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수로에서의 한판승부~!

안녕하세요~! 루어굼팅입니다.

물가로 나갈려고하니, 햇볕이 쨍쨍한날은 더위에 지쳐, 주르륵 내리는 비에 말목이 잡혀 지냈는데

오늘을 구름은 짖게 드리웠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더라구요.

바로 옥계수로로 달렸습니다. 포인트는 예전에 폭발적인 입질로 즐거움을 가져다준 그곳입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물이 좀 불어있었습니다.

항상 앞쪽 풀있는 곳에 서서 캐스팅을 했는데, 불어난 물때문에 약간 뒤쪽에 자리를잡았습니다.

앞쪽 수풀이 캐스팅할때 많이 거슬리더군요.



싸게주고 구입한것이라 그런지, 마감이 제대로 되어있질 않습니다.

"과연 물어줄까?"하는 의심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도전합니다.



캐스팅과 릴링의 반복으로 지쳐가는도중, 수풀에 걸리는걸 쳐서 빼는 순간에 턱~! 하는 느낌이 옵니다.

걸린줄 알았습니다.

걸리긴 걸렸는데, 그게 배스더군요.



바늘 두개를 제대로 물었더군요. 안아프게 살살빼내느라 힘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출조에서 한수하고 돌아가는 마음, 뿌듯하더라구요.

한가지 질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퍼 입질한번 받고 나서 그느낌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의 느낌, 등에 찌릿하고 올라오는 전율이 잊혀지지 않네요

포퍼 액션 노하우좀 전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