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키퍼님과 함께한 안동 번개...

테트리스 1370

0

14
일찍 시작한 여름 휴가 마지막날을 키퍼님을 꼬셔서..안동을 다녀왔습니다.

그저께 회사동료가 주진교에서 5짜를 잡았자는 소식을 듣고는, 어제밤 갑자기..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키퍼님께 전화를 해서 냅따 안동으로 출발 ^^; (22:30경)


주진교의 상황은 현재 거의 만수에 2,3미터정도 남겨둔 상태입니다...

상류쪽은(예안) 녹조가 심한 편이구, 주진교두 녹조가 많이 낀 상태입니다.

몇일 이대로 더운 날씨가 진행된다면..녹조로 인해 조황이 안좋을것 같습니다..


밤에 도착 다리건너 아래쪽에서 낚시 시작....한분이 두마리잡구(30급) 한마리 털렸다네요(5짜)..

그자리에서 같이 낚시하는데 입질 무....

그믐때라 달빛이 거의없는 막막한 하늘을 보구 있으니깐 웬지 꽝 할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그사이 키퍼님이 멀리서 30급 한수....그이후 입질 무!


아침에나 되야 나오겠따구 판단...잠을 청하기루 했습니다.


아침 주진교상황....



아침이 밝아오구....다시낚시시작...

왼편 골자리 물들어오는 자리에서 낚시중인 키퍼님...



여기서 왼편쪽에 물들어 오는 자리에서 피딩 목격...렁크 5.5 넣자마자 받아 먹습니다...



5짜턱걸이 했습니다...안동 배스 파워는 여전 하더군요...물속에서 계속 쳐박는게...^^*

그리고 연이어 히트....근데 아뿔사....라인을 확인 못했습니다...쏠린 부분이 있었는지...

두세번 쳐박는데...그만 터져 버리네요...김급히 라인 잘라내구 다시 같은 자리에 투척..

다시 물고째는데...이번에는 물속 고사목에 감아 버립니다...쩝!


그 이후에는 입질이 없네요....아쉽지만..포인트 이동...해는 밝아보구...

도크장 안쪽으로 이동...별다른 반응은 업ㄱ구...배 접안 자리쪽 연안 따라 키퍼님이 버즈베이트를 날리구 이동중..

발앞에 다와서 한놈이 달라드는군요....아뿔싸  넘 앞에서 물다가..이놈이 버즈를 놓쳐 버렸습니다.

상황 종료......


키퍼님의 출근으로 인해...부랴부랴..구미로 돌아왔습니다.

낚시갈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밤에 잠깐 차에서 눈 붙이구 하는 밤낚시는...대물 한마리면..

피로가 싸~~아악 가시죠..^^*


안동은 비가 좀 와주구..녹조가 좀 사라져야..밤낚시에 폭발적인 조황이 있을겁니다..

작년 여름..보름달 뜬날밤....미듐라이트대에..6파운드 라인으로 밤새..20번 가까이 터트리구..

한 20마리 가까이 잡던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다시 보름달 뜬밤 함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간만에 한 키퍼님과의 야간출조...더운날 또다른 즐거운 추억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4
profile image
헉... 5짜... 축하합니다. [꽃]
안동가서 낚시하는 그런 방법도 있군요.
저녁에 출발해서 거기 도착해서 한숨 때리고 새벽 피딩타임 노리고 철수 후 출근...
저도 언제 한번 도전해 보아야 겠습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04.07.23. 09:17
profile image
그리고... 주진교 상류쪽이 예안인가요?
제가 예안국민학교를 다녔었거든요... 조만간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04.07.23. 09:22
건달배스
잘보고 갑니다
부러버랑 [씨익]
04.07.23. 09:27
테트리스 글쓴이
예안은 주진교 상류쪽은 아니구요....주진교로 오기전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주진교방향이구요...계속직진하면 예안교,도산서원방면입니다...예안상류쪽은 녹조가 심하다군요.

