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히팅의 퍼센테이지?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도 연경지를 다녀왔습니다.
늘 꽝을 안치게 해주는 연경지라... 즐겨 갑니다.
건달배스님도 만났구요.. [씨익]
먼저 늘 가던 포인트... 상류 다리(?) 옆으로 조금 들어가자마자...
늘 던지면 물어주던 곳이 어제는 잠잠합니다.
주변상황이나... 기타 환경이 좀 바뀐듯 하네요.
아직 그런것 까지 캐치할 수 있는 입장이 못되는지라...
다른곳으로 캐스팅 해 봅니다.
수초옆... 나무 그늘진곳 옆...
다 잠잠하네요.
그러다 좀 깊은쪽의 나뭇가지 많은곳에 한번 던져 보았더니...
던지자 마자 물고 달리네요.
20 조금 넘는 작은넘이네요.
다른곳으로 이동해 봅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같은 크기의 배스를 낚아 올리는 것도 별로 더라구요...
(오~ 깜. 많이 컸구나... 맨날 꽝칠땐 언제고... [푸하하])
건달배스님과 도로쪽으로 좀 올라가 봅니다.
건달배스님이 '붕어 포인트로 좋겠군!' 이라고 한 그 포인트에서 캐스팅 해 봅니다.
위로 나무가 있어 캐스팅이 좀 불편하고 주변으로 나무가 쓰러저 있어 멀리 던지면
무조건 채비가 걸려 버릴것 같습니다.
몇번의 미스 캐스팅... 입질무... 밑걸림으로 채비 뜯깁니다. [울음]
바로 자리 옮깁니다.
제방쪽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물가로 내려설수 있는 진입로가 없습니다. [울음]
그렇게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제방가까이 와서야 한군데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돌이 가지런히 쌓여있는 곳 입니다.
내려가니 오버로 캐스팅하기에는 무리이고 앞쪽에서 살짝 돌려 사이드 케스팅만
가능한 그런 곳이군요.
좌우로 큰 나무가 연안에 걸쳐 드리워져 있고 앞쪽에 수초더미가 있습니다.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규칙
1. 먼저 연안을 탐색하라...
2. 가까운 곳 부터 탐색하라...
맞나요? 암튼 제가 생각나는데로 해 보았는데...
사이드 캐스팅을 조금더 평행하게 하는게 스키핑 이더군요.
왼쪽 나무가지 밑을 공략해볼 요량으로 계속 스키핑 시도해서 사이로 집어 넣으려구 하는데...
힘들군요... 그래도 미스 캐스팅 (내가 생각한 곳으로 가지 않아서...) 이라도
소리듣고 달려오겠지 하고 액션 주며 기다려 봅니다.
잠잠...
다음 캐스팅에... 정확하게 수제비 물탕 3번 튀기며 착수음도 없이 생각한 곳에 정확히 쏙...
그랬더니 바로 물고 달리네요. [푸하하]
32Cm... (오호라~ 다른 포인트에서도 배스가 잡히는데...)
이젠 오른쪽으로 공략... 오른쪽의 나무가지 밑에는 스키핑을 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골드웜님께 배운 피칭을 써 보았는데...
에구에구... 전 안되네요.
날라가다 발 앞에 똑.
몇번 시도해 보다... '피칭은 더 연습해서 하자'로 결정보고
허리를 꺽어 몸을 좌측 9시 방향으로 만들어... 오버 캐스팅으로 착수시킵니다.
그려... 거기야... 하는순간... 쫙~
20 중반...
어두워져서 더이상 이상한 포즈의 캐스팅이 어려워져서 나와서 제방으로 이동합니다.
제방에 가니 한분이 포퍼로 하고 계시더군요...
예전에 바늘털이 두번 당한곳이라... 오늘은 스키핑 연습 좀 했으니... 하고
왼쪽 나무가지 아래로 스키핑을 시도 합니다.
못미쳐서 떨어지고... 다른방향으로 가고... 난리입니다.
그러다 생각한 곳으로 정확히 착수...
그랬더니... 또 달리네...
잔챙이...
