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10/30 옥계 수로 조행기..... 그런데 그만....ㅠㅠ

yeoin배스 1218

0

12
안녕하세요![꾸벅]

오늘 저는 아침엔 구옥계교  임시 토관다리 포인트와 오후엔 옥계교 바로 밑 하류

포인트엘 다녀 왔습니다.

조과는 양호한 편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 아침에 3짜 초 중반 싸이즈 4수 그리고 오후엔 2짜 1수 그리고 3짜 중후반 싸이즈

3수 정도 했습니다.

역시 가을 배스가 배가 통통하니 살이 많이 붙어 힘이 좋더군요.[미소]

그러나 기분이 별로 좋지가 못했습니다..[울음]

왜냐구요?  저의 실수로 제 스피닝로드랑 구입한지 얼마안된 지루미스 미디움로드를

그만.... 차문에 찍혀 부러트리고 말았습니다.[울음][기절]



아침에 배스4마리씩이나 잡아서 기분이 아주 좋게 집으로 오는길에

집사람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저의 어미니가 목욕탕에서 미끄러 지셔서 손을 다치셨다고...

이때부터 왠지 불길안 예감이 들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본가로 가니 어머니 손목이 퉁퉁부어 있더군요!!

아무래도 부러진듯... 그래서 시내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결과 손목부위가

부러졌더군요.. 그래서 기브스하고 약받아서 본가에 모셔드리고 좀 있다가

저는 집으로 왔죠!

점심먹고 집사람한테 도서관 간다고 하곤 옥계로 갔습니다!

하류에 차세우고 앞차문을 열어둔 채 뒷차문을 열어 스피닝이랑 베이트 로드를 꺼내서

뒷차문 틈에 기대어 세운 채 앞쪽 조수석에 있던 웜 봉지를 꺼내고 앞차문을 무심코 닫았죠..

근데 ... [뜨아][기절] 차문에 세워둔 로드가 앞쪽까지 걸처져 있더라구요!!

앗... 그러나 때는 늦었습니다.... 차문이 닫히면서 빠그작.....[울음]

꿈인지 생신지.... 아무 생각이 없더군요.. 내가 왜.. 못봤을까...

내가 왜 여기 온걸까...

아까 어머니가 낚시하러 다니지 말란 말을 안들어서 그런걸까....

집사람한테 거짓말 해서.... 벌받나...

후회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울음]

정신을 가다듬고 부러진 로드를 봤죠...

어떻게 붙일 수 없을까?  

로드 두개가 2/3지점이 부러 졌더군요..

스피닝은 탑쪽을 잘라 끼우니 어느정도 구멍이 맞아서 끼웠는데

베이트는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그냥 뒀습니다..... 휴~~~ 우~~~(한숨)

집에 올까 하다가 스피닝으로 채비하고 자작 스피너 달고 수로로 내려갔습니다......[슬퍼]

오전에는 디카가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자작 스피너로 첫수 - 물가로 살며시 가서 배스 노는 거 확인하고 스피너로 살살 끄니

발앞에서 덮석 물어 줍니다..힘이 너무 좋습니다.   약 34센티정도..



채비를 싱커에 이카웜으로 바꿔서 옥계교 바로 앞 보위에서 무너진 다리 밑으로 던져 넣으니

2짜 중반 싸이즈 한수



차세워 둔 곳에서 건너편으로 이동 갈대밭에서 3짜 중반






부러진 로드 입니다.. 스피닝은 끼운 부위를 라인으로 묵었고 베이트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신고공유스크랩
12
goldworm
낚시꾼에게 낚시대 부러지는일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일입니다. [슬퍼]
그냥 한번 거쳐가는 과정으로 생각하시면 편하실겁니다. 저도 벌써 세번의 경험이 있습니다. [울음]
04.10.30. 23:54
goldworm
아참 어머님 얼른 완쾌 되시길 ... [꽃]
04.10.31. 00:41
여인 배스님 빨리 잊으세요.....[아파]
그래도 저라면 오후에는 낚시않하고 술 한잔 했을겁니다....
액땜 하셨다고 생각하세요
04.10.31. 01:13
profile image
저도 차에서 로드를 꺼내 문옆에 세워둘 때가 많은데....
사고는 무수한 예비상황을 겪고 난 다음에 일어 난다죠...
평소 버릇을 잘들여야 하는데..저도 차문옆에 세워두는걸 고쳐야 겠습니다...
어머님 빨리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꽃]...그리고 로드문제도 시원하게 해결 하시길....
04.10.31. 11:01
여인배스님 혹시 어제 저녁에 옥계에서 봤던분이 아니신가여...
전 친구랑 둘이 해 떨어 지고 다리바로 옆에서 했었는디...
루어대 들고 한분이 보를 가로질러 가시는것 같은디...
전 어제 꽝 쳤습니다..[울음]
어머님 빨리 완쾌되시길...
04.10.31. 13:00
뜬구름
안타깝네요~
그래도 빵빵한 배스가 있어서 약간의 위로가 되실듯 합니다.[미소]
04.10.31. 18:23
profile image
어머님이 완치되시길 빕니다...
그래도 손맛은 보셨군요...
04.10.31. 21:05
yeoin배스
안녕하세요[꾸벅]