참고하세요..^^*
04.07.23. 09:29
건달배스
잘하면 안동가자고 전화올거 같기도하고
하여간 깜님 대단하네요
말나오기 무섭게 달릴려하니
04.07.23. 09:32
키퍼
가자고 꼬시는거 안넘어 갈라고 했는데 그놈에 오짜 소식에....[슬퍼]
주진교 휴계소쪽 도크장쪽이 녹조가 조금 덜했구요 하류쪽으로 물이 차면서
물에잠긴 나무나 수초대가 건너편 보다는 넓직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붕어꾼 아저씨 들만 없었으면 밤새찬찬히 훝어 보는건데 대포가 포진을 하고
있는바람에 몇군데 괜찬아 보이는곳을 그냥 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울음]
04.07.23. 09:40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꽃]
난 언제 저런 대물 한번 잡아보나[아파]
04.07.23. 09:40
goldworm
오랜만에 소식주셨네요.
빅~ 축하드립니다. [꽃][미소]

사실 안동에 가고싶긴한데... 수위 변동이 워낙 심하다고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04.07.23. 10:33
바발
축하합니다. 짝짝짝.
지금 안동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데 대단하십니다.
안동호의 물이 엄청나게 불었고 색도 좋지 않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워킹낚시로 낱마리 조황을 기대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보트가 있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생각중]
04.07.23. 10:39
오늘도꽝
아~ 주진교 다시가고 싶다.
테트리스님은 오늘이 휴가 마지막이네요 휴가는 잘 보내셨는지
첩보에 의하면 바다도 갔다 오셨다는데 조황이 몹시 궁금합니다.
그럼 회사에서 뵙죠 ^ ^
04.07.23. 11:00
진이아빠
어제 제 로드 빌려가면서 5짜 다섯마리 목표로 갔었는데.. 아쉽겠습니다. [하하]
그리고 키퍼님... 오늘 하루 괜찮을라나 모르겠습니다.. [졸려]
언제봐도 무적 철인28호인 키퍼님, 전 아직 그 경지에 이루지 못해 어제 그 꼬임을
떨쳐버렸답니다.
항상 큰 대물이 반겨줄것 같은 안동..
가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언제쯤 가볼려나 모르겠습니다. [생각중]
04.07.23. 12:02
아... 안동... 언제나 저는 라인이 터지는 파워를 맛볼 수 있을까요?
마냥 부럽습니다.
빅~배스 축하 드립니당... 아거 부러버랑~ [씨익]
04.07.23. 13:01
배스렉카
lunker 축하 드립니다....
라인이 터지는 파워라 ???????
아직은 상상이 안되네요,,,,
04.07.23. 15:4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일찍 시작한 여름 휴가 마지막날을 키퍼님을 꼬셔서..안동을 다녀왔습니다. 그저께 회사동료가 주진교에서 5짜를 잡았자는 소식을 듣고는, 어제밤 갑자기..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키퍼님께 전화를 해서 냅따 ...
  • 동생과 함께한 조행...
    모처럼 막내동생내외가 휴가기간이라며 놀러왔습니다. 다음날 낚시를 대비해서 이슬도 아껴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하하] 새벽 5시. 동생과 함께 오랜만에 낚시를 나섭니다. 왜관지나 칠곡방향 국도로 쭉 달...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6시 칼퇴근후 건달배스님께 전화때려 7시경 조우합니다. 둘다 오늘 대물을 할거라는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있습니다. 일단 포인트 설명대로 찾아갔는데... 복현오거리 쪽에서 공항교 지나자 ...
  • 비오듯 흐르는 땀을 꾸욱 참고 모자와 안경에 편광을 끼고 열심히 땅콩을 조립을하고 있는데 걱정했던 대로 동내분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땅콩 귀엽다고 야단들 입니다. 얼마냐, 엔진으로 가냐, 한번 타봐라, 배스는 ...
  • 요즘 날이 더워서 그런지 하루종일 더위랑 환자에 시달리다보면 저녁에 시원하게 씻고나면 잠시 순간에 졸음이 와서 그냥 잠들게 됩니다.[부끄] 어제가 그랬거던요... 그러다 놀라서 일어나보니 새벽 4시더군요.[뜨아...
  • 흙탕물속의 신동지 #7
