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랜만의 외출

동행 1626

0

12




요번 주는 가야지, 요번 주는 가야지[생각중] 하면서 밀어오던 낚시를 어제 1박 2일로 신갈 저수지에
아들과 함께 출조를 나섰습니다.[씨익]
6시 30분에 출발하여 신갈 저수지 관리사무소 포인트에 도착하니 저녁 9시가 되었더군요.
아들과 나는 텍사스채비로 캐스팅을 시작하여 30분쯤 지나 우리 꼬맹이 낚싯대가 물가 바로 앞에서
휘 청하며 휘어지더니 30cm에 부족한 2짜가 올라와 주더니 소식이 없더군요.
장소를 이동하여 상판 굴다리 밑 포인트에서 캐스팅을 시도하였으나 주위가 너무 더러워서 바로 철수하여
조정경기장 포인트로 장소를 이동하여 다시 텍사스리그 채비로 캐스팅을 하였습니다.
새벽 1시쯤 이제 숙소로 이동할 마음을 [생각중]먹을 때쯤 입질이 와 챔 질을 시도하니 낚싯대에서 전해오는 묵직한 손맛과[푸하하][흐뭇]
동시에 릴을(시마노 1000시리즈 우 핸들) 감았으나 헛 감김을 느끼고 드랙을 조정하였으나 헛 감김은 비슷하더군요.[뜨아]
짧은 시간에 어떡할까 생각하다 뒤로 물러서며 릴을 감아 배스를 물가에서 올리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기념[디카] 찍고, 계측하니 47cm이더군요.
새벽 2시쯤 철수하여 숙소에 들어와 [맥주]를 좀 마시고 잠을 청하니 5시더군요.
다음날 아들의 성화에 조정 경기장에 11시 도착하여 텍사스 리그, 스피너 베이트, 버즈 베이트, 배스 어세신을
사용하여 노 싱커, 미노우, 텍사스 채비에 소프트 웜을 여러 가지 종류로 바꾸어 보았으나 모두 "꽝"이어서
다운 샷으로 채비를 교체하니 입질 3번에 훅킹 실패, 바늘 털이 한번에 "꽝"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꼬맹이는 8수를 하였습니다.
저는 우리 꼬맹이 개인 비서였습니다.
물가에서 끌어올리면 바늘 빼주고 기념[디카] 박아주느라 하루를 다 보냈습니다.
5시쯤 철수하여 집에 도착하니 시계는 8시를 가리키더군요.
우리 집에서 제일 가까운 낚시터가 3시간 거리이군요.
절망이 큽니다.[울음]


추신: 스피닝릴의 코일 링 현상 어떻게 잡으시는지요.[궁금]
      한 성질 하다 보니 집에 돌아올 때쯤 스플에 낚싯줄이 없더군요.[뜨아]
      코일 링 현상 때문에 엉킨 것 풀다가 잘라버리고 하다 보니...
      제 오늘 인내력 테스트받는 하루였습니다.[버럭]
신고공유스크랩
12
동행 글쓴이
내일은 낚싯줄 사러 갑니다.
6파운드로 묶을까 생각중입니다.
좋은 제품 생각나시면 글주세요.
감사합니다~
04.05.31. 01:02
낚시줄 파마되는건 많이 감는게 문제더군요...평소 이리저리 다 끈어먹고 남아서 모자른듯 하게 가지고 다니면 절대 파마안되죠~롱캐스팅시 줄이 짧으면 그때서야 교체하는데,,,되도록 조금감는것이 최고입니다~^^쏘가리 잡으로 다니다 보니 저도 줄좀 사야겟네요~쏘가리 금어기 되고 이제 배스 잡으로다녀야 겠네요~
04.05.31. 03:07
진이아빠
부자지간에 낚시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미소]
전 딸래미가 둘이라 좀 크거든 가르쳐줄라고 해도 흥미가 있을란가 모르겠습니다 [헤헤]
그리고 라인관리는 윗글의 사탕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많이 감고 캐스팅을 하게되면
그런 현상이 종종 나타납니다.... 아니면 라인을 어떤것 쓰고 계신줄은 몰라도 지금
쓰고 계신것보다 부드러운것으로 쓰시면 덜 하리라 생각됩니다만....
04.05.31. 05:00
저도 낚시줄 엉킴으로 라인 많이 끊었었는데...
첨 두세달 말고는 엉켜서 끊어낸 적은 없습니다.

일단 케스팅 후에 릴을 한번 보고 감기 시작합니다.
릴에 비뚤게 또는 스풀스위치에 한바퀴 감기고 감으면 담에는 휘리릭~
그래서 라인을 바로 펴 주고 릴을 감습니다.
야간에는 손으로 확인을 하고요..

