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가남지 가족 배싱..

나도배서 나도배서 1253

0

16
몇일전 부터 토요일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토요일 1시 염치불구하고 칼퇴근을 합니다.
퇴근길에는 가족이 함께할 점심으로 생선초밥과 유뷰초밥을 포장하여 집으로 갑니다.


먹음직 스럽죠...
집 근처에 와서 아내에게 전화로 간식거리를 들고 도로가로 나오도록 합니다...
갓길에 주차하고 조금 있으니 아내와 아이들이 옵니다...인사와 함께 애들이 소리칩니다.
'아빠 배고파서 죽는 줄 아알았어요"..그렇치요 토요일 오후 2시가 되었는데 점심을 못 멋었으니..혈기 왕성한 나이에....
잠깐만 기다려 저수지가 저 앞이니 저수지에 가서 점심먹고 낚시하자 하고 달랩니다...
집에서 300미터 정도 거리으 송정 삼거리를 지나 영천방면으로 가다보면 고속도로 다리(대림육교?)가 나옵니다.

여기 50미터 전방에 지하철기지로 들어가는 길 전에 농협창고로 들어가는 길이 저수지(가남지)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저수지길로 접어들면 요철이 심한 편이지면 지수지 입구에 들어서면 좋습니다..

이곳도 연지와 같이 다수의 연이 자생하고 있고 제방(남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수초로 덮혀있어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로 제방에서 캐스팅 해야 됩니다.
물론, 대낚시나 릴 하시는 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것 같고....제방에 몇개의 웜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루어하시는 분들도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저수지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형수와 함께 스피너베이트를 채비로 하여 열심히 캐스팅 합니다...
묵묵부잡이네요...
제방을 한번 왔다 갔다 했는데도 소식이 없습니다....
할다시 원래의 위치(제방 중간)에 와서 캐스팅 합니다...
드디어 소식을 전해주는 [배스]가 있군요..

한 30은 되어보이죠....
포인트를 옆으로 옮겨 캐스팅..다시 한 놈이 물어주네요...
이번엔 형수, 이슬이와 함께 했습니다...

캐스팅 하던 형수 얼굴에 주름이 지고 눈썹이 빧빧해지는 것이 보이네요...
이번에도 안 잡힌다고 열 받았나 봅니다...
그러나..조금후 들려오는 괴성으로 말미암아 형수와 아내가 합작으로 데뷰하게 됩니다....

그 뒤부터 형수의 캐스팅에 힘이 들어가고 가지는 말도 사라졌습니다...
저도 릴 낚시 하시는 분 옆에서 캐스팅...오래전 부터 와 계셨는 데 못 잡으신 것 같더라구요..
옆에서 한마리 들어 올리니..오셔서 구경하시더군요...


이렇게 가남지에서 토요일 오후 4시30분정도 까지의 조과는 총 4마리입니다...
일전에 약속했던 의용소방대 선배에게 전화를 걸어 배스를 잡았으니 가져가라니 일 한다고 집에 가져다 달라고 하네요....
포인트를 옮기자고 하니 두말없이 온 가족이 찬성합니다..
의용소방대 선배가 [배스]천지삐까리라고 한 가남지에서 가까운 오곡지로 이동 했습니다.
오곡지는 계곡형 저수지 형태를 띠고 있으며 크기는 아담한 사이즈고 수심은 깊고 물이 맑은 것 같습니다.

물놀이 금지와 낚시를 하지 말라고 하네요..하지만 많은 분들이 낚시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아내와 형수는 제방에서 캐스팅을 하고..저는 저수지 좌안으로 이동하여 캐스팅 합니다...
좌안쪽의 수초지역을 보면 배스가 있을법 한데 소식이 전혀 없습니다...한 30여분 동안 입질이 없네요..
해가 늬엇늬엇 넘아가니 애들과 아내도 가자고 재촉합니다...
좌아 수초지역에서 20중간급의 입질이 있었으나 발앞에 와서 바늘을 털어버리네요...
많은지는 모르나 배스가 있구나..생각만 합니다.
오곡지 좌안 전경입니다.

오곡지 우안전경입니다..이곳에서 아내가 보이네요..낚시하는 동안 사진한방 안찍었네요..
다음에는 찍어서 올려야 겠네요  삐질라..

5시가 넘어서 오곡지를 빠져 나왔습니다..
물론, 잡은 배스는 약속을 지키기 위햐 의용소방대 선배에게 전달 되었습니다....
이날은 가족모두가 즐거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낚시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16
profile image
가족배싱... 너무 부럽습니다.
분명 화목한 가정이라 생각되구요... 다음엔 너무 커서 온 가족이 당겨서 랜딩해야
하는 큰 [배스] 하시길 바랍니다. [윙크]
04.11.01. 11:37
profile image
우리 마눌님보고 가자고하면
바로 저 죽일겁니다...........

