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가남지 가족 배싱..

나도배서 나도배서 1257

0

16
몇일전 부터 토요일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토요일 1시 염치불구하고 칼퇴근을 합니다.
퇴근길에는 가족이 함께할 점심으로 생선초밥과 유뷰초밥을 포장하여 집으로 갑니다.


먹음직 스럽죠...
집 근처에 와서 아내에게 전화로 간식거리를 들고 도로가로 나오도록 합니다...
갓길에 주차하고 조금 있으니 아내와 아이들이 옵니다...인사와 함께 애들이 소리칩니다.
'아빠 배고파서 죽는 줄 아알았어요"..그렇치요 토요일 오후 2시가 되었는데 점심을 못 멋었으니..혈기 왕성한 나이에....
잠깐만 기다려 저수지가 저 앞이니 저수지에 가서 점심먹고 낚시하자 하고 달랩니다...
집에서 300미터 정도 거리으 송정 삼거리를 지나 영천방면으로 가다보면 고속도로 다리(대림육교?)가 나옵니다.

여기 50미터 전방에 지하철기지로 들어가는 길 전에 농협창고로 들어가는 길이 저수지(가남지)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저수지길로 접어들면 요철이 심한 편이지면 지수지 입구에 들어서면 좋습니다..

이곳도 연지와 같이 다수의 연이 자생하고 있고 제방(남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수초로 덮혀있어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로 제방에서 캐스팅 해야 됩니다.
물론, 대낚시나 릴 하시는 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것 같고....제방에 몇개의 웜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루어하시는 분들도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저수지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형수와 함께 스피너베이트를 채비로 하여 열심히 캐스팅 합니다...
묵묵부잡이네요...
제방을 한번 왔다 갔다 했는데도 소식이 없습니다....
할다시 원래의 위치(제방 중간)에 와서 캐스팅 합니다...
드디어 소식을 전해주는 [배스]가 있군요..

한 30은 되어보이죠....
포인트를 옆으로 옮겨 캐스팅..다시 한 놈이 물어주네요...
이번엔 형수, 이슬이와 함께 했습니다...

캐스팅 하던 형수 얼굴에 주름이 지고 눈썹이 빧빧해지는 것이 보이네요...
이번에도 안 잡힌다고 열 받았나 봅니다...
그러나..조금후 들려오는 괴성으로 말미암아 형수와 아내가 합작으로 데뷰하게 됩니다....

그 뒤부터 형수의 캐스팅에 힘이 들어가고 가지는 말도 사라졌습니다...
저도 릴 낚시 하시는 분 옆에서 캐스팅...오래전 부터 와 계셨는 데 못 잡으신 것 같더라구요..
옆에서 한마리 들어 올리니..오셔서 구경하시더군요...


이렇게 가남지에서 토요일 오후 4시30분정도 까지의 조과는 총 4마리입니다...
일전에 약속했던 의용소방대 선배에게 전화를 걸어 배스를 잡았으니 가져가라니 일 한다고 집에 가져다 달라고 하네요....
포인트를 옮기자고 하니 두말없이 온 가족이 찬성합니다..
의용소방대 선배가 [배스]천지삐까리라고 한 가남지에서 가까운 오곡지로 이동 했습니다.
오곡지는 계곡형 저수지 형태를 띠고 있으며 크기는 아담한 사이즈고 수심은 깊고 물이 맑은 것 같습니다.

물놀이 금지와 낚시를 하지 말라고 하네요..하지만 많은 분들이 낚시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아내와 형수는 제방에서 캐스팅을 하고..저는 저수지 좌안으로 이동하여 캐스팅 합니다...
좌안쪽의 수초지역을 보면 배스가 있을법 한데 소식이 전혀 없습니다...한 30여분 동안 입질이 없네요..
해가 늬엇늬엇 넘아가니 애들과 아내도 가자고 재촉합니다...
좌아 수초지역에서 20중간급의 입질이 있었으나 발앞에 와서 바늘을 털어버리네요...
많은지는 모르나 배스가 있구나..생각만 합니다.
오곡지 좌안 전경입니다.

오곡지 우안전경입니다..이곳에서 아내가 보이네요..낚시하는 동안 사진한방 안찍었네요..
다음에는 찍어서 올려야 겠네요  삐질라..

5시가 넘어서 오곡지를 빠져 나왔습니다..
물론, 잡은 배스는 약속을 지키기 위햐 의용소방대 선배에게 전달 되었습니다....
이날은 가족모두가 즐거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낚시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16
profile image
가족배싱... 너무 부럽습니다.
분명 화목한 가정이라 생각되구요... 다음엔 너무 커서 온 가족이 당겨서 랜딩해야
하는 큰 [배스] 하시길 바랍니다. [윙크]
04.11.01. 11:37
profile image
우리 마눌님보고 가자고하면
바로 저 죽일겁니다...........

