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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님과 구천지 다녀왔습니다....

오리엔트 오리엔트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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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회사일을 잠시 미루고 구천지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일을 하고 있노라니..날씨가 너무 좋아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바로앞에 있는 삼천지에 잠시 갔다올까 하다가 가까운곳은 회사사람들에게 들킬염려가 있어 중증님에게 오늘 출조 계획이 없냐고 문자 날렸습니다...
중증님이 4시 반쯤부터 1시간 정도 시간이 있다고 하셔서...회사에는 밖에 잠시 일 보러 간다고하구...[사악] 구천지로 날랐습니다...
처음가보는 구천지라서 구천지 들어가는 사월보성아파트에서 중증님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전화 통화만 몇번 하고 한번도 뵌적이 없는 중증님이라 무작정 기다리고 있노라니..저멀리서 걸어오시더군요... 장비를 챙겨나올라니..눈치보여서 포인트라도 알려주신다고 몰래 나오셨다고 하더군요...[꾸벅]
중증님!! 처음뵙는 얼굴이지만 사진으로 자주 봐서 그런지 별로 낯설지 않더라구요....
참 인상 좋게 생겨셨더군요....
구천지 부근에 주차를 하고 저만 장비를 챙겨 구천지에 갔습니다....
양복 입은 루어꾼 한분과 아저씨 한분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중증님이 저에게 이곳저곳 안내하시면서 포인트를 알려주시더라구요...참 친절도 하셔라...[헤헤]
구천지를 한바퀴돌면서....몇번 캐스팅은 해보지 않았고 한번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이제 슬슬 마치고 갈때쯤 마눌님이 퇴근한다고 전화가 오더군요..제 낚시대를 중증님에게 잠시 넘기고..전화 통화를 마치고 오니...중증님이 제릴에 적응이 안되셨는데 엄청난(?) 빽러쉬를 해두셨더군요.. 회사일이 신경이 쓰였는데..그만하고 가라는 하늘의 계시로 알고 그만 접고 왔습니다...
고맙다는 짧은 인사와 함께 짧은 만남을 접고 회사에 아무일도 없었던시 들어와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근데,...하늘이 벌을 내리셨는지...지금 저녁 11시인데..아직 퇴근 못하고 일합니다.... [울음]

중증님!! 오늘 만나서 반가웠구요..커피 잘 마셨습니다...
참 ! 백러쉬는 혼자서 이리저리 풀다가 마지막이 너무 꼬여있는것 같아 잘 안풀리더라구요..그래서 과감하게 끊어버렸습니다...ㅋㅋㅋ (신경쓰지 마세요!!!!)

오늘도 느낀거지만 골드웜네 식구들!!! 너무 친절하십니다... 저도 이런 친절을 다른 식구들에 풀 기회가 빨리 와야 할텐데...


* 질문: 한달전쯤인가.. 낚시수리전문점에 맡겨 제가 쓰는 안타5를 청소한적이 있는데..그때 릴에 구리스가 말라없어져 새로 발라놨다고 하는데..그다음 부터 적응이 안됩니다.... 브레이크를 잠그면 너무 안날라가고...적당히 풀었다고 생각하면 2번중에 1번은 백러쉬 나고,.... 우짜면 좋겠습니까?[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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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죄송합니다.
라인이 저땜에,,.[울음] 다음에 만나면 드릴건 없고 캔커피나 하나더 사드리겠습니다.[꾸벅]
한수라도 하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퇴근이 늦어져서 어쪕니까?.....[사악]
04.11.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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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에 대한 벌이 아닐까요...[푸하하]
비록 배스얼굴은 보지 못했어도..아무튼 두분의 좋은 만남을 축하드립니다..
구천지 배스들이 중증님만 나타나면 공급경보 발령으로 숨는 건 아닌지....[씨익]..
04.11.20. 09:11
goldworm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과의 만남은 처음엔 잠깐 어색한데, 낚시이야기만 시작되면 물꼬가 터지듯이 수다스러워집니다.
백래시는 사무실에 앉아서 이쑤시개 하나들고 풀어보면 웬간한건 다 풀어냅니다.
04.11.2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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