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번개늪, 낙동강, 장척지를 거쳐서...

goldworm 2221

0

2


번개늪 상류에서 해질무렵...


결과는  꽝!!!

전날 금호강에서 미노스님과 헤어질때 내일 남쪽출조이야기를 꺼냈었는데 막상 혼자가려니 그렇고해서 집에서 빈둥대고 있는데, 출근했다던 미노스님 다시 전화가 왔더군요. 그리하여 11시 30분 출발!

늦게 출발한것때문에 낚시할 시간 아끼느라 가는 차안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처음 들른곳이 번개늪 제방.
일부분을 제외하고 대부분 얼음.
그대로 발길을 돌려 계성천으로 갔는데, 그곳도 역시 얼음. 거기다가 바닥이 훤히 보이는 낮은 수심.
신전지도 가보니 얼음판...

낙동강은 괜찮겠지 하면서 양수장쪽으로 가봤습니다.
수온은 4.5도
자갈이 깔리고 나무가 통째로 물에 쳐박힌 멋진 포인트를 상상하며 들어갔건만, 낮아진 수심으로 수몰나무들은 다 들어나고, 물살은 거세고... 그래도 한두시간 둘러봤지만 역시 꽝...

어디로 갈까 하다가 장척지로...
장척지 역시 온통얼음이었지만, 상류포인트만은 얼지않아 그곳에서 또 한두시간 쑤셔봤지만, 입질도 못받고...

다시 번개늪 상류쪽 얼음 녹은곳에서 해질때 까지...
그래도 미노스님은 감동의 입질한번은 받으셨다는데, 저는 그옆에서 묵묵히 계속 꽝!