비결 꼭 가르쳐 주세요...
04.11.01. 11:42
뜬구름
거기에도 저수지가 있었군요[미소]
가족, 형수님까지! 보기 좋습니다.

어제 동촌배수장 하류에서 낚시하고 있는데
부모님과 아내 아디들을 모시고 와서 전 가족이 루어낚시하시는 장면도 보았습니다.

전국적으로 환자들이 늘어가는게 보입니다.[헤헤]


04.11.01. 12:03
가족들과의 단란한 시간^^ 부럽습니다.
손맛도 보시고 가족을 생각하는 남편, 아빠도 되시구
음메 부러운거
04.11.01. 12:54
나도 배스님...제 짐작대로,,,, 역시 거기가 맞군요[흐뭇]
가족의 화목 배싱 ,,,,너무 부럽습니다...[꽃]
04.11.01. 13:06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깜님, 운문님, 뜬구름님, 돌맹이님, 타피님 감사합니다...
정말 빅 [배스]하면 깜님의 성원이고....
운문님 아내가 저를 많이 봐주죠 안그럼 삐지니까...
타피님 짐작이 맞으시다는 건 가남지가 맞다는 것인가요?[씨익]
04.11.01. 13:16
너무너무 부럽습니다[미소]
일요일, 옥계에서 꽝치고 돌아와서 소주한잔하면서
아내에게 배스낚시에 대한 강의와 함께 같이 낚시하자고 권유했다가
욕만 실컷 먹었습니다.
낚시하도록 허락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될거같습니다[울음]
04.11.01. 13:20
가족 배싱.. 몇년후 저의 모습이 되어야 할텐데.. [씨익]

암튼 보기 좋습니다.[굳]
04.11.01. 17:45
profile image
보기 좋습니다.[미소]
04.11.01. 23:08
goldworm
혹시 가남지라는곳이 고속도로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그곳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경산지나선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하행선쪽으로 우측에 보였고 고속도로에서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04.11.02. 00:02
아이들이 너무 잘생겼네요.
가족들과의 배싱....부럽습니다.
04.11.02. 01:01
지하철 안심역 지나자마자 나오는 파출소 뒷편 못이지요..
예전에 연잎이 무성하게 자라 있어서 가물치가 있나 싶어 몇번 가본곳인데 ..
배스도 있었군요..
보기 좋습니다^^
04.11.02. 08:3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맞습니다..
고속도로를 부산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커브길이면서 다리(육교)가 있는 곳에서 보면 보입니다.
04.11.02. 09:10
물밑 수초가 많아서 스피너 베이트보다는 텍사스 웜체비로 가라앉친 상태에서 액션을 주면 잘 물어 줍니다... 저희 집 옆이다 보니 퇴근하고 거의 매일 저녁 1시간 정도 하는 곳인데, 얼마전 40cm [배스] 잡았던 곳입니다.. ^^;;
04.11.02. 10:11
초밥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나도배서님 아드님도 왠지 낚시광같다는 느낌^^;;

