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머리 올렸습니다...

동행 1790

0

6




머리 올렸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혼자서 다시 신갈 저수지를 찾았습니다.
11시쯤 대한항공 연수원포인트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베이트릴을 사용하여 스푼, 텍사스리그,
다운샷리그를 사용했으나 첫 백러쉬만 구경하고 허탕이었습니다.
낚싯줄을 풀다 풀다 푸는 걸 포기하고 잘라야만 했습니다.
차로 돌아와 예비용으로 가지고 간 ALL BASS 8파운드 라인을 다시 감았습니다.
경희대 포도밭 포인트로 장소를 이동하여 스푼 채비로 빠르게 탐색했습니다.
스푼 2개 분실과 백러쉬 2번 구경하였지만 다행히도 풀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꽝이었습니다.
경희대를 나와서 도착한 곳은 조정경기장 스피너베이트에 컬리 테일 웜(Green Pumpkim 5인치)
사용하여 좌에서 우로 스피너베이트 물고기처럼 도색 되어 있는 부분이 다 베끼어 지도록
바닥을 박박 탐색 했습니다.
캐스팅 중 3번의 백러쉬 경험중 한번은 인내력 실패로 또 낚싯줄 잘랐습니다.
너무 열을 받아 몇 번 만 더 던져보고 갈 생각에 캐스팅을 하던 중 바로 앞에서 입질이 왔습니다.
잠시 여유를 주었다 훅킹...
훅킹과 동시에 튀어 올라오는 걸로는 약 3미터 정도 앞에서 입질이 온 것 같더군요.
올라온 배스를 확인하니 5짜 같은 정확한 3짜였습니다.
기념사진 찰칵~
이 느낌을 보기 위하여 지난가을부터 준비한 것 같습니다.
새로 감은 올 배스라인 백러쉬 덕분에 조만간 다시 갈아야 될 것 같습니다.
샾에가서 장줄을 구입해야 겠습니다.
저에게는 좌핸들 릴이 힘든것 같습니다.
벼룩시장 잘 지켜보다가 우핸들로 교환하던지 햐야겠습니다.
다음엔 4짜를 잡을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질문: 스피너베이트로 앞에 언급했듯이 탐색하는 방법이 맞는 건지요.
        이런식이면 스피너베이트가 남아나질 않을것 같군요.


추신: 스피너베이트에 트레일러법을 활용법을 가르처주신 골드웜님과 꼬리님께 감사드립니다.
        두 분 덕택에 오늘 루어 낚시의 즐거움을 맛보았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6
goldworm
저의 스피너베이트 사용법은 저활성도일때는 스피너베이트를 가라앉혀 바닥을 긁습니다. 이때 채비손실은 어쩔수 없고해서 그리 추천하고싶진 않습니다. 그럴땐 루어를 꼭 스피너베이트로만 쓸이유도 없거든요.

요즘같이 활성도가 업되는 시기엔 연안 1-3미터에 바짝붙여 긁습니다. 연안에서라면 밑걸림이 있더라도 쉽게 회수가 가능합니다. 되도록이면 연안에서 수심이 급하게 꺽어지는 옆라인이나 큰바위 관목지대등을 스쳐지나도록 운용합니다.
수초지대 역시 괜찮은 곳인데 그 옆을 바짝붙이거나 바닥에 말풀이 있으면 바로위쪽을 일정하게 감습니다.
스피너베이트는 굳이 바닥을 긁는다기보다는 그냥 상층(수면에서 50cm이내)에 유영시켜도 조과에는 큰 지장이 없고 밑걸림도 극복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백래쉬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이 많은데, 캐스팅되는만큼 대략 30미터정도를 풀어낸후 스풀에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이렇게 해두면 백래시가 나더라도 30미터만 나니깐 처음연습할땐 그만이라 생각됩니다.

