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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신동지에서 힘든 한마리.

goldworm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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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담배를 끊어서 그런건지... 새벽 6시 알람소리가 울리기도 전에 눈이 뜨인다.

가물치가 보고싶지만, 아직 새벽낚시로는 부적절한듯하여 신동지로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을 넣으며 둘러봐도 저번에 많이 잡던날 처럼 라이징하거나 피래미들을 쫓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트렁크박스에 미노우라는 미노우는 일단 다 꺼내서 가방에 넣고 노를 저었다.

저번 대박의 주인공 하드코어 SP90 투입... 잠잠...
이후 쉘로우 크랭크와 서스펜드 미노우류 바꿔가며 자리 옮겨가며 집중투입을 해봐도... 잠잠...

마음이 급해진다. 한마리만 잡아두면 마음이 푸근할텐데...

미노우는 모조리 가방에 다시 넣고 두 낚시대 모두 웜으로 채비를 교체하고 연안 절벽쪽과 나무 살짝 잠긴곳  등을 노렸다.

첫캐스팅부터 욕심을 너무 부른것일까...
스키핑 연습한답시고 던지는 것이 자꾸 연안 나뭇가지에 걸린다. 몇번은 줄을 끊기도하고, 또 몇번은 직접가서 떼내기도 하고... 벌써 10번도 넘게 걸린것 같다...  
이럴땐 담배라도 한대피고 한박자 쉬고 하면 좋겠지만...  ㅡ _ㅡ

좁은 닥보트에서 등을 뒤로 기댄채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잠시 눈을 붙였다.
마음을 가다듬고 비드하나 끼운채 다미끼 흰색 렁커를 노싱커로 연안 드리워진 나무아래 바위쪽으로 스키핑...

여태 던진것중에 가장 쏙 잘들어간것 같았다. 가라앉힌 다음 조금씩 릴을 감는다... 토독~ (칠까 말까 고민 고민) 토독~  라인이 주욱 흐른다. 챔질! 참으로 힘든 한마리여서 그런지... 녀석 쓰는 힘이 보통이 아니다.

이후 노피쉬...결국 힘든 한마리하고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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