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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안곡지 구경 갔다왔어요~

가물치전사 가물치전사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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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친구녀석 때문에 선산에서 지낼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친구는 휴가 나왔다 돌아 갔지만 전 친구녀석이 돕다가 놔둔 농삿일을 거드느라. ;;;
농삿일은 오전에 후딱해버리네요..그래서 오후내내 잠만 쿨쿨~몸이 근질근질하더군요
배스사냥에 전화해 보니 선산에 배스가 나올만한곳이 없다구 하시네요 대신 안곡지에 가물치가 있다고 하시며 가보라는 말씀.
혹시나해서 배스장비 가져갔는데...별수 없이 가물이를 노리기루하구 다행이 배스대가 해비라서 PE라인 감긴 아부6500번을 달고서 친구 아버님께 부탁하구 안곡지에 갔습니다... 너무나 멀더군요.아버님께 죄송했습니다. ^^;;
도착하니 물이 엄청불어서 거의 입질이나 받을까 싶을정도엿습니다  죄송한 마음에 아버님께"한마리는 잡을께요.."
라고 한말이 후회가 되엇지만 그래도 상류쪽엔 수초가 좀 있어서 그곳에서 개구락지를 달구 캐스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던지자 마자 약한 입질...희망이 생겼는데..그후론 감감 무소식...물이 불어서 인지 마름이나 다른 수초보단 물잔디가 많았습니다. 덕분에 심심 풀이로 황소개구리를 낚았는데 손맛보면서 쉽게 꺼냈습니다.히히~저수지 분위기에 비해 황소개구리가 별루 없는거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황소라두 잡으면서 손맛달래고 싶었는데...
소식도 없는 케스팅을 하구 있는데 좌측 갈대숲에서 가물이가 꾸물거리는 소리가 마구 나는것이 제 성질을 건드립니다. 당장 달려가보니 코앞 갈대숲사이에 조그만 틈이...알자린가 했는데..그건 아니구 가물치가 애용하는 숨구멍 이거나 아님 둥지에 알을 낳기전 인듯햇습니다. 거기다 개구리를 그냥 떨구고 달달달~세번정도 흔들었을때 퍽~!! 이아니구 그냥 루어가 사라집니다....바로 앞이라 후킹타임을 몰라 그냥 슬슬 감았는데..힘없이 따라 나오네요..때문에 큰착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가물치가 후킹이 됬다고...개구리 밥사이로 나와 내얼굴을 보고선...해냈다~!!! 란 제생각과 달리 이제서야 정신을 차렸는지 바늘을 마구 털어 댑니다.역시나 후킹미스로 녀석은 요란하게 사라지네요. 그럴꺼면 얼굴은 보여주지 말던가 ㅠ.ㅠ
얼굴과 힘으로 추측해서 사이즈는 70전후로 생각 됩니다.
그 근처를 노려 봤지만 소식없어 철수... 올해 첫가물이를 할수 있었는데  아쉬워서 일선교에 잠깐 들립니다. 아직흙물이구 그치만 스픈을 달아서...슝~바위있는데 갔다면 좋은성과가 있을꺼 갔았는데 가기 귀찮아서.^^ 교각근처만 노립니당 노피쉬를 예상했는데 의외로 20정도 되는 쏘가리가 물어주네요.^^ 해비대라서 거의 아무런 감각이 없이 나왔지만 색깔이 노래서 너무 이뻤습니다. 쏘가리는 언제봐도 기분이 좋아 집니다. 그래도 방생하는 쏘가리 뒷모습에 아까전 가물이가 떠올라서 무척 우울했습니다..
이제 다시 가물치를 다녀야 할때가 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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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가물치 초보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04.07.13. 01:33
profile image
그러고보니 올해 가물이 출조가 없었는듯..
한번 저도 가물이하러 가봐야겠네요[미소]
04.07.13. 10:19
goldworm
작년에는 적당한 비율로 잘 섞어서 다녔는데 올해는 배스낚시만 계속합니다.
가물치, 쏘가리, 꺽지낚시도 한번씩 다녀봐야 겠습니다.
가물치낚시는 햇볕쨍쨍할때해야 제맛입니다. [푸하하]
04.07.13. 11:17
가물치라.... 어릴적... 소실적.... 냇가에서 파이프속에 숨어있는넘을 잡았섰지요 ㅋㅋ
맨손으로 잡은기억박에... 한번 도전해보고 시퍼지네요 ^^
04.07.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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