늘 가던 포인트에서 오늘은 좀 이동해 보았지만 그래도 총 4수 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와 같이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군요.
루어의 액션보다는 정확한 캐스팅에서 히팅 확률이 높다는걸 느끼게 되네요.
캐스팅과 동시에 전해오는 입질... 앞에 나가 있는 라인의 빠른 입수를 확인...
로드를 내리고 여유줄을 천천히 감으면서 라인이 쫙 펴질때 후킹...
이러면 백발백중이네요... (음... 많이 건방져 졌군... [씨익] )
그리고 늘 다미끼 런커 4인치를 썼는데... 요놈이 약간 연질이라 입질받고 후킹하는데는 좋은데...
잔챙이 한두마리 잡고 나면 웜이 너덜너덜. 수초에 한번 걸릴라 치면 바로 떨어지고...
그래서 하이퍼(?) 5인치를 썼는데... 이게 이전것 보다는 좀 강하더라구요...
대신 잔챙이 입질시 후킹 확률이 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질문...
배스 히팅시 각각의 퍼센테이지는 어느정도 될까요?
1. 루어의 선택
2, 루어의 액션
3. 포인트 지정
4. 정확한 캐스팅
5. 그날의 魚福
음... 항목이 생각나는게 초보라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1,2번 3,4번은 서로 연계되는 것들이군요...
오늘 같아선 4번에 100%를 주고 싶네요... 다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른 항목도 있으면 넣어주셔서 퍼센테이지 나눠주셔도 되구요... 항목을 합쳐서 나눠주셔도 되구요...
심심하실때 한번 덧글 남겨주세요.
그럼... 휘버덕~
깜.
어제도 연경지를 다녀왔습니다.
늘 꽝을 안치게 해주는 연경지라... 즐겨 갑니다.
건달배스님도 만났구요.. [씨익]
먼저 늘 가던 포인트... 상류 다리(?) 옆으로 조금 들어가자마자...
늘 던지면 물어주던 곳이 어제는 잠잠합니다.
주변상황이나... 기타 환경이 좀 바뀐듯 하네요.
아직 그런것 까지 캐치할 수 있는 입장이 못되는지라...
다른곳으로 캐스팅 해 봅니다.
수초옆... 나무 그늘진곳 옆...
다 잠잠하네요.
그러다 좀 깊은쪽의 나뭇가지 많은곳에 한번 던져 보았더니...
던지자 마자 물고 달리네요.
20 조금 넘는 작은넘이네요.
다른곳으로 이동해 봅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같은 크기의 배스를 낚아 올리는 것도 별로 더라구요...
(오~ 깜. 많이 컸구나... 맨날 꽝칠땐 언제고... [푸하하])
건달배스님과 도로쪽으로 좀 올라가 봅니다.
건달배스님이 '붕어 포인트로 좋겠군!' 이라고 한 그 포인트에서 캐스팅 해 봅니다.
위로 나무가 있어 캐스팅이 좀 불편하고 주변으로 나무가 쓰러저 있어 멀리 던지면
무조건 채비가 걸려 버릴것 같습니다.
몇번의 미스 캐스팅... 입질무... 밑걸림으로 채비 뜯깁니다. [울음]
바로 자리 옮깁니다.
제방쪽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물가로 내려설수 있는 진입로가 없습니다. [울음]
그렇게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제방가까이 와서야 한군데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돌이 가지런히 쌓여있는 곳 입니다.
내려가니 오버로 캐스팅하기에는 무리이고 앞쪽에서 살짝 돌려 사이드 케스팅만
가능한 그런 곳이군요.
좌우로 큰 나무가 연안에 걸쳐 드리워져 있고 앞쪽에 수초더미가 있습니다.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규칙
1. 먼저 연안을 탐색하라...
2. 가까운 곳 부터 탐색하라...
맞나요? 암튼 제가 생각나는데로 해 보았는데...
사이드 캐스팅을 조금더 평행하게 하는게 스키핑 이더군요.
왼쪽 나무가지 밑을 공략해볼 요량으로 계속 스키핑 시도해서 사이로 집어 넣으려구 하는데...