    신동지 흙탕물은 참 오래도 갑니다. 물색은 며칠전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자꾸들여다보면 푸르딩딩한것도 같습니다. 새벽 5시 40분경 배를 띄워 건너편 직벽지역을 쭉 돌아봤는데, 잔챙이 일색이었습니다. 조금...
  • 배스키퍼 조회 116604.07.20.08:55
    04.07.20.
    퇴근길에 대성지 구 초등학교쪽으로 가봤습니다. 계곡에서 내려오는 묽은 맑음...[씨익] 바람한점 없이 수면은 거울같이 조용.... 스피닝과 베이트를 잠시 고민하다가 수초대를 공략하려면 베이트대가 낳을듯해서 베...
  • 제가 지금 동변동으로 이사오기전에는 성서에 살았습니다. 그때도 지금처럼 집사람의 눈에 감전되기 싫어서 되도록 가까운 곳만 다녔기에 그 근방 잘 압니다[미소] 강창교 가는길은 성서에서 강창으로 가시다가 삼성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주말에 어복 충만 하셨나요? 간만에 주말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디카를 잊어 먹어서, 사진이 없는 조행기는 좀 심심(?)해서 올리기 그랬는데... 건달배스님이 올릴거라고 해서 한 자 적습니다...
  • 흙탕물의 삼산지.
    배스雲門 조회 158404.07.19.10:23
    04.07.19.
    2004.07.18일 오전 8시30분부터 12시까지 삼산지에서 낚시했습니다. 물색은 아주 흐린 황토색이었습니다. 주 채비는 찻길 건녀편 수몰나무지대라서 이카 노싱커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사이즈는 삼산지 표준사이즈인지...
  • 청호지에서~
    배스퍼그 조회 142704.07.19.05:38
    04.07.19.
    배스천국 청호지에서갔다왔음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조황이안좋아도 엄청난 개체수로 마릿수재미를 보장하는곳~ 피딩타임잘맞추면 10번캐스팅에 10연속 랜딩도 가능하더군요 저녁무렵 4짜후반에 멀리갔던 보람을 느끼...
  • 안녕하세요 [미소] 그요일부터 오늘까지 거의 남북에서 살았습니다 지금 체력이 많이 딸리네요 [기절] 3일간 총 4차래가서 총조과는 20급 5마리 [흥] 그요일은 이전조행기대로 1마리 토요일은 꽝~ [울음] 오늘은 2번...
  • 남쪽 늪 배스들...
    주말에 친구들과 동해로 놀러가기로한 약속이 깨어지면서 또 어딜갈까 고민하게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바로앞동에 살고있는 녹색장화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녹색장화 : "친구야 내일 낚시안가나..." 골드웜 : "가야...
  • 아침에 퇴근하고 어제 계획했던대로 오봉지로 나섰습니다. 출발 할때 한두 방울 떨어지던 빗줄기가 구미1대학쯤 가니 앞이 않보일 정도로 내리더군요 아! 이거 계속 가야 되나....고민 하면서도 여전히 오봉지로 향하...
  • 대성지 밤낚시..
    밤낚시를 하려고 간건 아니지만... 비안오길 기다리다가 늦게 가게 되었습니다. 백숙집 가기전에 논 옆에있는웅덩이? 인지..암튼 자주 가는곳이라서 거기서 웜을 던지려고 햇는데.. 와이드갭 바늘이 다 떨어진 것이네...
  • 안녕하세요 새로 가입한 왕초보 눈먼베스차자다니는 넘입니다 ^^ 금요일저녁 눈먼베스를찻아 남북지로 갔습니다 남북지제방에 도착해보니 한분이 낚시하고 게시더군요... 잠시분위기를보니... 꽝일듯... 물은 거의 만...
  • 흙탕물속의 신동지 #6
    오늘은 늦잠을 자고, 7시가 좀 넘은시간에 신동지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보다 흙탕물이 조금 걷히긴했어도 여전히 흙탕물이었습니다. 수위는 약간 빠진상태였고, 상류쪽으로 꾸준히 새물이 유입되고 있으니 곧 맑아...
  • 염치지에서 개인기록 업하고왔어요~
    오랜만에 염치지같다왔어요~ 물빼고 비오고 그런지 아직 조황은 예전같지않지만 뒤늦게 산란전인 빵좋은 오짜(아래입술50 윗입술 49[하하])얼굴보구왔어요 오짜라고 인정해줘요~ [하하] 염치지 포인트가 많이바뀐지라...
  • 그림같은 풍경속에 대성지 보팅
    어제 키퍼님의 바로아래글을 읽고, 오늘새벽은 대성지로 달렸습니다. 잔챙이파티가 될게 틀림없었지만, 지금은 어딜가도 비슷한상황들이고 요즘 릴꾼도 적다는 이야기에 솔깃해지더군요. 건너편 선산백숙주차장에 차...
  • 웅덩이에서 건진 4짜
    오래간만에 조행기 올리는것 같습니다.[미소] 이번주부터 야근에 들어 가면서 낮시간에 대성지를 둘러 봤었는데 결과는... 월요일 오전 선산백숙 주차장부근... 루어낚시하는 분들이 몇분 계시던데 그가운데서 20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