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봉지,남북지 댕겨왔심더~

오늘도꽝 1641

0

9
어제 낮에 낚시 안 간지 일주일이 넘어서 떨려오는 손을 부여잡고 어디로든 가야되겠다 싶어 후배랑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오봉지에 들렀습니다.
바람은 거의 태풍수준... 그래도 꿋꿋하게 캐스팅 했습니다.
아기 배스들의 활발한 입질 그러나 바늘을 큰걸 사용해서 번번히 훅킹실패 그래도 대물을 잡아야 된다는 생각에 끝까지 고집했슴다. 한 시간후 바늘 바꿨심다. ㅜ.ㅜ
유치원 배스들로 손맛좀 보고 있는데 글쎄 엄청난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슴다.
오봉대교 밑에서 캐스팅후 세월아 네월아 하며 슬슬 감고있는데 이넘이 쭉 땡기는 겁니다.
당연히 훅킹 근디 바늘 바로 밑에 있어야 할 배스가 없는겁니다.
웜 밑에 조그만 크랭크 베이트 그밑에 아가배스 ㅜ.ㅜ
낚시줄에 크랭크 베이트의 윗쪽 훅이 걸려 올라온 겁니다.
이런경우 배스를 잡았다고 해야 하나요 아님 크랭크 베이트를 잡았다고 해야 하나요  
이넘 자기 몸의 1/3 이나 차지하는 크랭크를 달고도 열심히 사냥을 하다니 참 황당하고도 불쌍하더군여
얼른 제거해주고 릴리즈 사진으로 찍고 싶었으나 디카가 없어서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그넘을 두번죽이는일 같아서 그냥 왔습니다.

오봉지 : 수위는 많이 빠져 있었구여 연안에 붙여서 캐스팅하면 여지없이 물어 줍니다. 아가배스들이
            
남북지 : 오봉지와 달리 물이 적당히 차 있었구여 공사가 끝났는지 물색이 많이 깨끗해 졌습니다.
            
이상 세시간 조행기 였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9
키퍼
오홋...배스얼굴도 보고 크랭크베이트도 하나 얻고
좋으셨겠습니다. [하하]



04.05.20. 17:10
goldworm
크랭크하나 공짜로 얻었으니 그 배스에게 고맙다고 해야겠군요. [푸하하]
04.05.20. 18:16
앗.. 제가 5월 초에 아기 배스 잡았따가 줄이 풀려 잊어 버렸던.. 그거 같네요.
혹시 약간 갈색 빛갈 나는 프랭크.. 아닌가요? 움냐...
아직 살아 있었나 보네요.. ㅋㅋㅋ
04.05.20. 18:30
오늘도 꽝님 오봉지 가면 뵐 수 있을려나... 친구들이 구미에 있어서 가끔 들립니다.
오봉지... 선착장 앞에서 오봉대교 바라보고 수풀지역에서 잊어 버린 넘인데...
움... 수풀에서 손맛좀 보고 왔었던 기억이 있네요. 담에 오늘도꽝님 뵐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04.05.20. 18:32
오늘도꽝
크랭크는 하나인데 주인님이 여럿이군요 [푸하하]
들리는 소문에 주운루어로 낚시하면 조과가 좋다는 전설이 있던데...
기대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러브히나님 저도 설 살다가 직장이 구미라 이곳에 왔는데여 언젠가 물가에서 뵐날이 있겠지요
04.05.20. 20:35
profile image
아이디를 바꾸셔야 될것 같아요..

오늘도 대박이라고..

