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수질은 너무 많이 탁해졌더군요. 수면에는 거품들이 들끓고...
그냥 돌아설수는 없어 일단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주무기는 어제 제작한 스피너베이트. 아래쪽 블레이드는 좀 작은것, 위쪽은 큰 윌로우 블레이드를 장착하고 암은 짧게 제작했습니다. 라인매는곳부터 위쪽암의 길이가 5cm 정도.
첫캐스팅에... 물었나? 아닌가? 하면서 끌어낸게 첫번째사진의 끄리입니다.
자기보다 훨씬큰 스피너베이트를... 요즘 철탑으로 안가니 끄리는 정말 오랫만에 봅니다.
안쪽으로 진입하면서 30쯤되는 배스한마리를 더 잡고...
물색과 냄새에 낚시할마음이 사라져서 30분도 안되 철수...
나오는길에 하빈지 다시 들러봤습니다. 화장실앞 갈대무더기.... 또 그앞에서 미련을 못버리고 스피너베이트와 이카로 한참을 쑤시다가 꽝~ 인채로 퇴장했습니다.
하빈지에는 최근 물돼지가 나타났다는 소문때문인지 평일인데도 루어하시는 분들이 꽤 여럿 보이더군요.
골드웜도 하빈지 물돼지가 보고싶습니다.... ~_~
뜬구름
용감한 끄리입니다. ^ ^
얼마전 저도 낚시하다 후두둑 하는 느낌에 몇번 헛챔질 했는데
가만히 보니 끄리가 수면에서 줄을 치며 지나가더군요 - -;;;
얼마전 저도 낚시하다 후두둑 하는 느낌에 몇번 헛챔질 했는데
가만히 보니 끄리가 수면에서 줄을 치며 지나가더군요 - -;;;
04.03.26. 14:07
키퍼
저도 스피너베이트로 끄리를 잡아본 경험이 몇번 있는데 솔직히 손맛은 별로 였다는 ^^
하지만 배스낚시하다가 안될때 울트라 라이트대에 스픈으로 무장하고 금호대교
아래에서 롱케스팅하면 빠른물살을 헤치며 올라와주는 바디끄리 손맛은 일품입니다.
하지만 배스낚시하다가 안될때 울트라 라이트대에 스픈으로 무장하고 금호대교
아래에서 롱케스팅하면 빠른물살을 헤치며 올라와주는 바디끄리 손맛은 일품입니다.
04.03.26. 14:15
꽁꽁 숨어라 지느러미 보인당^^................ㅋ 꼭 잡으실 겁니다.
04.03.26.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