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일까?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요?
밸리 전용 로드 만든다고 지난번 두리피싱 세일때 사놓은 부품을 계속 가지고만 있다가 일요일날 시간을 내서
작업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매번 작업을 할때마다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작업 시작이 늦어 졌습니다.
이번에는 리어그립은 조금 짧게 그리고 포어 그립을 생략한 키슬러 타입(?)으로 정하기는 했는데
리어 그립은 얼마나 짧게 할까? 그냥 에바 그립으로만 갈까 아니면 조금 변화를 줄까?
아무튼 릴시트와 그립부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리어그립의 카본파이프는 지난번에 영주 특파원 이모 회원의 스피닝대 분해때 나온걸 보관하고 있다가
재활용 한것인데 이렇게 하다보니 우째 생각 했던것 보다 길이가 조금 길어져서 190mm 정되 되어 버렸습니다.
본래 생각은 150이나 160 정도 였는데...
요건 뒷마게 부분에 들어간 제 이니셜(?) 입니다.
스타님이 만들어주신걸 활용 해봤는데 뒷마게 안쪽에 그림을 오려넣고 그위에 에폭시를 부어서 만든것으로
로드 빌딩의 잔잔한 재미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시작은 했는데 완성은 언제 되려는지 짬짬이 하더라도 5월 정에는 완성이 되겠지요...
스파인이랑 가이드 위치는 대략적으로 잡아 놓았고 이제 가이드 랩핑을 시작하면 되는데 또 다른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가이드 배열로 갈것인가 아니면 스파이럴로 갈것인지...
언제 시작할지 모르겠지만 가이드 랩핑 시작하면 경과보고 올리 도록 하겠습니다.
뒷마게 귀여워요~~
벌써 완성품이 기대됩니다
마스코트 귀엽네요
역시나 고민을 많이하시는군요. 애정이 남다르십니다. 장인정신이 보이시는!! 전 그냥 막 대충하고 마는데~~
스타님도.. 고민만 열심히 하시던데요???
키퍼님의 마스코트 보면볼수록 귀엽네요.
완성될 로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