부럽습니다...
04.05.21. 12:51
저도 주운 웜을 달면 그날은 잘 되는 날이더군요...
그래서 물가에 가면 배스보다 웜 떨어져 없나 더 신경씁니다[푸하하]
이제 별명에서 꽝을 떼어 내시는 게 어떨지...
저는 계속 달고 다닐렵니다[헤헤]
04.05.21. 13:56
goldworm
그러고보니 그 오봉지크랭크베이트 제꺼 같습니다. [씨익]
04.05.21. 15:18
ㅋㅋ 누구꺼면 어떻습니까... 먼저 건지면 주인이겠지요..
(만약 그게 제꺼면, 그렇게 좋은 넘도 아니고요.. ^^;)
암튼, 그거보다 물가에서 만날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전 회색(아이보리 가까운) 조끼 입고 다닙니다. 가슴쪽에 주머니 두개
양쪽에 지퍼 및 찍찍이 포켓 두개씩 잇는 조끼랍니다.
먼저 발견(?)하시면 아는척 해 주시면 ... ^^*
04.05.22. 13:2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오봉지,남북지 댕겨왔심더~"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훅크선장입니다. 춘천계 이후 뜸했네요 금요일 2%님과 안동을 약속했으나 토요일 큰집 제사라서 부득이하게 새벽에 오는바람에 약속을 어겼네요 미안합니다. 일요일 작업실에서 장마 대비 좀하고 작업 잠깐 하고 17시...
  • 토요일에 안동으로 가서 오후장을 보고..할메집에서 소주 한잔하고 ... 일요일 오전만 놀다가 올려구 했으나 토요일에 비가 오는 바람에. 그냥 일요일 새벽에 안동을 갔다왔읍니다... 주진교에 도착하니 KSA의 대회는...
  • 신갈 대꾸리 가물치,,
    . 속보 입니더,,, 신갈에서 어제 가물이가 난동을 부려 릴이 부서지고,,루어는 의자에 트레블훅이 박혔답니더,, 보트는 끌려가고,,,[기절] 날씨좋은 어제 신갈상황이 좋았나봅니더,, 앵글러: 이안종 프로님,,[꽃]
  • 청도 모임이라 하여 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낚시 갔다가 하나 둘 마치 약속이나 한것 처럼 한자리에 모이더군요.. 달배님과 청도 간만에 도보를 약속하여 푹~ 자고 11시쯤 도착했을겁니다.. 부야지에 운문님 계신다고 ...
  • 우리나라가 16강 진입에 실패해 월드컵의 관심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주최국 녹슨전차군단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8강전은 전통 축구강국의 경기로 월드컵 팬이 아니라도 관심이 가는 경기다. 그런 큰경기였지만 내일...
  • 배스 조회 159806.07.03.12:52
    06.07.0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제가 평소에 낚시 간혹한다는 소릴 듣고 관련일을 하고 있는 친구가 낚시를 가자고 합니다. 저야 좋죠~ [씨익] 그쪽 친구가 다니는 회사의 직원들 몇명이랑 해서 낚시를 준비합니다. 그쪽 분...
  • 먼저 이번 초보배서들의 장성보팅에 많은 조언을 해 주신, susbass님과 이구공님께 감사를 드립니다.[꾸벅] 마일리지 쌓기..[씨익] 이연님과 마찬가지로 주말 보팅을 위해 한 주 동안 풀로 아부모드를 가동합니다. 그...
  • 장마비가 오락가락하는 토요일... 몇일전엔 깜님께서 신포리 행차를 하신다고 연락을 받았고, 춘천계원들 티셔츠 배달도 예정이 되어있고... 잔머리를 굴린 끝에, 전날 들고간 다슬기로 마눌님을 잘 꼬셔서는, 온가족...
  • 배스박진헌 조회 178306.07.03.21:06
    06.07.03.
    자세한 내용은 피싱프리맨님께서 올려 주셔서 저는 사진과 함께 대략 적인것만 올리겠습니다. 아침 이른시간엔 탑워터에도 반응이 괜찮았고 8시를 넘기고는 다운샷과 네꼬리그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거의 나오는 씨알...
  • 이연임니다.. 이번에 장성 출조 마치고 젖은 가방 말리려고 모두꺼내보니 그동안 쪼물딱 거린것이 눈에 들어오네요.. 지그헤드 이용했구요. 블레이드도 스텐판 잘라서 숟가락 겹쳐 눌른거구요. 네번째그림 스피너베이...
  • 일요일 집에서 노닥 거리다가 하늘을 보니 비가 내릴것 같지 않네요 마눌님 눈치 보다가 저녁에 오리고기 사주기로 하고 오로지로 달려갑니다 부진런히 땅콩펴고 바로 드리대 합니다 오늘은 시작이 좋네요 첫타에 한...
  • 어제밤 일기 예보를 보니 집중호우가 어쩌구 하면서 비가 많이 온답니다. 비가 많이 오면 당분가 낚시가 어려울텐데 생각하면서 잠들었다가 일어나보니 비가 내리려면 조금 여유가 있어 보여 오늘은 조금 일찍 집을 ...
  • 핸들 튜닝
    호작질BORABORA 조회 438106.07.04.14:30
    06.07.04.
    스콜피온 MG 1001에 ZPI의 SSRC 85mm 카본핸들 달았습니다 그런데 방안에서 릴링해보니 순정상태(?)나 별반 차이가 없네요 괜한 헛돈만 쓴것은 아닌지... 핸들가격이 울테그라 가격인데 [내탓] P.S : 회원님들중에서 ...
  • 배스파란 조회 186006.07.05.00:52
    06.07.05.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주말조행기를 늦게나마 올립니다. 7월 1일 토요일..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전날 마신 술이 아직 머리 뒤끝을 짓누르지만… 늦게나마 휴일의 힘에 이끌려 일어납니다. 무얼 할까요? 마눌과 아이...
  • 빗속의 " 꿩 대신 닭? "
    2006.7.4. 휴가후 첫 조행입니다... 오전부터 비가 막 내리는데 요즘 말로 기분이 참 "메롱" 입니다. 그래도 한번 가기로 한것~!!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친구 녀석 (락군) 과 오봉지로 갑니다 친구녀석의 귀동냥에 ...
  • 시간: 05:00~08:00 채비: 스플리샷에 4인치웜 조과: 작은배스4수 ========================================================================== 늦은 조행기입니다.. 글을 올린다 하면서도 짬이 나지 않아 미루다가 ...
  • 안녕하세요~! 루어굼팅입니다. 물가로 나갈려고하니, 햇볕이 쨍쨍한날은 더위에 지쳐, 주르륵 내리는 비에 말목이 잡혀 지냈는데 오늘을 구름은 짖게 드리웠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더라구요. 바로 옥계수로로 달...
  • 지난 3회 땅콩축제 사진을 링크겔러리에 올려놨습니다...54장
  • 배스재키 조회 134606.07.06.10:43
    06.07.06.
    2006/07/06(음6/11), 05:00-07:10 날씨 : 기온24도, 흐림, 바람없음 개황 : 수온24도, 저수위, 흐린물, 냄새약간 채비 : 네꼬리그, 지그헤드 조과 : 꽝 요약 ; 입질이 없을때는 호숫가 산책이라도 하자. ------------...
  •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한동안 이래저래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할머니 노환에 염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일요일 오디오맨님의 진수식 기념으로 청도천 하수종말장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