그리고 헛챔질 이후에 잘 엉킵니다.
챔질 이후에도 라인이 바로 감겼는지 확인하세요.
물론 배스 올릴 때는 예외고요...
04.05.31. 09:00
goldworm
47cm 면 요즘 잡기힘든 사이즈 아닌가요? [꽃]
저도 애들이 조금만 더크면 낚시를 같이 다녀보려고 합니다.
차가 좀 막히고 고생스러우셨더라도 즐거운 조행이었을것 같습니다.
04.05.31. 13:06
뜬구름
아드님과 동행하셨군요^ ^
저도 제대로된 손맛을 봐야 할텐데~
04.05.31. 15:29
profile image
아드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되신듯..
축하드려요[꽃]
04.05.31. 19:00
profile image
아참..

스피닝 줄의 꼬임은 카본사처럼 딱딱할수록 후루룩이 잘되고
굵을수록 잘되고 노싱커나 가벼운 스플릿샷을 주로 사용하면 잘됩니다...

비법은 낚시가시기 전날 물에 스풀을 담구시면 줄어듭니다만
인장강도의 손실이 약간 있습니다......

추천 줄은 Ande tournament line, p-fluroclear를 강추천드립니다.
줄은 소모품이기에 좋은 줄이라고 비싼 카본 사용하시지마시고 조금 저렴한
벌크줄이 최상입니다...
04.05.31. 19:04
동행 글쓴이
여러 님들의 글 감사합니다.
코일 링 현상 때 인내력 테스트에 웃으며 대처하기가 무척 힘들었지만(낚싯줄 끊어서
채비 다시 묶어주고 뒤에 가서 울부짖었다는 후문이 있더군요[푸하하]) 아들과 낚시하며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운문님의 글 꼭 참조하여 글 많은 참조 되겠습니다.
운문님이 말씀하신 낚시가 기전 물에 담 구는 비법 많이 활용하겠습니다.
(1: 물은 좀 따뜻한 물이 좋을 것 같은데 저의 생각이 맞는지요 궁금합니다[궁금]
2: 물에 담갔다 건진 후 오일을 발라 주어야합니까?)

운문님이 추천하여 주신 Ande tournament line, p-fluroclear를 오늘 웹 서핑을 하여
내일 당장 구입하여 사용하겠습니다.
예전부터 문님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고 언제나 친절한 대답에 감사합니다[윙크]
물론 많은 님들의 대답에 감사합니다[윙크]

골드웜님 참고 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프라인상에 모일 수만 있다면 간단히 [맥주]라도 대접하고 싶으나 여건상 이렇게 [맥주] 한 잔씩 돌립니다.
참 이곳에 계신 법적 미성년자는 살짝 눈 감아주세용~
04.05.31. 20:36
동행 글쓴이
어느 한곳에 느낌표가 빠졌군요.
!!!!!!
04.05.31. 20:38
오늘도꽝
저도 우리 아들이 크면 꼭 같이 다니고 싶네용
사진이 넘 예뻐여
04.06.01. 07:03
profile image
동행님.
루어샵주인에게 대구김씨 소개로 처음 물건을 구매한다고 하시면
돈은 안 깍아줘도 웜 한봉지라도 더 넣어 드릴겁니다[푸하하]

