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수로 에도 오짜가?
어제 옥게수로에 다녀 왔습니다. 컴퓨터가 말썽이라서 이제서야 조행기를 올립니당
늘 자주 가던 장소 (공사장에서 하류로 내려오면 산이 있는곳) 에서 수차례 케스팅을 했는데
왠일인지...
그전날엔 엄청 잘되길레 갔었는데
입질도 없더군요.
덥구 짜증도 나구 해서 고물상밑쪽 포인트에서 스피너 베이트를 슬슬 끌면서 쉬구 있었습니다
스피너베이트가 발밑까지 왔을때 뒤따라오는 거대한 검은 그림자,,,오짜는 충분히 될듯햇습니다.
들키지 않은듯해서 바로 앞에서 스피너 베이트를 흔들어 봤는데 그제서야 도망처 버리네요
희망을 가지구 루어를 계속 날렸는데 역시나 입질도 없고...
괜히 포퍼하나만 나무에 걸리는 불상사가..건지기 힘들길레 포기 하구 있는데
옆에 작살(?) 같은것이 있는것이었습니다. 뭘잡으려구 했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암튼 덕분에 루어를 건지구 뒤숭숭한 맘으로 철수.
이상^^ 알맹이는 없는 조행기 였습니다.담엔 더 잘 올릴께요
사진은 작살나는 사진~^^;;입니다
goldworm
저~~~ 아래에 보면 봄에 옥계수로에서 스피너베이트로 오짜잡은 이야기가 있답니다. [헤헤]
04.06.15. 13:13
저도 어제 물살을 가르며 바로 앞으로 느긋하게 지나가는 지느러미를 보았습니다.
수몰나무들 건너편에서 발소리에 놀라 움직이는 묵직한 놈들의 소리도 들었고요..
근데... 왜 얼굴을 안 보여주는지...
아참... 저도 어제 누군가가 흘리고 간 투망을 하나 봤습니다.
옥계수로에서 불법어로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가 봅니다.
그래서 애들이 예민해 졌는가 봅니다.
수몰나무들 건너편에서 발소리에 놀라 움직이는 묵직한 놈들의 소리도 들었고요..
근데... 왜 얼굴을 안 보여주는지...
아참... 저도 어제 누군가가 흘리고 간 투망을 하나 봤습니다.
옥계수로에서 불법어로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가 봅니다.
그래서 애들이 예민해 졌는가 봅니다.
04.06.15.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