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대교&구미대교 쪽 자연슬로프 찾기..
2005년 낚시를 처음 시작하면서
구미 낙동강에는 어떤 배스들이 살고 있을까 많이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수량이 매우 부족해서 물바닥이 훤히 보이거나
배를 띄울 장소가 마땅히 없어서 쳐다만 보았습니다.
<구미 낙동강에 널린 포인트!!>
그러나 4대강 공사 이후 많은 자연 슬로프들이 생겼고 고무보트나
경우에 따라선 트레일러도 내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2.5.26 배를 띄우면서 슬로프가 될만한 곳을 찾아보아서 표시했습니다.
<옥계에서 산호대교 쪽으로 내려가는 길..>
일단 성원아파트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 거위교를 건널지 아닐지에 따라
슬로프가 갈립니다.
우선 거위교를 건너지 않는 경우인 검은색으로 표시한 곳을 살펴보겠습니다.
옥계천 최하류 구간은 4대강 공사로 수심이 2~4m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낙동강 합수부와 옥계천으로 나누던 보 역시 물에 잠기어서
<검은색 별로 표시한 슬로프>
옥계천과 낙동강이 완전히 연결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은 물고기가 없지만 몇 년뒤엔 낙동강에 끄리나 준치 배스들이 엄청나게 옥계천 하류로 이동할 것 같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면 슬로프가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육지에서 물로 이어지는 부분에는 상당히 수심이 나옵니다.
<검은표시에서 보트 정착중...>
고무보트를 정착시킬때는 무리없었지만
트레일러는 절대 담구지 못 합니다.
만약 고무보트로 방문하신다면 저곳에 배를 띄우고 하류로 내려가시면 낙동강이 바로 보입니다.
이제는 빨간줄로 표시한 곳을 알아보겠습니다.
볼 일이 있어서 시내로 가면서 배 띄울곳을 찾아봤는데 참 좋아보여서 처음부터 전 여기를 목적지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찾아 들어오는 길이 힘들더군요
일단 거위교를 건너서 다시 하류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공사현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보면 흙으로 길을 만들어서
다리 밑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쭉가다가 위쪽 자전거 도로로 이어진 길이 있는데
그 길로 들어가자 마자 다시 강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서 강으로 접근할려고 하면 슬로프에 도착합니다.
(참 글로 표현하기 애매한 곳입니다)
<슬로프에서 바라본 반대편>
일단 슬로프에 주차할 공간도 많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흙바닥인데
푹푹 꽂히는 진흙이 아니여서 충분히 트레일러도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길이 자전거 도로를 지나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단은 배 내릴때는 좋은데 말릴때 모레가 자꾸 들어와 조금은 불편하긴 하지만
배 띄우기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배에서 바라본 슬로프>
우측에 보이는 차가 제 차인데 차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계속 따라들어가면 이런 슬로프가 하나 더 있습니다.
하지만 진흙이 심한 것 같아 별로 추천드리진 않겠습니다.
주차할 공간은 매우 많음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보트 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은 없지만 멀리서 보았을때 좋을 것 같은 슬로프인 동락공원 입구 슬로프 입니다.
<빨간선의 시작이 동락공원 입구>
동락공원 입구에서 우측으로 바로 새로포장한 도로가 보입니다.
그 곳을 따라 들어가면 물가로 바로 내려 갈 수 있습니다.
네이버지도에는 낙동강이 좀 떨어져 보이지만 하얀 모래사장까지 물이 다 차올랐습니다.
이곳은 배펴기는 좋지만 모래사장이라서 배 접기에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에서 낙동강으로 내릴 수 있는 슬로프를 알아보았습니다.
이것 말고도 여러곳이 있던데 찾아가는 길을 몰라 글을 쓰지 못했네요.
4대강 공사..
지금은 낙동강 생태계가 엉망이지만
2-3년 후에 어떤 조황을 가져올지 참 기대가 됩니다.
몇일 전 산호대교 밑에서 곰보트 를 띄웠습니다 다리밑 이라 그늘 밑에서 쉬엄쉬엄 땀 씩히면서 하시면 될듯 합니다
구미대교 와 남구미 대교 사이 동락공원 풍차 쯤에 4대강공사로 인해 로프들이 물속에 있습니다
아마 부표를 묶은 로프인것 같습니다 주의가 필요 하구요
구미보쯤에는 릴낚시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낙동강엔 고기 없음~~ 뱀만 있음~ 때론 새도 날라 다님~~~ 주말엔 제트스키도 날라다님~~
확실한건 아무리 좋은 그림도 고기는 없음~~ 철탑 빼고~~
동락공원옆에 주차장입구쪽이 제일인듯 합니다.
그런데 그말고도 엄청 많아요.
우리집앞 다리아래도 그럭저럭 띄울만 하답니다.
고기가 없다는게 문제지만.. 뭐... 차차 채워지겠지요.
동락공원 짱!!!! 좋습니다.
모래사장은 없고요. 그냥 단단하게 된 모래와 돌들?? 트레일러 충분히 내릴 수 있습니다. 보트 말릴 때도
모래 별로 없더군요. 잔 돌이 조금 문제시 되지만~~!! 일단, 근처에선 최고~!!!!
보트 타고 싶습니다. 보트 좀 태워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