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대성지 추억 ? 분석 ?

키퍼 7197

0

2
3년전인가 4년전쯤에 무지하게 가물었던적이 있습니다.
그때 대성지도 물이 지금보다도 훨씬 많이 빠져서 많은 바닥지형중 많은 부분을 직접확인할 수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땐 막 배스낚시를 시작해서 혼자 헤매던때라서 어디가 포인트인지
구분도 못하던때였는데 그때 봐둔 기가막힌 포인트를 한번 기억해 봤습니다.

구초등학교쪽 그러니까 대성지 제방 우측으로 올라가면 옛날에 초등학교 였던 곳이 있어서
이렇게 부르는것 같습니다.

이쪽으로 가보면 논과 논사이에 길이 있고 그가장자리에 물이 흐르는 곳이 있습니다.
물가로 가보면 물이 꽤 흘러 들어 오는 곳이죠 거기에 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그나무옆에서서
정면(물이 있는방향)으로 20여미터 정도 앞에서부터 폭이 4~5미터 길이가 30여미터 정도되는
사각형으로 파여져 있는곳이 있었습니다.  저수지 중심 방향으로 사각형 끝나는 곳에는
양쪽으로 둔덕이 쌓여져 있는데 만수위때는 물에 잠기는 곳입니다.
연안에서 캐스팅 절대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피딩타임에 이부근에서 물보라 일으키는것 보면
눈돌아 갑니다. 땅콩이나 보트를 띄우면 주금입니다.
사각형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시즌때는 완전히 풀밭이 됩니다. 사각형 안쪽은 아니구요
풀이 있는곳 끝자락에 캐스팅이 되면 여지 없습니다.

한곳을더 회상해보면 역시 구초등학교쪽으로 진입하다보면 저수지 모서리에 해당되는 부근에
길이 좀 넓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에 주차 하신다음 아래로 내려가보면  만수때 잠기는
험프가 제방쪽으로 일직선으로 나있습니다. 여기에서 몇미터 앞까지 인위적으로 파놓은 곳인것
같은데 지금 가보시면 밖으로 드러나 있어서 걸어서 진입이 가능합니다.
오른쪽 논이 있는 방향으로는 지금 가시면 포인트가 보이는데 중요한곳은 여기가 아니라
제방쪽으로 따라서 가보면 더이상 갈수 없을정도가 되는 곳에서 저수지 반대편 방향으로
물안쪽에 보이지는 않지만 석축이 쌓여 있습니다. 이석축이 위에서 말한 사각형의 왼쪽끝부분까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시즌중에 물이 좀 빠져있었을때 이곳에서 원투하면 큰거 한마리 보장되는곳
입니다. 5짜만 두마리정도 만날수 있었던 곳이기도 한데....

이상 대성지에 대한 추억 1편입니다.
작년 매미때 산에서 토사가 굉장히 많이 흘러 들었던 것으로 아는데 아마 사각형 포인트에는
좀 영향이 있었을것 같은데 석축포인트는 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음편에는 백숙집 상류에 대한 추억을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기분 좋으면 오봉지 편까지.....^^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3-10 16:22)
신고공유스크랩
2
goldworm
험프와 움푹패인 도랑들... 저도 보고 사진은 찍어뒀는데 그걸론 물이 차오른다음에 판독이 어렵겠더군요.
직접가서 지형지물등을 이정표로해서 "동남방향 15미터, 거기서 왼쪽으로 몇미터..." 이렇게 해두는게 확실할것 같습니다.