힘들군요... 그래도 미스 캐스팅 (내가 생각한 곳으로 가지 않아서...) 이라도
소리듣고 달려오겠지 하고 액션 주며 기다려 봅니다.
잠잠...
다음 캐스팅에... 정확하게 수제비 물탕 3번 튀기며 착수음도 없이 생각한 곳에 정확히 쏙...
그랬더니 바로 물고 달리네요. [푸하하]
32Cm... (오호라~ 다른 포인트에서도 배스가 잡히는데...)
이젠 오른쪽으로 공략... 오른쪽의 나무가지 밑에는 스키핑을 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골드웜님께 배운 피칭을 써 보았는데...
에구에구... 전 안되네요.
날라가다 발 앞에 똑.
몇번 시도해 보다... '피칭은 더 연습해서 하자'로 결정보고
허리를 꺽어 몸을 좌측 9시 방향으로 만들어... 오버 캐스팅으로 착수시킵니다.
그려... 거기야... 하는순간... 쫙~
20 중반...
어두워져서 더이상 이상한 포즈의 캐스팅이 어려워져서 나와서 제방으로 이동합니다.
제방에 가니 한분이 포퍼로 하고 계시더군요...
예전에 바늘털이 두번 당한곳이라... 오늘은 스키핑 연습 좀 했으니... 하고
왼쪽 나무가지 아래로 스키핑을 시도 합니다.
못미쳐서 떨어지고... 다른방향으로 가고... 난리입니다.
그러다 생각한 곳으로 정확히 착수...
그랬더니... 또 달리네...
잔챙이...
늘 가던 포인트에서 오늘은 좀 이동해 보았지만 그래도 총 4수 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와 같이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군요.
루어의 액션보다는 정확한 캐스팅에서 히팅 확률이 높다는걸 느끼게 되네요.
캐스팅과 동시에 전해오는 입질... 앞에 나가 있는 라인의 빠른 입수를 확인...
로드를 내리고 여유줄을 천천히 감으면서 라인이 쫙 펴질때 후킹...
이러면 백발백중이네요... (음... 많이 건방져 졌군... [씨익] )
그리고 늘 다미끼 런커 4인치를 썼는데... 요놈이 약간 연질이라 입질받고 후킹하는데는 좋은데...
잔챙이 한두마리 잡고 나면 웜이 너덜너덜. 수초에 한번 걸릴라 치면 바로 떨어지고...
그래서 하이퍼(?) 5인치를 썼는데... 이게 이전것 보다는 좀 강하더라구요...
대신 잔챙이 입질시 후킹 확률이 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질문...
배스 히팅시 각각의 퍼센테이지는 어느정도 될까요?
1. 루어의 선택
2, 루어의 액션
3. 포인트 지정
4. 정확한 캐스팅
5. 그날의 魚福
음... 항목이 생각나는게 초보라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1,2번 3,4번은 서로 연계되는 것들이군요...
오늘 같아선 4번에 100%를 주고 싶네요... 다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른 항목도 있으면 넣어주셔서 퍼센테이지 나눠주셔도 되구요... 항목을 합쳐서 나눠주셔도 되구요...
심심하실때 한번 덧글 남겨주세요.
그럼... 휘버덕~
깜.
goldworm
저는 1 4 5로 하겠습니다.
루어의 선택과 정확한 캐스팅 그리고 그날의 어복. [하하]
캐스팅은 루어낚시에서 제일 중요한것이라고 봐도 될것입니다. 그날 그런이야기를 해드렸는지 모르겠네요. 멀리던지는것보다는 정확히 던지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스키핑도 자주 연습해두시고... 그것보다는 피칭이 쓰일때가 더 많을겁니다. 그날 보여드렸던가 생각이 안나네요. 피칭연습 많이 해두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나무가지속에 쏙 집어넣을때는 플리핑이라는 캐스팅방법도 있습니다.