가족나들이 즐겁게 보내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04.11.02. 21:3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단산지 다녀 왔습니다.
    어제 퇴근 후 딮그린형님,빤스도사님이랑 단산지 다녀왔습니다. 해지기 전 도착해서 뚝방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조금 돌아 봤는데 역시나 20급 전후의 잔챙이들이 많이 올라와 줬습니다. 일몰 전후로 활발한 입질이 들...
  • 배스 조회 125305.03.01.20:16
    05.03.01.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2월의 마지막날 중증님의 꼬드김에 꼬여 삼일절날 강창교 보팅을 나섰습니다. 날도 따뜻하니 좋아보였으나... 조과는 ... [씨익] 골드웜님 저희보다 약 한시간 늦게 도착하셔서 막 뽑아내기 ...
  • 몇일전 부터 토요일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토요일 1시 염치불구하고 칼퇴근을 합니다. 퇴근길에는 가족이 함께할 점심으로 생선초밥과 유뷰초밥을 포장하여 집으로 갑니다. 먹음직 ...
  • 이현대교~지천철교 보팅
    별로 한일도 없이 바쁘군요. 조행기도 못쓰고 벌써 날이 저물었습니다. 오늘아침은 평소 보팅하려고 마음먹었던 지천쳘교 상류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이곳은 지난번에 보팅하려다가 차가빠져 렉카차에 끌려 나왔던 ...
  • 옥계천에서 야간자율학습
    키퍼님 버전 구도로 찍어봤습니다. 무슨 자율학습이냐구요? 물론 베이트학습이죠... 옥계천에 로드랑 릴 테스트하러 갔습니다. 백래시랑 전쟁이 시작된 거죠... 브레이크 꽉 조아두고 하니 20미터 정도까지는 날려도 ...
  • 이런배스
    배스북성 조회 125304.08.11.23:59
    04.08.11.
    퇴근후 금호강 여느때처럼 물색은 더럽습니다. 언제쯤 깨끗한 금호강 만날수 있을까요 저먼곳에서 한마리 튀어 오르길래 바로 캐스팅후 바로 걸려 올라온놈입니다. 입에는 캐스팅전에 튀어오르며 잡은물고기가 미처 ...
  • 지난 2주간 몸살감기로 계속 골골대다가 ...비린내하고는 거리 먼 생활을 하다가 오늘 새벽 작은녀석 쉬야 누이고 다시 잠을 청하려니... 불면증인가.. 잠 안오더군요.. 시간은 이제 5시인데 우째할까를 고민하다가.....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요 며칠 낚시다니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금호강 고기들이 수심이 얕은 곳에 잘 머물러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나름대로 내렸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윙크]) 그래서 조금 멀더라도 그나...
  • 꽃밭 고속도로 다리 & 2%님 협찬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왠일로 마눌님 연속으로 이틀을 야간낚시를 허락해 줍니다. [미소] 운문님 놀이터... 꽃밭 휴게소 진입하기 한참전 고속도로 다리아래로 진입합니다. 어제보다 조용합니다. 오늘의 컨셉...
  • 요 며칠을 연거푸 내린 비의 여파인지.... 꽃밭이 침울하기까지 하군요.... 오늘은 눈뜨니 역쉬나 6시... 주섬주섬 대충 챙겨입고 꽃밭으로 출발하여 등나무식당앞에 도착해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검정색 외제차[씨...
  • 무슨말인고 하니.... 어제 저(헝그리 친구)랑 헝그리가 밤 10시쯤 대구에서 프라이드 치킨과 맥주 두캔, 그리고 조그마한 고무보트와 연장을 챙겨서 청도천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청도천 매운탕집 앞. 스피닝 ...
  • 배스 조회 125205.05.19.13:41
    05.05.19.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마지못해(?) [씨익] 낚시를 갔습니다. 장모님께서 오셔서 애들 봐주신다고 하고 저녁 먹으니 스트레스 풀러 다녀오라고 하십니다. 깜. - 아뇨... 평일엔 괜찮습니다. 주말에만 좀 봐주세...
  • 배스깐도리 조회 125205.04.27.01:06
    05.04.27.
    오늘은 남강으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얼마전에 주문한 가이드 모터와 딥베터리...요걸 써보고 싶어서요..[하하] 원래 목적지는 의령쪽 수로였는데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찾아 헤메다가 결국은 지수목으로 향했습니...
  • 배스 조회 125205.03.28.09:41
    05.03.28.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잔챙이 조사 깜.의 명성 답게 오늘 아침도 활기차게 잔챙이 들로 시작합니다. 도착하자 마자 첫 캐스팅에... 두번째 캐스팅에... 좀 지나서... 잔챙이 들만... 안되겠다 싶어서 스피너베이트...
  • 장성호 납회
    배스이구공 조회 125204.11.15.18:50
    04.11.15.
    저희 클럽 납회 했어요 ^^ 다른 분들은 엄청 잡으셨는데 저는 1마리 뿐입니다 ㅜ.ㅜ 손으로 바처서 들고있는건 다른분이 잡은거에요 폼만 잡아보았어요 ^^ 날씨가 좋아서 기분좋은 조행 이였습니다 단풍도 좋았구요 ...
  • 배스훅크선장 조회 125106.04.13.14:46
    06.04.13.
    어제 구미에서 번개팅 그냥 맛이 갔읍니다. 즐거운 저녁이었읍니다. 투쟁중인 은빛스푼을 위해 건배했읍니다. 초록뱀차에 실려 집에 갔읍니다. 지금 3학5반 수업입니다. 배스사진 보여주니 와! 와! 하면서 탄성을 지...
  • 베스낚시에는 텍사스리그, 플로리다리그,스플리샷 리그,다운샷리그,노싱커리그 등의 채비가 있습니다. 그 중 여기서는 텍사스리그와 플로리다리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텍사스리그(Texas Rig)는 말 그대로 텍사...
  • 구미분들이면 대충 아실거 같네요.. 신평 우회도로 옆 양호동(뒷개) 라고하죠 다리건너 뚝방 올라가서 바로 다시 뚝방밑 동네길로 들어가는길 첫번째 조그만 다리 샛강의 아주 위쪽이죠 .. 샛강에 매기가 많타.. 흘려...
  • 골드웜 가족님, 휴가는 잘 보내셨는지요.. 오랫간만에 들어오니 많은글들, 역시 골드웜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저도 올해는 긴휴가와 더불어 알찬 휴식까지 보낸 것 같습니다 휴가기간중 조행기를 올리자니 따끈따끈하...
  • 안녕하세요.. 조야교 노곡교 사이 작은 섬있는곳에서 잡은 녀석입니다. 한녀석은 노곡교 쪽으로 가서 잡은 녀석이구요. 싸이즈는 30후반입니다. 녀석들이 공격력이 대단하더군요. 이녀석들은 조야교 밑에 비닐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