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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환경, 루어낚시, 플라이 낚시...

정경진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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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횡성을 다녀왔습니다.

아는 분들은 알고 계신 일이지만, 요즘 횡성의 플라이낚시터에 관해 조금 시끄러운 상황이지요.
저 개인적인 의견은 낚시터를 보다 활성화 시키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이런저런 시끄러운 이야기를 늘어 놓고자 함은 아니고...
오늘 아침에 본 상황에 느끼는 바가 있어, 간단한 조행기로 남기고자 합니다.

횡성의 궁천리에 조성되었던 플라이낚시터는, 플라이 낚시만을 허용하고, 릴리즈를 조건으로 운영되어 왔었지요.
그러던 중, 지난 12월 31일부로 횡성군과의 계약기간이 끝나고, 지금은 재계약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랍니다.
예전부터 이 낚시터의 조성에 반대해 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중 OOO 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루어낚시를 하시는데... "환경보호를 위한 외래어종 퇴치"라는 슬로건을 외치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이 모임 소속이라 자칭하는 대여섯분이, 어제 횡성을 다녀 갔습니다.
저는 지인들과의 모임이 있어 어제, 오늘 출근(?)을 했었지요.
넉넉한 꿰미와 바지장화까지 동원해 낚시를 하시더니, 오늘 아침에 가 보니 이런 흔적을 남기셨네요.



자연과 환경을 외치던 사람들은 어데가고, 물속에 남겨진 송어의 잔해는...
그냥 서글픈 생각만 들었습니다.

이곳 저곳의 싸이트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몇몇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정말, 어떤 생각들이 들어 있는지...
안타까운 마음에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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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진 글쓴이
쓰고 싶은 말은 많았는데...
괜시리 시끄러워질까봐 앞뒤 다 잘랐더니... 글이 어정쩡... [부끄]
그냥, 한번 생각해 보자는 정도로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꾸벅]
06.01.22. 15:47
그분들 거기까지 다녀가셨군요......참~~고생이 많으신 분들이죠...낚시하랴 애국하랴...
06.01.22. 19:20
깨끗한 곳은 깨끗한대로 더러운 곳은 더러운대로...
낚시하면서 많이 배웁니다...
06.01.22. 19:44
좀심하군요...
베스 불루길 한국에 들어온지 근30년이된거로 압니다
이제는 토착어종아닐까요? 인정을못하는군요...
송어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06.01.22. 21:09
goldworm
잔뜩 쓰셨다가 앞뒤 다자른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미소]
낚시란게 뭐가 그렇게 골치아픈 논리들이 적용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즐겁고 재미있는 취미생활이면 족한것일텐데 말입니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06.01.22. 22:59
profile image
..................................
..................................
06.01.22. 23:00
profile image

다 같이 즐거운면 좋을 텐데..

안타깝네요.
06.01.23. 09:24
말하기 참 어렵네요...
하지만 저 하나의 사진이 보여주는 것은 무슨 좋은 뜻을 가졌든
좋게 보이진 않네요...
06.01.23. 13:11
속이 뒤틀리고 화가납니다.[버럭]
06.01.23. 14:56
자신의 기득권유지를 위해 많은 말들이 난무하지만, 정작 행동은 그 수많은 말뒤에 숨어 있는 현실이 안스럽습니다.
06.01.23. 17:24
역시,인간이 제일 잔인한것 같습니다. 것두 목적을 앞세웠을땐 더하죠...
06.01.23. 23:35
이미 들어와 자리를 잡은 고기들...
사람의 힘으로 어쩌지 못할 것들인데 함께 잘 살아갈 궁리를 하는게 제일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좋게 좋게 잘 해결되길 기대합니다~[꽃]
06.01.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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