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낚시터송어들과 함께한 GBHT번출
아침저녁 제법 쌀쌀한 날씨에 아직 좀 이르다 싶지만, 모처럼만에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한 송어번개출조 참 재미있게 치루고 왔습니다.
날씨는 맑고 화창, 가끔 바람이 불었지만, 해가 떠있는 동안은 따뜻했습니다.
웃골 현재상황은 전과 다를바없는 물색과 수위. 송어들의 활성도도 전과 비슷한듯했습니다.
송어 3톤을 방류했다고 하는데, 처음엔 생각보다 잘 잡히지는 않았습니다.
아침 8시경 낚시터에 도착하니. 구미배스사냥회장님과 총무님을 비롯한 여러회원들이 벌써부터 낚시중...
그런데 꿰미에 걸린 송어가 한마리도 없는것을 보니 아침조황이 썩 좋지 않은듯했습니다.
이채비 저채비 써보다가 마지막에 꺼내든 채비는 언더리그~!
2인치 빨강/분홍색이 섞인 꼬리는 흰색인 웜만 하루종일 사용했는데, 혼자 잡은 총조과는 8마리 정도.
입질은 다소 약하게 여러차례 들어왔습니다.
거기에 즉각훅셑해버리면 놓치기 일쑤...
여러차례 놓치며 파악해낸 방법은 입질이 들어오면 2초이상 기다린후 끌고갈거 같으면 훅셋!
송어들은 낚시터 전역에 골고루 잘 퍼진듯 보였습니다.
아직 추위가 오기전에는 언더리그나, 지그헤드를 사용하면 충분히 손맛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커피한잔씩 나눠마시고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회장님이 준비해주신 송어구이와 송어회 거기다 맑은물한병~ 카~ 참 맛잇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