기를 덥치는 기회를 놓치게 만들거나 외면하게 만든다
다양한 침력을 가진 에기를 사용해서 호래기가 머무는 수심층을 파악하는 일과 수심층을 파악한 후에
뒷줄을 잡아 주어 에기의 침강속도를 호래기가 선호하는 속도로 떨어 뜨린 후 초릿대를 응시하면서 호래기의 입질을 감지해야 한다..
물론 중간중간에 수평액션이나 수직액션을 주면서 호래기의 관심을 유도하는 동작은 꼭 필요하다
모든 조건에서 두루 호래기를 만나기를 위해서는 침강속도가 다양한 여러 종류의 에기가 필요하고,
시장에 다양한 종류의 호래기용 에기가 나와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에기의 납을 깎아 내거나 목줄에 소형 조개봉돌을 물리는 등의 작업이 꼭 필요하다.
-잦은포인트이동보다... 호래기는 군집이동을 하기때문에.. 한자리에서 그들이 들어오길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간혹 무리의 우두머리& 선두에 선 녀석을 잡는다면 ..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그 주의에서 머무는 경우도 있다!
▶통영 산양읍 중화마을풍경
▶호래기낚시의 미끼로는 당연 민물새우
루어가 나오기 전까진 유일무일한 미끼였으나, 현재 루어와 생미끼를 혼합한 채비가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루어 , 생미끼 어느것이 조과가 앞선다. 단정하긴 힘들다!
일부제품들은 벨런스와 폴링속도가 맞지않는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 사용할 에기들
뒷쪽에있는 에기가 송성만씨가 직접만든 에기슷테
▶송성만씨가
고안한 호래기낚시용 미노우
루어는 계속적으로 누군가에 의해 끊임없이 연구되고, 성장한다.!
▶ 호래기 마니아답게 다양한 에기들을 소장하고 있다
▶자작에기를 사용해 낚은 호래기
보름달이 휘영청 밝아서 인지... 호래기들이 바닥층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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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루어어종은 역시나 피딩타임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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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가로등 불빛이 있는 곳이 포인트!
▶싱싱한 호래기 조과물
▶초밥,무침,라면
차가운 겨울바닷바람속에서도 .... 호래기낚시의 매력은 맛이다!
바다어종 90%이상을 루어낚시가 가능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흥미로운 일인지...바다는 아직 미개척지
-더블테일-
호래기도 꼭 해보고 싶은 장르인데...
왜 안될까요..
밤이 싫어서인지...
좋은 그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바다루어는 대부분 밤낚시인데... 말이죠 쇼어지징은 있긴하나... 시즌이 금방이라
호래기 초장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죠~~
그거 먹고싶어서 겸사겸사 마산으로 놀러갔던 게 생각나네요..
바다루어는 덤으로 입맛이 따라오죠
와 재밋어보입니다..
그냥 오징어인줄 알앗는데 호래기라는 이름이 있군요..
예~~작지만 맛이좋아 인기어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