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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천 짬낚..

장인진(재키) 8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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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1(음7/15), 14:00-15:00
날씨 : 맑음, 바람 없음
개황 : 수량 많음, 약간 흐린물
채비 : 짝밥채비, 집어용 떡밥 + 구더기 미끼
조과 : 모래무지 한수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오늘은 경기조종면허시험장에서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을 보는 날입니다.
청평호에서 오전에 실기시험을 보고 오후4시 수상안전교육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점심식사후에 면허시험장 입구의 조종천과 북한강 합수머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경춘가도와 경춘선이 지나가는 다리아래 그늘에 자리잡으니 파라솔이 필요없네요.
  
시원한 다리그늘 아래, 물살이 살랑거리는 축대위에 한대만 세팅해 보았습니다.
강물에 발담그고 강고기낚시 하는 재미.. 안해봤으면 말을 마세요. 

work-DSCN8033.jpg

 

 

까딱까딱 거리는 입질이 여러번 들어오더니 귀여운 모래무지 아가가 올라왔습니다.
바늘이 너무커서 먹기 어려웠을 텐데 운좋게도 정확히 윗입술에 걸렸습니다.
work-20120901_144704.jpg
 
 
발앞 다리밑 그늘에는 자그마한 강고기 치어들이 바글바글 거립니다.
work-DSCN80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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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위 위천에서 피라미 낚시하다가,,,

옆 사람 도깨비채비를 시작해서,,,

 

이렇게 악마의 늪 루어낚시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습니다.

12.09.03. 17:50
장인진(재키) 글쓴이
저원
저는 구더기로 낚았습니다.
생미끼라서 그냥게시판에 올렸습니다.
도깨비채비였으면 조행기로 갈뻔 했습니다.
12.09.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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