혼자하시려마시고 주위에 잘하실듯한 분께 도움을 요청하셔서 배우는것을 먼저 추천드립니다. 직접배우는게 가장 빠릅니다.
백래시를 오래풀다보면 요령도 생기는데, 걸리는 라인을 뽑아올리듯이 훑어내며 하는 방법과 드랙을 꽉조으고 엄지로 부풀어오른 라인을 꽉 누른후 서너바퀴 릴링한뒤에 풀어내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무엇보다도 엄지손가락으로 적당한 서밍으로 백래시를 예방하는것이 우선입니다.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 즐거운 한주되십시요.
04.03.15. 12:50
goldworm
아 참! 첫 배스이신가요?
축하드립니다!!! ^^
04.03.15. 13:12
키퍼
첫배스 축하 드립니다 ^^
백래시 극복 방법중 하나는 절대 욕심을 내지 안는다 입니다.
욕심을내서 조금더 멀리 던지려고 하다보면 어깨에 힘들어가고 자세가
흐트러지고해서 백러시기 더 많이 납니다.
멀리 던지는 것보다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곳에 던져 넣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시면서 연습 하시다보면 비거리가 점점더 늘어 납니다.
백래시 푸는 방법은 드랙을 조이고 한손으로 스풀을 적당히 눌러주면서 서너바퀴
돌려주고 라인을 살살 당겨서 풀어준다음 다시 위에동작을 몇번만 반복해주면
웬만한것을 다 풀어 집니다. 풀어내다 좀 심하게 꼬인 부분은 적당히 뽑아올려서
풀어 주시면 되구요 한가지더 추가를 한다면 굵기가 가는라인을 사용할수록 백래시
풀기가 굵은라인에 비해서 훨씬더 힘듭니다. ^^
04.03.15. 16:33
동행 글쓴이
백래시 극복 방법 잊지않고 명심하고겠습니다.
축하의 글 감사 드립니다.
님들께서도 즐거운 한 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04.03.15. 22:20
스피너베이트 사용할때 12파운드 정도 사용하는데 걸려도 서서히 당기다 보면 걸구나오기두하더군요. 되도록 굵은거 쓰시면서 환경 오염도 줄이고 고기도 살리고%^^
줄에 감겨 죽는 고기도 꾀 된다합니다. 모두환경과 즐거운 낚시생활 같이해요~저도
백래시 무척싫어 하는데 한 500미터쯤 꼬여서 잘라내다보니 이제야좀 할만하네요^^
남은 줄 50미터인데 줄사로가야지^^누구 좋은 줄 추천해주세요
04.03.16. 00:56
고기 이쁘네요~즐거운 세상만드세요
04.03.16. 00:5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가물치goldworm 조회 211303.05.05.00:20 9
    03.05.05.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
  • 기타goldworm 조회 1714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
  • 날으는 끄리.
    기타goldworm 조회 192203.04.22.13:03 9
    03.04.22.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가물치는 아직....
    가물치goldworm 조회 2187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
  • 구미대교 쏘가리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철탑 강준치와 부러진 쏘가리대
    일요일 저녁무렵 동생과 철탑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철탑 배수구를 제방입구 다리아래로 계속 고정시켜둔거 같았습니다. 덕분에 광암천의 수량이 많고 원래 샛강쪽의 수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수위는 초봄 수준보다 ...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군위 꺽지사냥
    정보goldworm 조회 342103.07.02.12:57 3
    전날 샾에서 쏘가리 금어기 풀려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꺽지가 덜컥 잡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막내를 데리고 올해 첫 꺽지출조... 무기는 지그헤드 1/16, 1/8 거기에 맞는 웜. 스피너, 스푼...
  • 가물치goldworm 조회 156103.06.20.13:57 3
    어제 내린비의 양이 30미리는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아침 햇살이 좋아보여서 나섰습니다. 저수지마다 약간의 흙탕물이 채워져있고, 가물치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더군요. 10시경이 되어 햇살이 뜨거워지니 수면에...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새벽 가물치.
    가물치goldworm 조회 398303.06.18.13:55 3
    새벽 6시에 가물치낚시를 한번 보고 싶어하는 동생을 데리고 가물치사냥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새벽 가물치 출조에서 단 한마리도 못 올린터라 그다지 기대도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오...
  • 가물치goldworm 조회 159703.06.16.12:16 3
    03.06.16.
    일요일 오전부터 가물이 사냥에 여념없다는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고 볼일다보고나서 오후 2시 온가족을 대동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접선장소에서 만나 저수지를 둘러보니 말풀이 많이 삭아내렸더군요. 뒤따라 마름이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5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