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지(낙화담) 찾아가는길 및 포인트안내
사진은 지난해(2003년) 11월경에 찍은 신동지 전경입니다.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골드웜이 가장자주 다니면서도 포인트소개는 많이 늦었습니다.
원래 저수지의 이름은 낙화담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신동지는 제방아래쪽에 유료낚시터의 이름입니다만, 신동쪽에 있다하여 그냥 신동지라고 부르게되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낙화담이 맞습니다.
지천면에 있다고 지천저수지, 지천지라고 지도에 표시되어있습니다만, 잘쓰는 명칭은 아닙니다.
전형적인 계곡형저수지로 긴계곡을 따라 흘러드는 맑은물과 풍부한 어자원 그리고 깊은수심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골드웜이 이곳을 알게된것은 2002년 창평지라는곳에 가물치를 잡으러 갔다가 돌아나오는길에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골드웜의 집에서 25분거리에 위치해있어 매일같이 드다드는 골드웜의 텃밭과도 같은곳입니다.
아쉬운점은 수상스키가 있어서 낚시에 애로가 있습니다.
골드웜의 경우는 수상스키가 활동하기전인 새벽부터 아침8시사이에 땅콩보트를 타고 낚시합니다.
다부IC에서 낙화담까지 가는길
멀리서 오시는분이라면 다부IC를 경유해서 오는것이 가장 간단할것 같습니다.
다부IC 나와서 오르막방향인 좌측으로 좌회전 - 2km정도가면 오르막정상에서 내리막에 접어들고 - 여기서 삼거리가나오는데, 좌측 황학방면으로 좌회전 - 작은마을지나 좀큰 저수지지나 내리막길을 계속 내려가면 계곡을 따라 마을들이 나옵니다.
- 몇개의 마을을 지나면 콘크리트포장길로 바뀌었다가 길이 좁아짐 - 계속 따라내려가면 공장 몇개가 나오고 우측으로 신동지 상류가 보입니다.
석적에서 낙화담까지
구미쪽에서 오는길이라면 석적을 경유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남구미대교 - 석적면소재지 - 석적면소재지에서 망정방면으로 좌회전 - 고개를 넘어가면 망정삼거리를 만납니다. 지도에 표시된것과 같이 좌회전 -
- 쭉올라가면 다부IC. 150여미터 가서 지천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 - 요술의고개를 넘어 내리막으로 내려가면 다부IC에서 내려오는길과 만납니다. - 계곡을 따라 계속 가면 신동지상류.
왜관, 칠곡방면에서 낙화담까지
왜관 칠곡간 4번국도. 4차선으로 시원스럽게 달릴수 있는곳입니다.
지천면소재지쪽으로 들어와서 면소재지뒤쪽으로 진입하는 길도 있지만,
지천면소재지를 벗어나면 지도에 표시된 [삼거리]에서 낙화담부터 시작되어 흘러나오는 개천옆길을 따라 올라가는것이 좋습니다.
개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좌측으로 낙화담제방이 보입니다.
포인트
* A : 상류쪽으로 진입하면 A위치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자동차도 쉽게 진입가능한곳입니다.
* B : A ~ D 까지는 워킹이 가능한 구간인데, B~C 구간은 높은 언덕식으로 되어있어 내려서기가 조금 힘들기도 합니다. ■ 으로 표시된 부분은 토관이 있는 부분입니다. 토관앞 세곳은 모두 포인트가 되는곳이기도 합니다.
이쪽은 대체적으로 완만하지만, 가운데 토관앞으로는 험프가 발달되어있어서 좋은 포인트가 되는곳입니다.
* C~D : 회색직선표시는 차량진입이 가능한 구간이며 모두 널찍하게 주차가 가능한 공간입니다. D는 수상스키의 선착장. 이곳역시 워킹에서 빼놓을수 없는 좋은 포인트가 되는 구간입니다.
* E : 제방권, 만수가 아닐때는 선착장쪽에서 무너미를 걸어서 제방쪽으로 진입이 가능하지만, 만수일때는 제방아래마을에서 걸어올라와야 합니다.
제방 돌축대 사이사이에는 항상 배스들이 머무는곳입니다.
* E ~ F : 취수탑이 있는곳으로 제방쪽에서는 진입이 불가능한곳입니다. 워킹낚시를 하면 멀더라도 꼭 체크해봐야할 포인트입니다.
* F ~ I : 워킹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구간입니다. 지천면소재지 뒤쪽으로 해서 몇군데는 진입이 가능하긴하지만, 너무 멀어서 비추천입니다.
대부분이 직벽지역이고 신동지에 보팅하는 분이라면 이곳위주로 낚시를 하게됩니다.
* F ~ G : 주로 직벽지역입니다. G포인트는 움막이 있는곳이고, 신동지에서 유일한 곶부리가 있는곳입니다.
* G ~ H : 역시 직벽지역입니다. D ~ H 구간은 수상스키가 달리는 구간입니다. 간혹 미처 철수하지못했을때 수상스키가 운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H 지역에서는 머물면 안됩니다.
* I : 상류주차장 A에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수몰나무입니다. 얼마전에 말라죽었지만, 오랫동안 좋은 포인트가 될것입니다. 물이빠지면 주차장에서 걸어서도 진입이 가능합니다. 이곳에서 상류쪽으로는 밭둑아래로 수초지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