뜨거운 물은 안담구셔도 딥니다. 오히려 너무 온도가 뜨거우면
라인이 늘어납니다. 그냥하셔도 수분이 모노인경우 10%이상 흡수되어
부드러워집니다. 오일 바르지 않습니다.
04.06.01. 10:5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남북지
    풀린배스 조회 176807.04.26.20:11
    07.04.26.
    같이 찍었어요 * crank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4-26 22:19)
  • 남북지를 다녀와서...
    오늘 회사마치고 선배들이랑 겸사겸사 금화지를찿아갔습니다 몸도 피곤하고 배도고프고 감기까찌..... 선배는 보트연습한다고 재미있어하더라구요 낚시는뒷전이고 보트타는재미에 벌써 점심시간이다되었습니다 선배도...
  • blackjoker 조회 145507.04.26.13:15
    07.04.26.
    안녕하세요. 조커입니다~ 간만에 꽝맞아서 사진도 없네요[헤헤] 이틀전에 퇴근길에 미쳐서는 신갈로 달려갔습니다. 재키님이 잡으신 그곳이었는데 그 주변에 요즘 큰놈들이 있기는 해요. 부표가 떠있는 즈음해서 22그...
  • 밤 낚시 상황...
    저원 조회 184007.04.26.09:51
    07.04.26.
    해뜨는 여명에 조행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저는 석양에 노을이 지면 장대 둘러 메고 물가로 향합니다. 보통 저녁 7시부터 9시경까지 물 냄새 & 비린내 쫌 맞고, 집으로 진짜 퇴근을 하지요?[씨익] [월요일 ...
  • 강화 석포수로
    뿌사리 조회 179407.04.25.21:57
    07.04.25.
    안녕 하십니까. 회원가입후 처음으로 올리는조행기올림니다. 자주가는 길정도나오질않아 석포수로로 출조중입니다 요즘 버즈에 푹빠저 버즈만 주력채비로 사용중이며 오늘도 10여마리가 자작버즈에 반겨주네요..... ...
  • 자작루어 실패기
    강물 조회 208307.04.25.21:33
    07.04.25.
    며칠 전, 루어를 점검하다가 지그헤드 밑쪽에 블레이드가 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앗! 왜 진즉 이런 생각을 못했지? 지금까지 최대한 블레이드가 웜의 머리 가까이에서 회전하는 것을 만들려고 노력해오지 않았던가...
  • [경기]방축지 야간조행
    <br> * 방축지맵을 추가로 올려드립니다. 엇저녁 회사서 막혀있던 일 한가지가 시원하게 뻥 뚤려 기분이 한껏 업이 되어 예정에 없던 빠른 퇴근에 이은 야간조행을 했습니다. 신갈로 갈까? => No. 거긴 새벽 1시까지 ...
  • 산란이 끝나가는 꽃밭.
    雲門 조회 193507.04.25.10:46
    07.04.25.
    도도님이 내려왔다는데 움직일 수 없는 처지라서리... 집에서 사랑받는 아빠가 되기 위한 괴로움은.... 시간: 2007.04.24 PM 10~~11:20 장소: 꽃밭.. 채비: 스왐프 워터메론 + 2.5그램 카이젤전용 지그헤드 스위밍......
  • 은룡 조회 170307.04.24.23:00
    07.04.24.
    안녕 하십니까 은룡입니다 [흐뭇] 대학교 중간 고사 기간이라 최근에 낚시를 못간관계로 눈팅만 하다가 오늘 시험도 망쳤고[울음]해서 강창교에 다녀왔습니다.. 649타고~ 지하철 2호선 타고 ; 도착 하니 어느덧 시간...
  • 옥계 가물치 입니다.
    배스 보러갔다가 뭔가 확 물길래 봤더니 가물치 였습니다. 로드가 역 U 자로 휘더라구요. 정말 짜릿했습니다.
  • 번개늪-칠천사 팔천사님과 함께.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오늘은 민방위훈련 1년차 4시간교육을 받고 칠천사님이 계시는 번개늪으로 향하였습니다. 도착하니 1시 오랜만에 반가운 칠천사 팔천사님과 조우를 합니다.[씨익] 먼저오신 칠천사님과...
  • [photo] 몬스터 퀸 네오
    cranking 조회 183907.04.24.20:22
    07.04.24.
    크랭크 글라스롯드,,
  • 복수혈전
    비린내 조회 209207.04.24.00:27
    07.04.24.
    지난번 조행에 채비만 엄청 뜯기고 녀석들에게 철저히 비웃음거리만 되고 온것이 억울하여 [울음] 지난 일요일 평택호 상류인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 부근을 다시 찾았습니다. 수위는 약간 오른상태였고 흐린날씨에 약...
  • 지난 20일 밤 신갈 입니다.
    최근들어 신갈 수상골프장 포인트에서 재미를 보신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갔었습니다. 몇일동안 머리아프게 일한것 정리하고, 머리도 식힐겸... 좀 늦은 시각인 11시 50여분쯤 나와준 녀석입니다. 채비는 점보글럽에 ...
  • LAKE HUNTINGTON 배스
    PAUL SHIN 조회 183307.04.23.20:53
    07.04.23.
    첫 나들이 ..... 즐거운 날이였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가까운곳의 호수 모처럼 올라온 형님과 5시간의 낚시 수온이 차거운관계로 활성도는 없었지만 10 여마리를 했습니다
  • 먼저 참가하신 모든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낚시 하기도 정말 알맞게 좋은 날씨 였습니다, 조행기라기보다는 많은 분들이 웃으며 행복해지는 하루였던거 갔습니다, 배스가 너무도 많이 나와서 팔이아플 지경입니다, ...
  • 스피너 옥계수로#2
    스피너 조회 170907.04.23.13:24
    07.04.23.
    안녕하세요 스피너입니다. 22일 광덕지 '꽝' 수모로순금이님께 내공을 전수 받아 순금미노우미님이랑 오늘 처음간 회사 후배랑 수로로 갔습니다. 야간근무 마치고 밥을먹을껀가 물을 담글까 고민하다 몸이 가자고 하...
  • 유채꽃구경,성주 꺽지사냥
    신동지는 유채꽃과 꿀벌들이 가득합니다. 사진 저멀리로 보이는 굴뚝에서 플라스틱공장에서 내뿜는 연기입니다. 저것만 없다면, 참 좋은 나들이 장소일겁니다. 유채꽃밭에서 거닐고,노는데, 많은 루어낚시인들을 볼 ...
  • 주말 평택호 조행기
    Flow 조회 160007.04.23.10:25
    07.04.23.
    안녕하세요[꾸벅]Flow 입니다[꾸벅] 주말 따뜻한 날씨와 함께 평택호로 달려 갑니다.. 평택호 가물치양식장 포인트에 도착!! 석축연안을 따라가면서 캐스팅.. 돌무더기 사이에서 바이트!! 첫배스를 만납니다.. [헤헤]...
  • 옥계 외국인 전용단지 & 구옥계교(4/22)
    안녕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 일주일만에 옥계댕겨 왔습니다. 오늘은 마릿수 대박이었습니다만 싸이즈가 너무 작아 사진찍기도 민망하네요[울음] 2시부터 6시까지 총 25섯 마리 정도 했습니다. 그중 20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