그 사각형으로 파여진곳이랑 석축 꼭 확인해둬야 겠군요.
04.03.09. 22:01
오늘 가서 보고 알았습니다. 아~ 저기를 말씀 하시는 거구나~ 하구요.
작년에 반바지, 반팔 입고 물에 들어가서 그쪽으로 던지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이제사 그사람들이 궂이 물에 들어간 이유를 알겠습니다. ^^
04.03.10. 23:4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대성지 추억 ? 분석 ?"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배스goldworm 조회 169103.06.08.22:08 2
    안동은 작년 아마추어대회때 가보고 나선 처음 가봤습니다. 게다가 밤낚시도 처음이나 다름없었네요. 해질무렵부터 이리저리 따라다녔는데, 어디가 어딘지, 물인지 땅인지 분간도 안되더군요. 거기다 미끄러운 마사토...
  • 막내동생과 동행한 금호강
    루어낚시 중독과정 첫번째 단계가 철탑 끄리. 세번 데리고 갔더니 이제 스피닝릴 캐스팅도 어느정도 되고, 끄리는 좀 밋밋하니 더 강한걸 원하더군요. 그래서 동생을 데리고 금호강으로 갔습니다. 먼저 세천부터... ...
  • 배스goldworm 조회 172303.06.15.01:07 2
    이제 막 배스낚시에 재미를 들이고 계신 아버지와 친구분을 모시고 토요일 새벽 오봉지를 가봤습니다. 오봉지는 작년에 보팅 한번 해본게 전부고, 걸어서 낚시해본적은 없었지만, 최근 30이하의 자잘한 녀석들이 상류...
  • 오랜만에 가본 신동지
    날씨가 흐려 아침 가물치는 힘들것 같고, 철탑엔 릴꾼이 자리를 잡고 있을거 같고... 그래서 오랜만에 신동지로 나섰습니다. 닥보트 펴고 태클챙기니 8시. 상류에 물속에 누워있는 나무에 접근. 지그스피너, 1/2온스 ...
  • 비맞으며 신동지로...
    배스goldworm 조회 176203.07.01.13:05 2
    모처럼만에 달새랑 새벽가물치를 가볼까 생각하고 새벽에 일어났는데, 비가 부슬부슬... 계획취소하고 그냥 자려는데, 달새가 보낸 문자메시지 "끄리잡으로 안갈래?" 끄리는 잠깐이면 족한데 싶어서, 그냥 잠이나 다...
  • 지난 수요일 밤낚시....(저녁 9시~새벽2시) 갈색 렁커로 수몰된 버드나무 앞에 조그마한 나무가지(역시 수몰된 나무로서 물가에 있음) 있는곳에서 캐스팅후 느린 액션에...3짜 한수..이후 잠잠...다시 캐스팅후 만약 ...
  • 신동지 잠깐...
    배스goldworm 조회 172103.07.04.16:19 2
    03.07.04.
    원래는 동생데리고 제방쪽에서 워킹해볼생각이었는데... 동생이 안나오는 바람에 닥보트 띄웠습니다. 물색은 다소 탁하지만, 다른 저수지보다는 양호한편이고, 상류 유입되는 새물은 맑은물에 가까움. 상류쪽에서는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5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
  • 배스GoldWorm 조회 453302.10.30.01:39 1
    신동지 배스. 작성일: 2002/08/26 10:57:01 작성자: goldworm 지난 토요일 초보의 처녀출조에 동행하기로 해놓고선 어딜 가야 왕초보 손맛 보여주나 고민고민 하였습니다. 가물치잡으로 갔다가 나오는길에 봐둔 신동...
  • 배스goldworm 조회 255303.01.20.12:16 1
    작년 연말부터 청국장으로 뛰기 시작하여 이번까지 4번째 다녀온 것이 되었습니다. 구미배스사냥에 무월광파와 칠곡파의 대회를 갖자는 제의가 작년부터 있어왔는데, 이번에는 그 핑계로 모였습니다. 아침 7시 샾에 ...
  • 버즈로 배스. 프롭베이트로 끄리.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대교로 달려갔다. 어제 동생과 마신 맑은 물 탓에 몸이 좀 무겁고 머리가 띵하긴 했지만, 그래도 배스가 기다리는 곳이니.... 차에 내려 낚시대 챙기며 보니 바람도 꽤 불고 손까지 시렵다. 어쨌...
  • 배스goldworm 조회 206303.03.30.23:13 1
    03.03.30.
    이번 대회가 저의 4번째 아마추어 대회출전이 되는듯 합니다. 여느때 출조와 마찬가지로 새벽같이 일어나 대충 세수하고 샾으로 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전의를 다지고 계시더군요. 대회장소인 대구 꽃밭으로 ...
  • 배스goldworm 조회 172303.04.01.12:16 1
    알람을 맞춰놓고 잔것도 아닌데 6시30분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당연하다는듯이 대충 세수하고 바로 차를 금호강으로 몰았습니다. 날이 풀려 그런것인지 금호강에는 두명이 먼저 낚시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바람...
  • 금호강 노싱커&스피너베이트로
    평소보다 조금 늦은 7시경 집을 나섰다. 신동지로 가볼까 하다가 온전한 조과가 보장되는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며칠전에 거센바람으로 써먹지 못했던 노싱커부터 장착. 다미끼 검은색 렁커에 비드 하나 끼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