루어의 선택과 정확한 캐스팅 그리고 그날의 어복. [하하]
캐스팅은 루어낚시에서 제일 중요한것이라고 봐도 될것입니다. 그날 그런이야기를 해드렸는지 모르겠네요. 멀리던지는것보다는 정확히 던지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스키핑도 자주 연습해두시고... 그것보다는 피칭이 쓰일때가 더 많을겁니다. 그날 보여드렸던가 생각이 안나네요. 피칭연습 많이 해두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나무가지속에 쏙 집어넣을때는 플리핑이라는 캐스팅방법도 있습니다.
04.07.09. 11:39
키퍼
5에 한표 던지겠습니다.[씨익]
저기에 배스가 있을꺼야 생각을하고 정확하게 케스팅 했는데
바로 물어주면 그냥 아무생각없이 잡았을때 보다 몇배더 재미 있습니다.[헤헤]
저기에 배스가 있을꺼야 생각을하고 정확하게 케스팅 했는데
바로 물어주면 그냥 아무생각없이 잡았을때 보다 몇배더 재미 있습니다.[헤헤]
04.07.09. 12:11
제방초입(올라가는길에서보면 도로 바로옆)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자세히보시면..
길이 미끄럽지 않고 물이 많이 안차면 그곳으로해서
취수탑가지 올라갈수 있습니다.
또한 좌측 길 중간쯤에 내려가면 평편한 곳도 있고
상류에도 들어가는 길이 있고...
아마 밤이라서 그럴껍니다..
배스낚시는 1,2,3,4,5 모두 해당됩니다.
자세히보시면..
길이 미끄럽지 않고 물이 많이 안차면 그곳으로해서
취수탑가지 올라갈수 있습니다.
또한 좌측 길 중간쯤에 내려가면 평편한 곳도 있고
상류에도 들어가는 길이 있고...
아마 밤이라서 그럴껍니다..
배스낚시는 1,2,3,4,5 모두 해당됩니다.
04.07.09. 12:18
연경지!! ^^;; 단산지 만큼이나 신선해(물 맑기)보이는 곳이던데.....저도 갈때마다 최상류로 갑니다. 상류에 가시면 수몰나무들이 쭉 이어져 있지 않습니까! 거기로 스키핑!~~~하시면 그래도 씨알 골라내긴 좋더라구요[헤헤]----^^ .....
그리고 데드워밍~~~~~^^
그리고 데드워밍~~~~~^^
04.07.09. 13:00
연경지는 케스팅 연습을 해야할(?) 포인트가 다양합니다.
제방쪽에서는 좌측 나무그늘쪽이나 오른쪽 다리 아래로 원투연습...
제방좌측 상류로 가면서 사이드나 피칭 연습...
그리고 반대편 묘지포인트에서는 플리핑 연습...
중간중간 나무그늘 아래로 스키핑 연습...
최고의 대물 포인트는 반대편에 있는 묘지포인트라고 하더군요...
나무도 쓰러져 물에 잠겨 있고...
경사도 좀 되고...
군데군데 바위도 있고...
다만 가장 좋은 수몰나무쪽에서는 숲속에서 플리핑으로 던질 공간밖에 없을 겁니다.
작년에 연경지에 10여회 출조를 했었는데...
거의 3짜 중후반까지만 하다가...
묘지 포인트에서 4짜의 황홀한 바늘털이에 그냥 [기절]해 버렸죠...
제방쪽에서는 좌측 나무그늘쪽이나 오른쪽 다리 아래로 원투연습...
제방좌측 상류로 가면서 사이드나 피칭 연습...
그리고 반대편 묘지포인트에서는 플리핑 연습...
중간중간 나무그늘 아래로 스키핑 연습...
최고의 대물 포인트는 반대편에 있는 묘지포인트라고 하더군요...
나무도 쓰러져 물에 잠겨 있고...
경사도 좀 되고...
군데군데 바위도 있고...
다만 가장 좋은 수몰나무쪽에서는 숲속에서 플리핑으로 던질 공간밖에 없을 겁니다.
작년에 연경지에 10여회 출조를 했었는데...
거의 3짜 중후반까지만 하다가...
묘지 포인트에서 4짜의 황홀한 바늘털이에 그냥 [기절]해 버렸죠...
04.07.09.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