저는 오늘 집안 종친들하고 부산에 갔다가 지금 방금 왔습니다!

다들 저하고 저희 어머니 걱정해주시고 위로를 해주셔셔 감사합니다!

정말 골드웜 식구들이 한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꾸벅]

오늘 내내 로드 생각했는데... 빨리 잊어야 겠네요!![미소]

순금미노우님이 셨군요! 어두워서 두분이 있는 건 보였는데..

차를 보니 몇번 본차 같은데.. 혹시 전에도 하류에서 본적이 없었나요?

항상 두분이서 같이 다니던데....
04.10.31. 23:21
profile image
제가 최대한 이쁘게 고쳐드릴께요..
쪽지 보내 주세요...
04.11.01. 17:18
profile image
제가 최대한 이쁘게 고쳐드릴께요..
쪽지 보내 주세요...
04.11.01. 17:18
profile image
제가 최대한 이쁘게 고쳐드릴께요..
쪽지 보내 주세요...
04.11.01. 17:18
배스렉카
아이구,,,,속 상해...내가 속 상해 미치뿌껬네[울음]
차에 테러 당하시는 분이 많군요,,,,
입원 접수 하고,,,,통원치료 받고 나면,,, 평상시 생활하는데는 지장 없을껍니다..
빠른 쾌유를 ,,,,,아마 보험 적용 될겁니다..[씨익]
집도 주치의가 운문님 이라,,,맘은 놓입니다,,,,
04.11.01. 18:3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10/30 옥계 수로 조행기..... ..."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이상한 옥계천의 잉어...?
    11/일 야간 마치고 아침에 잠깐 옥계천에 댕겨 왔습니다... 사진은 루어 물고 올라온 이상한 잉어...ㅋㅋㅋ 웜으로 처음 잡은 잉어라 신기 했습니다... 실수로 문것 치고는 넘 잘물었더라구여... 사이즈는 50센티 ......
  • 지난주에 만든 스피너 베이트들을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재료는 루어샾표 1/4온스 싱커[씨익] 입니다. 싱글 윌로우 입니다. 더블 윌로우 블레이드암을 조금 특이하게 만들어 보려다가 실패해서 급조해서 만든것인데 ...
  • 헝그리 온도계 ...
    이제 겨울이 다가옵니다. 따뜻할때는 수온이 그리큰 변수가 되질 않았는데, 이제부터는 수온과 낚시의 관계는 아주 밀접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낚시를 다녀올때마다 수온을 기록해두면 다음낚시에 도움이 됩니다. 그...
  • 주제넘게 [정보]라는 카테고리로 하나 올려봅니다. 스피너베이트의 자작시, 와이어와 훅의 연결은 이미 많이 사용되어 왔던 8자형태의 와이어 매듭이 있습니다. 너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외의 방법이 있어 ...
  • 삼산지 배스
    배스녹색장화 조회 127204.11.02.13:54
    04.11.02.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의 한을 단 한번에 풀어준 삼산지 빅 배스 입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그동안 물가를 찾지 못해 눈팅으로만 만족하고 지냈습니다. 지난 토요일 낮시간에 잠깐 손맛을 잊을까 찾은 삼산지 몇...
  • 고령교
    배스goldworm 조회 187004.11.02.13:47
    04.11.02.
    저는 일요일과 월요일은 웬만하면 낚시를 가지않는 편입니다. 일요일은 가족과 봉사모드로 지내고, 월요일은 가봤자 일요일에 워낙 들쑤셔놔서 낚시가 힘든것도 있고, 일주일의 컨디션 조절차원에서 피하는 편입니다....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서울 출장 다녀오고... 간만에 손맛 보려구 어제 저녁 "건너편"에 들렸지만... 꽝... 그래서 아침에 세천 산불초소 상류로 나갔습니다. 에이~ 또 4짜 밖에 안됩니다. 사실 제목은 염장...
