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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머나먼 외출을 맞추고[강원도 탐사]

同行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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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모두 안녕 하신지요[꾸벅].
너무나 머나먼 여행을 갔다 돌아온 것 같군요.
모친의 건강 때문에 약 3주를 모친의 집에 있어야 했습니다.
잡히지 않는 혈당으로 인하여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갑자기 오르는 고혈당과 51까지 떨어지는 저혈당 때문에 정신없는 3주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 잠들기까지 옆에 붙어서 간호를 하니라 너무나 마음이 아픈 3주였습니다[울음].
병간호를 맞추고 어느 정도 혈당이 잡혀서 이제는 집에 돌아가겠다고 말씀을 드리니 집에 가면 안 된다고 말씀을 하시는 어머니…….
그 어머니를 안심 시키고 어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나 오래간만에 글을 올리다보니 왠지 기분이 남의 집에 온 것 같군요.
3주 동안 잠시 짬을 내어 새벽에 배스를 구경 갔지만 꽝이었습니다.
그래서 배스조행기는 없습니다.
10월 30, 31일 양일간 휴가를 얻어 열목어와 산천어 구경을 갔습니다.
30일 새벽에 출발하여 방태천에 도착하여 아침가리 포인트에 7시에 첫 출조를 하였습니다.


아침가리 포인트에서…….


열목어입니다.

로드: 토마스 4번 LPS
릴: 소브린
리더라인: 4X
티펫라인: 6X
훅: TMC 100 22번 훅, 내추럴 칼라의 캐디스
    TMC 100 22번 훅, 내추럴 칼라, 브라운 칼라 페러슈트
출조 전 7시에 수온을 체크하니 8도 이며 낚시를 끝내는 11시에 수온을 체크하니 11도를 가르치는군요.
아침가리 포인트 하류 쪽을 7시부터 11까지 탐색하여 열목어 35~20급 7수 구경하였습니다.
아침가리 포인트에서 차가 있는 장소로 걸어 내려오니 시계가 12시를 알리는군요.
장비를 정리하고 쉼터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에 허기를 달래고 1시가 좀 넘은 시간에 한계령을 넘어 오색그린야드호텔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고 법수치로 장소를 이동하였습니다.
법수치의 캐디스 펜션에 도착하여 시간을 확인하니 4시30분 사장님과 이야기를 맞추고 캐디스에서 약 2Km쯤 위로 이동하여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산천어 출조를 하였습니다.


산천어입니다.

로드: 토마스 2번 LPS
릴: 세이지 3100번
리더라인: 6X
티펫라인: 7X
훅: TMC 100 22번 훅, 내추럴 칼라의 캐디스
    TMC 100 22번, 16번 훅, 내추럴 칼라, 브라운 칼라 페러슈트
    TMC 100 22번, 내추럴 칼라 CDC를 사용한 밋지  
출조를 시작하기전 5시에 수온을 체크하니 15도였습니다.
1시간 30분동안 30~20센지 급 10수했습니다.
장비를 정리하여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법수치 물가가 보이는 펜션은 방이 없습니다.
법수치를 끼고 있는 산을 돌아서 방을 알아보러 이동하였습니다.
낚시를 시작한 포인트에서 5Km를 이동하여 “환상의 섬”이라는 펜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삼겹살을 구어 먹을 숯불은 돈을 받지 않고 준비하여 주는군요.
추천하여 드리고 싶은 펜션입니다.
가족과 또는 부부 단 둘이 간다면 좋은 추억을 만들 것 같더군요.
아침 5시에 기상하여 세면하고 어제 낚시를 시작한 포인트로 이동을 장비를 준비하니 6시를 가르치는 군요.

로드: 토마스 3번 벡터
릴: 에이블 TR-1
리더라인: 5X
티펫라인: 7X
훅: TMC 100 22번 훅, 내추럴 칼라의 캐디스
    TMC 100 22번, 16번 훅, 내추럴 칼라, 브라운 칼라 페러슈트
    TMC 100 22번, 내추럴 칼라 CDC를 사용한 밋지  
출조를 시작하기 전 6시에 수온을 체크하니 9도였습니다.
2시간 동안 25~20센지 급 5수했습니다.
8시에 낚시를 끝내고 잠시 쉬다가 장비를 정리하고 단풍 구경하고 내려와 식당을 찾아 들어가 점심을 먹고 1시에 양양에서 출발하여 4시 30분을 운전하여 경기도 수지 어머님 댁에 도착하여 이틀을 더 간호하다 수요일에 올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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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풍경에 플라이 환상에 줄....
그자체가 풍경입니다 조만간에 플라이도 도전 해봐야겠습니다 [굳]
04.11.04. 23:12
여름이라면 플라이로 배스를 노림도 좋을듯한데요...[생각중]
어머님의 쾌차를 빕니다 [꾸벅]
04.11.04. 23:14
同行 글쓴이
북극성님의 걱정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04.11.04. 23:24
한동안 뜸하시다 했더니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헉]