장척지와 번개늪 수온은 5.5도

연중 낚시하기 가장 힘든시기가 이맘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맨날 꽝치면서 이추운데 무슨낚시냐고 와이프는 타박하지만, 꽝을 쳐도 낚시다니는게 재밌기만 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
profile image
오늘 운전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록 배스얼굴은 못 보았지만 따뜻한 남쪽나라에 바람 쐬러 갔다온거만 해도 행복하네요(그래도 얼굴은 보고싶었습니다ㅡ,.ㅡ)
올해 배스 얼굴보는건 이제 끝인거 같네요.
내년을 기약하면서 또다시 한해를 기약해야겠네요.
곧 다가올 따듯한 계절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03.12.28. 23:19
goldworm
서투른 가이드 따라다니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뭐 배스얼굴 못봐도 남쪽나라 바람쐬고오니 저도 기분이 한결가볍습니다.
그리고 올때 현풍휴게서 라면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급하게 먹어 입천정이 데인것 같더니 금새 괜찮아졌습니다. ^^
03.12.28. 23:2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번개늪, 낙동강, 장척지를 거쳐..."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배스 침주기 138탄
    ||1||0안녕 하십니까. 아침 저녁으로 해가 많이 짤바 졋네요.가남지에 도착하니 6시20분인데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아서 불켜놓고 낚시대 세팅하고 커피한잔 하고나니 조금 밝아져서 노싱커에 씨테일 워터 멜론에 비...
  • 배스 침주기 137탄
    ||0||0안녕 하십니까. 환절기에 가족 여러분 모두 무고 하시지요.바뿐일일도 없으면서 일주일만에 조행기 아니 배지 일지를 쓰는것 같읍니다. 지난 22일 경산에 갓다가 오목천 상류 자인교 보에서 잠시1시간동안 짬낚...
  • ||0||0 안녕하십니까? 한주만에 창녕권 도보 조행기로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토요일 자정무렵까지 그레이님과 물칸 만드는 작업을 한 뒤 일요일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 바람이 강할 것 같은 생각에 창녕권 도보로 ...
  • 새로운 필드 경천지
    ||0||0철수전 하마님과 더블힛트 그리고 랜딩... 아우가 잡으게 큰녀석 내가 잡은건 작은녀석...! 그렇게... 처음가본 경천지에서 또 하나의 배스낚시를 마감했습니다...! 시기상으로 조금 일찍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
  • 해창만 소식입니다.---더블히트는 계속되어야 한다.
    ||0||0지난주 해창만을 다녀 왔습니다. 잔챙이라도 하루종일 잡아볼 욕심으로 정한 포인트가 해창만이 되었내요..지난 6월에 참 많이도 잡았던 기억이 날 머나먼 그 곳으로 다시 향하게 하나 봅니다. 수온은 18도 전...
  • 뒤늦게 깨달은 버즈베이트의 매력
    ||0||0 안녕하세요 골드웜 회원 여러분 구미조사입니다 좀 지난 조행기 하나 올려봅니다 한창 탑워터 던져 줄 시기에 미쳐 사용 못하고 뒤늦게 사용해보는데 그래도 한놈씩 걸려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주말...
  • 지난 주말 조행기 입니다
    ||0||0안녕하십니까 왕초보 입니다 [꾸벅] 지난 주말은 게리슨님과 경산수로? 를 원래 탐사 겸사겸사 돌아볼 계획이었으나 수심이 너무 안나오고 청태가 많아 잔챙이입질 일명 따발총 입질만 가득하고 웜을 먹지를 못...
  • 배스 침주기 136탄
    ||0||0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은 금년 들어 제일 추운것 같읍니다.겨울옷 끄내 입고 오목천으로 장소를 정해봅니다. 오목천 상류 잔인교 하류 보에도착하니 날이 새는것 같네요.시려운손으로 크랑크 세팅하여 보에...
  • 집앞에강 낙동강
    ||0||0그렇게 먼 여행이 끝나고... 나름대로 준비한 낙동강 스팟은 30%도 확인 못했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소중함이란... 말로 설명 할 수 있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느껴지는 것이라고...! 여...
  • "팀막달려" 1회 정출...
    ||0||0지난 주말 1박2일로 팀막달려의 정출이 있었습니다.. 호포모래사장에 천막을 치고.. 막달려팀원간 재미난 1박2일을 보내었습니다..[미소] 다만 오전부터 심하게 터진 바람으로 오전중 배를 철수하는 바람에 물...
  • ||0||0 안녕하십니까? 간만에 장척지 조행기로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올 늦봄 달창에 처음으로 보트를 띄운 뒤 지금까지 보팅에서 달창을 벗어나 본적이 없는데 일요일 처음으로 평상시 함께 보팅하시는 분들과 현...
  • 배스 침주기 135탄 낙동강 2부
    ||1||0 1부에 다 조행기를 써도 되는데 제능력으로는 사진을 다올리지 못하여 두번 나누어 올리는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모두들 어릴적 소풍 나온 기분으로 점식 식사를 마치고 오후 조행을 시작 합니다. 역시 가이...
  • 배스 침주기 135탄 낙동강 1부
    ||1||0안녕 하십니까. 어제 조행기를 써야 되는데 저녁 먹고 나니 눈에 피곤함이 있어 일찍 자고 오늘 아침에야 낙동강 조행을 적어봄니다.사연은 약 한달전에 이내님으로 부터 10월 18일에 낙동강에서 몇분이 모여서...
  • ||0||0토요일 오전 8시, 답답한 마음에 계속해서 날씨예보를 보다 복도 밖으로 나서 하늘을 보니 구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내일은 회사 직원을 결혼식이 있기 때문에 오늘 비릿내를 못 맞으면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 ...
  • 이번엔 장척으로 놀러가기....
    ||0||0단한 강풍의 주말이었습니다... 가족분들 건강한 주말 보내셨는지요.. 임님입니다. 오늘 두번째로 창녕의 장척을 찾았습니다. 골프장 같은 개구리밥, 그리고 수초들... 여름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까지...
  • 옥계 가슴장화 포인트[10/17]
    ||0||0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헤헤] 한 2~3주문에 가슴장화 포인트에 다녀 왔습니다 한동안 진평동민들과 주말에 번개 낚시로 즐겁게 놀다 오늘 혼자 잠시 가봤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11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
  • 배스 침주기 134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경산에 볼일이 있어 오목천에 다녀 왔읍니다. 오목천 상류 자인교 바로 밑 보에 도착하여 크랑크 달아 캐스팅 하여 보지만 쌀쌀한 아침 날씨에 손만 시럽고 배스들은 반응이 없군요. 전...
  • 문천지 다녀 왔습니다(2009.10.15)
    ||0||0■ 장 소 : 문천지 ■ 시 간 : 2009.10.15 ■ 상 황 : 똥바람 ■ 채 비 : 태클탈탈 털었습니다 ■ 액 션 : 할줄아는 액션은 다 써봤습니다 ■ 장 비 : 로드 : 슈어캐치 파워브레이드(미디움,헤비)토너먼트xp(스피닝) ...
  • 지천지 짬낚시
    ||0||0 일하느라 , 하루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있다보니, 눈도 아프고 목도 뻐근하고, 하여, 도저히 안되겠다시퍼, 가까운 신동지로 출발하니, 오후 2시경 제방에 있는 놈을 죄다 꺼내서 사진 찍고 돌려보내길, 1시간...
  • 대호만 시즈널패턴 가을
    ||0||0그렇게... 오늘도 대호만에서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온동수로 건너편에 길게 이어진 철탑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퓨전적인 느낌입니다...! 배스낚시로 쌓여가는 자연과의 친숙함... 이제 그만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