  • 덕남에서 투망 핑계로 사짜 한마리에 엄청 뿌듯해 하다가, 연달아 바로 올라온 망치님의 덕남수로 대박 조행기에 쑈크먹고, 한참을 방황하다가 따끈따끈한 조행기로 다시 찾아온 떡입니다.[씨익] 요즘 골드웜네 식구...
  • 너무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꾸벅] 요즘 금호강은 수위도 너무 줄고 배스들이 너무 흩어져 싸돌아 다니는 바람에 저는 늘 낱마리 조행이었습니다. 10월의 마지막날 우진씨와 경남의 학포수로를 다시 찾았습니다...
  • 약 일주일 동안 물가에 서지 못하다가 일요일 아침일찍 전형사와 함께 배스 검거에 나섰습니다. 요즘 보스급[배스]가 출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새벽같이 달려간곳은 하빈지. 상류 골짜기 불과 몇 미터 앞도 가늠하...
  • 안녕하십니까 새벽배스입니다 [디카]를 안가지고가서 조행기란에는 못올리고 여기에 글 올립니다.. 위 제목처럼 북성님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토요일 저녁 감따러 청도에 가서 다음날 아침 ...6시...
  • 몇일전 부터 토요일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토요일 1시 염치불구하고 칼퇴근을 합니다. 퇴근길에는 가족이 함께할 점심으로 생선초밥과 유뷰초밥을 포장하여 집으로 갑니다. 먹음직 ...
  • 배스나도배서 조회 125104.11.01.10:04
    04.11.01.
    가을입니다.... 일요일은 제매가 과일 장사를 하는 데 의성에 사과밭 하나는 찍었으니 정리좀 해 달래서 새벽에 일어나 부모님 태우고 의성으로 낮선길을 떠났습니다... 안개가 자욱한 것이 눈에 보이는 게 없더군요....
  • 배스키퍼 조회 128804.11.01.08:58
    04.11.01.
    일요일 오후 옥계로 나가봤습니다. 우선 거의교에 가봤는데 두분이 낚시중이 더군요 그래서 다리 건너편에서 낚시를 해봤으나 꽝~ 그래서 상류쪽으로 가려고 대우아파트 방향으로 나가던중 새로 공사중인 도로 아래에...
  • 배스탑워터뽕 조회 132604.10.31.19:49
    04.10.31.
    라이더님과 아는덩생과함께 연지(동부여고)가봤습니다... 도착하니 몇분들께서 하고계시더군요...조황을 보니 4짜급 배스들 캐치해놓으셨더라구요 열씨미 긁었습니다... 응답을 잘해주는 배스녀석들... ↗펜슬베이트 ...
  • 기타뜬구름 조회 120404.10.31.18:41
    04.10.31.
    동촌배수장 하류에 갔습니다. 수심이 너무 낮아서 채비는 온리 펜슬베이트. 계절 다 지나서 탑워터에 맛들였습니다.[외면] 첫 캐스팅에 뭐가 퍽 거립니다. 끌어내니 끄리 ! 한 30센티 가까이 되어 보입니다. 스피닝이...
  • 개진(개포)나루 침투
    새벽 6시 30분 왜관에서 부대원(초심님, 베스렉카님)들과 접선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개진나루였습니다. [전구] 여기서 잠깐... 개진나루가 맞는지?개포나루가 맞는지? 나루터자리 바로앞에 슈퍼주인에게 물어봤...
  • 안녕하세요![꾸벅] 오늘 저는 아침엔 구옥계교 임시 토관다리 포인트와 오후엔 옥계교 바로 밑 하류 포인트엘 다녀 왔습니다. 조과는 양호한 편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 아침에 3짜 초 중반 싸이즈 4수 그리고 오후...
  • 깜님 따라 맹글어본 앨범 성의 없슴. 이거만든다고 하드하나 날라갔네요[울음] p400 으로 맹글다 "날새는줄 알았습니다".
  • 동촌유원지
    배스뜬구름 조회 158904.10.29.22:59
    04.10.29.
    볼일 보러 나갔다가 그냥 돌아가기 뭐 해서 잠시 동촌 유원지로 고~ 날도 따뜻하고 바람도 없고 수면에서는 끄리와 배스가 벌레 사냥한다고 한번씩 수면에 파장을 만듭니다. 스피닝에 네꼬리그를 던졌는데 밑걸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