비결 꼭 가르쳐 주세요...
04.11.01. 11:42
뜬구름
거기에도 저수지가 있었군요[미소]
가족, 형수님까지! 보기 좋습니다.

어제 동촌배수장 하류에서 낚시하고 있는데
부모님과 아내 아디들을 모시고 와서 전 가족이 루어낚시하시는 장면도 보았습니다.

전국적으로 환자들이 늘어가는게 보입니다.[헤헤]


04.11.01. 12:03
가족들과의 단란한 시간^^ 부럽습니다.
손맛도 보시고 가족을 생각하는 남편, 아빠도 되시구
음메 부러운거
04.11.01. 12:54
나도 배스님...제 짐작대로,,,, 역시 거기가 맞군요[흐뭇]
가족의 화목 배싱 ,,,,너무 부럽습니다...[꽃]
04.11.01. 13:06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깜님, 운문님, 뜬구름님, 돌맹이님, 타피님 감사합니다...
정말 빅 [배스]하면 깜님의 성원이고....
운문님 아내가 저를 많이 봐주죠 안그럼 삐지니까...
타피님 짐작이 맞으시다는 건 가남지가 맞다는 것인가요?[씨익]
04.11.01. 13:16
너무너무 부럽습니다[미소]
일요일, 옥계에서 꽝치고 돌아와서 소주한잔하면서
아내에게 배스낚시에 대한 강의와 함께 같이 낚시하자고 권유했다가
욕만 실컷 먹었습니다.
낚시하도록 허락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될거같습니다[울음]
04.11.01. 13:20
가족 배싱.. 몇년후 저의 모습이 되어야 할텐데.. [씨익]

암튼 보기 좋습니다.[굳]
04.11.01. 17:45
profile image
보기 좋습니다.[미소]
04.11.01. 23:08
goldworm
혹시 가남지라는곳이 고속도로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그곳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경산지나선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하행선쪽으로 우측에 보였고 고속도로에서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04.11.02. 00:02
아이들이 너무 잘생겼네요.
가족들과의 배싱....부럽습니다.
04.11.02. 01:01
지하철 안심역 지나자마자 나오는 파출소 뒷편 못이지요..
예전에 연잎이 무성하게 자라 있어서 가물치가 있나 싶어 몇번 가본곳인데 ..
배스도 있었군요..
보기 좋습니다^^
04.11.02. 08:3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맞습니다..
고속도로를 부산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커브길이면서 다리(육교)가 있는 곳에서 보면 보입니다.
04.11.02. 09:10
물밑 수초가 많아서 스피너 베이트보다는 텍사스 웜체비로 가라앉친 상태에서 액션을 주면 잘 물어 줍니다... 저희 집 옆이다 보니 퇴근하고 거의 매일 저녁 1시간 정도 하는 곳인데, 얼마전 40cm [배스] 잡았던 곳입니다.. ^^;;
04.11.02. 10:11
초밥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나도배서님 아드님도 왠지 낚시광같다는 느낌^^;;