그래도 혈당이 어느정도 잡혔다니 다행입니다.. [꽃]

근데 플라이.. 너무 멋진거 같네요..[굳]

루어 이제 걸음마 하는 넘이

여기저기 눈만 돌아가고 큰일입니다.. ㅋㅋㅋ
04.11.04. 23:54
건달배스
저도 오늘 어머님 댁에 갔다왔습니다
시골이라 노인네들 뿐이네요
힘든일하시는거 보니 맘이 찡합니다
그래도 그리일하실만큼 건강하셧으면합니다
어머님 아무리 불러봐도 가슴이 뭉클합니다
어머니 쾌차를 빕니다
04.11.04. 23:56
어머님의 쾌차를 빕니다...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런데 동행님 우리나라에도 열목어나 산천어중 60짜리도 있나요///
낚시방송에서 이야기를 하는데....보지를 못했습니다...
04.11.05. 00:44
참 오랜만에 오셔도 ....플라이 조행기 감사합니다.....
또 흐르는 강물처럼이 생각나게 만드는군요,,,,[흐뭇]
04.11.05. 00:46
同行 글쓴이
님들의 걱정 감사합니다.
타피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몇 년 전까지는 40센지가 넘으면 무척 큰 대어에 속했습니다.
요즘은 환경이 좋아서 그런지 50이 넘는 열목어 간혹 구경합니다.
60은 아직 구경을 못 하였습니다.
산천어는 30이상은 구경하였으나 보통은 20~ 30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것입니다.
40이상은 아직 구경하지 못하였습니다.
산천어는 연어목 연어과의 민물고기로 분류되며 몸길이 약 20cm입니다.
옆구리 연한 적갈색, 등 쪽 짙은 푸른색, 측선 부분 연분홍 띠와 작은 타원 형의 얼룩무늬며 산란 시기는 9∼10월로서 서식장소는 물이 맑고, 수온이 한여름에도 20℃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계류로 한국·일본·캄차카반도·알래스카만·쿠릴열도·북아메리카·타이완등에서 서식합니다.
04.11.05. 01:10
goldworm
오늘 "참"을 앞에두고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돌아왔습니다.
플라이하시는분들이 계셔서 플라이이야기가 많이오고가는데, 별 할말없는 골드웜은 동행님이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돌아와보니 소식이 올라와있네요. [미소]

어머님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꽃]
04.11.05. 02:06
어머니 괘차를 빕니다... 어머니 이야길 하시니까 코끝이 찡하군요...
가을에 플라이 멎진 풍경이죠...[굳]
언제 플라이도 한번 가르쳐 주십시오
04.11.05. 03:13
동행님 답변 감사드립니다...[꾸벅]
04.11.05. 04:41
profile image
동행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안보이시더니 어머님을 간호 하셨군요..
다행이 진정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힘내세요..
04.11.05. 09:20
同行 글쓴이
모든님들의 걱정과 동행을 기억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윙크]
04.11.05. 10:19
동행님.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간간의 배스출조에 꽝이라..제 맘이 아파오네요.
언뜻스쳐가는 투정에도 다정한 멘트로 달래주신 '동행'님의 배려에 저도 보답을하고 싶네요.
아직 제가 안동호 정복을 이루지 못해서 미흡하구요.
조만간, 녀석들의 체포방법을 알게되면..
정중히 초대하겠습니다.
준비물은 그저, 안전운전해오시는것 밖에는 없습니다. ^^
04.11.05. 21:09
同行 글쓴이
토종배스님 감사합니다[꾸벅].
04.11.05. 21:16
뜬구름
어머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꽃]
04.11.06. 01:41
profile image
어머님의 쾌유를 빌어드립니다...[꽃][꽃]그리고 추천하신 그 펜션에 어머님과 함께 여행하셔도 참 좋을 것 같네요...
전 올봄 울어머님과 둘이 동해에 낚시여행 갔었는데 참 좋더라구요....
04.11.06. 11:16
어머님의 빠른 쾌유 빕니다. [꽃]
어서빨리 건강 찾으셔서 좋은 계절에 단풍구경이라도 가셔야 할텐데요...
열목어와 산천어 ... 역시 너무 이쁘네요.
04.11.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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