가족나들이 즐겁게 보내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04.11.02. 21:3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임님의 위크엔드 조행!
    ★ 오늘의 낚시 ★ - 시 간 : 08:30~16:30 - 수 온 : 아침 3도~4도 / 오후 6도~7도 - 조 과 : 5마리 / 47,44,40,35,34cm 음,,,,, 항상 낚시를 시작하기 전에는 나름 공부한대로, 어젯밤에 생각한대로,,, 작전 구상을 했...
  • 배스 침주기 19탄
    아녕 하십니까. 주말과 일요일에는 낚시를 하지 못할것 같아 오늘은 저의 텃밭인 민들레 아파트 앞에 다녀 왔읍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비가 온뒤라 별로 기대하지 않고 나갔는데 마침 피칭 타임이라 그런지 시원스럽...
  • 도요릴사용기
    어제 도요릴을 올려서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바로 사용해보고 싶은마음에 바로 출조길에 올랏습니다 목적지는 현풍에서부터 창녕 다가봤습니다 일단 도요릴 사용기 올리겟습니다 도요릴 과 스콜을 비교하였습니...
  • 노곡교 짬낚시
    부부배스님 조행기 보고 오후에 비소식이 있다고 하여 저도 잠깐 달리고 왔습니다... 장소는 노곡교 상류... 도착했을때만 해도 바람도 없이 잔잔했는데... 장비 셋팅하고 물가에 서니 바람이 터집니다... 저도 부부...
  • ...오천에서 오는 길에...
    오늘이 경칩이네요. 날은 구름으로 흐리지만. 생각보다 바람이 차지도 않고 하니. 주말에는 모든 분들이 좋은 곳에서.. 손맛 충분하게 보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저는 시골에 논 갈러 갑니다.[씨익]
  • 배스 침주기 18탄
    안녕 하십니까. 오늘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 아침에 가천동 잠수교 상류쪽에 다녀 왔읍니다.역시 크랑크작은것 달아가지고 몇군데 지저 보지만 별로 반응이없읍니다.아침이라 그런지 손이 아직 시럽습니다. 그래도 계...
  • 3월1일 일요일... 지인과 함께 장척지에 배스사냥을 나섰습니다!! 그전주에 갈려구 했으나 비가 오는바람에... 그동안 바다낚시.. 감성돔을 잡아 볼끼라고 잠깐??? 외도를 하였는데... 이제야 컴백하였습니다.. 장척...
  • 배스 침주기 17탄
    안녕 하십니까. 오늘도 아침 일찍 자인교 아래보에 도착하니 07시가조금 넘었네요.크랑크 작은것 달아 연속 캐스팅 하여보지만 별 반응이 없읍니다. 바람도 없고 물은 너무 잔잔 하여 멀리 캐스팅 하여 리트 리브 해...
  • 090228-나주호 숨은그림 찾기!!
    정말 많은 분들이 나주호 를 찾아 주셨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많은 분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기가 없다는 것 입니다. 맞습니다 지금 벽치기 를 통해서 잡는다는건 참 어려운 시기 입니다. 토요일...
  • 잠홍지에 라면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봄은 산란포지션을 잡기위해 큰녀석들이 딥에서 빠져나와 슬금슬금 돌아다닌다고 하죠. 그때를 노려 서스펜드미노우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목표수심까지 이르면 조금은 지루한듯한 스테이시간.....
  • 친구야 대청호 가자~
    은숟가락아 걍 너가 대청한번와라..맛난거 사주께 하하하..보고싶다..
  • 3월1일 구미 옥계에서
    장소: 옥계천 거의교 아래 수문근방.. 채비: 카이젤리그 웜: 다미끼 워터크롤러 5.5" & 다미끼 커터 5" 시간: 오후 4시~ 5시 30분.. 금일 오후 심심하기도 하고 몸이 근질근질.. 비린내가 그리워 또다시 옥계로 나가...
  • 배스 침주기 16탄
    안녕 하십니까. 벌서 3월이 시작 되였읍니다.씨즌도 얼마남지 않은것 같읍니다. 오늘 아침 일찍 탐사차 오목천 상류 즉 자인교 하류쪽 보에 갔다왔읍니다. 도착 하니 08시 날씨가 금방 비가 올것 같이 흐리네요. 아니...
  • ...형산강 포인트...
    형산강으로 가는 길은... 대구에서 경주방향 국도를 따라 쭈욱 가시다 보면.. 건천교차로에서 포항철강공단으로 새로 난 국도를 타고 이동.. 터널 2개를 지나면 현곡교차로가 나오고 여기에서 경주방향으로 내립니다....
  • 오월의 향기는 바람에 날리우고...1탄 ( 오향바날)
    오늘부터 그냥 시리즈에서 제목만 바꿔서 올려요. 제목을 뭘로 할까 고민 하다가 저의 닉네임을 풀어서 제목으로 씁니다. 미흡 하지만 많은 격녀 부탁 드립니다. *누가: 저랑 지인 두 분 .(회사동료) *언제: 03월 01...
  • 환자 만들기 그 첫번째....
    ||1안녕하십니까? 또라에몽입니다![꾸벅] 모두들 식사는 하셨는지요...? 전 어제 오늘 이틀동안 열씨미 여기저기 쑤시고 다녔지만 오늘 조과는 그닥 올릴만한게 못되서 어제 짬조행기 올립니다! 그저께 로드 파손으로...
  • 대호만 - 강남팀 시조회
    대호만,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인지.. [테이블시작1] 2009/2/28(음2/4), 08:30-16:15 날씨 : 아침기온6도, 맑음, 바람 없다가 오후에 세어짐 개황 : 아침수온4도, 만수위, 약간흐린물 채비 : 미노우, 카이젤, 지...
  • 박진교에서 남지교까지
    죽을힘을 다해 보트를 들어올리고 후일을 위해 배펴기 좋은곳 한곳을 물색해봤습니다. 위에 지도에 설명했던 B지점이구요. 골재채취장이 현재 영업을 정지한 상태더군요. 언제 영엽재개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부배가 ...
  • 참으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배스뚱입니다.[꾸벅] 블로그에서 퍼와서 경어체 아님을 양해 바랍니다. 2009년 3월 1일 밀양강 조행. 작년 10월쯤 이후로 처음으로 떠나는 조행....올해는 더욱더 처음... 나도 모...
  • 안심교 2009 첫 베스
    차에 로드를 넣고 창문으로 삐져나온것을 미쳐 보지 못하고 창문을 닫는바람에... 1번대가 부러져버렸습니다....비싸진 않지만 2008년 부지런히 놀아주던녀석인데...[엉엉] 구입을 못하여 여자친구분 가지고 놀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