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노곡교 & 여성회관(팔달교상류) 다녀왔습니다.

goldworm 5896

0

18


사진은 노곡교 아래 버드나무 넘어진것을 보고 찍은것입니다. 이게 물속에 들어가있으면 좋은 포인트가 될터인데... [하하]


어제 "참"의 유혹을 뿌리치고 조금 늦게 귀가한탓에 조금 늦은 8시 30분경 집을 나섰습니다.

일단 목적지로 삼은곳은 아래게시물 사진으로 올라와있는 매천대교 인근 포인트였습니다.
지난번에도 한번다녀온터라 땅콩을 띄워 속속들이 숨어있는 녀석들을 혼내주려고 단단히 전의를 다졌습니다.
30분만에 도착.

그런데 자동차학원 옆 제방으로 올라가는길이 콘코리트포장공사중이었습니다. 걸어서 제방쪽으로 올라가보니 차가 내려갈수있던 내리막도 막아버리고 제방으로 단단히 다져져 있더군요.
급한마음에 깜님께 SOS를 날려보니 제방옆으로 길이 하나더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 마저도 포크레인이 다지기작업하느라 길을 막고 있었습니다.

어쩔까 생각하다가 한번도 안가본 노곡교쪽으로 향했습니다.






팔달교 ~ 노곡교 포인트

진입한 방향은 칠곡쪽에서 팔달교 건너기직전 자동차학원쪽으로 우회전하면 팔달교 아래로 지나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길을 따라 쭉 가면 고속도로와 평행하게 달리다가 노곡교가 나옵니다.

노곡교 직전에 작은철재다리가 하나 더있었는데, 가운데 섬에 비닐하우스 단지에 농사를 위해서 만들어진 다리 같았습니다. 지동상에는 회색선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여성회관(팔달교 상류) 포인트

작은 다리를 건너 쭉 들어가니 건너편으로 주차장이 보입니다.
깜님과 통화하면서 물어보니 여성회관쪽으로 진입할때 그곳에 주차하고 걸어서 간다고 하더군요.
다시 돌아가서 노곡교를 건너 주차장으로 가볼까 하다가 지도에 회색선으로 표시된 농로를 따라 C 지점까지 들어가봤습니다.

길이 상당히 좁아서 경운기와 만나면 난감할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주차할만한 공간도 전혀없으니 아예 노곡교 아래에서부터 걸어가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C지점까지는 전부 완만하고 얕은 뻘지형이었고, C지점 역시 얕고 뻘지형이었습니다.

사진의 좌측으로 흰건물이 여성회권건물이고 정면으로 팔달교가 보입니다.
건너편이 깜님이 요즘 자주가시는 여성회관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오늘 건너편(D 지점)에는 산책하는 몇분, 가슴장화를 신고 훌치기 하는 한분을 보았는데, 누치 40cm정도 되는녀석을 훌치기해내더군요.







노곡교 아래 철재 다리

(A 지점의 건너편)

다리주위는 수심이 얕고 여울지역이라서 포인트가 될만한 곳은 별로 없었습니다.
다만 철재다리교각 사이에 몇군데가 보여서 피칭으로 쑤셔보긴했는데, 역시 잠잠...
다리 상류쪽으로 걸어올라가봤으나 전부 바닥이 보이는 얕은수심.
철재다리 건너기전 농로를 따라 내려가봤으나 역시 얕은 수심이었습니다.







노곡교 포인트  

(A 지점 포인트)

첫번째 사진은 상류쪽을 바라보고 찍었고, 두번째는 하류방향 사진입니다.
물속에 잠긴 바위가 보이는곳 주위가 포인트가 될것 같았습니다.
스피너베이트와 러버지그로 짧게 두드려보며 하류방향으로 쭉 탐색... 역시 잠잠... [슬퍼]

사진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훌치기부대가 하류쪽에 버티고 있더군요. 뒤를보니 상류쪽에도 훌치기부대 등장했습니다.

두번째 사진 저멀리 보이는 산 같은 부분아래가 수심이 좀 깊어보였는데... (B 지점)
그곳역시 훌치기부대가 점령중이라 포기하고 철수했습니다.


오늘의 조과는 꽝 ... [슬퍼] 그러나 노곡교와 여성회관 포인트는 일단 접수했습니다. [배째]
신고공유스크랩
18
흡..그저께 노곡교 갔다왔었는데.
이렇다할 조과는 없네요..ㅜ.ㅜ
04.11.24. 13:36
goldworm
토종배스님 이제 대구로 내려오신건가요 [궁금]
04.11.24. 14:48
뜬구름
작은 철제다리 이름이 구노곡교, 장마때만 되면 넘친다고 노곡잠수교라 불렀습니다.
이쪽은 배스가 있다던데 영 안되네요~ 잘 해야 한마리 정도~[외면]
04.11.24. 15:35
profile image
포인트접수[궁금] 축하드립니다[꽃]
다음에는 해당 포인트의 [배스]도 접수하시길...
04.11.24. 15:52
노곡교 포인트는 지도상의 A지점보다 조금 상류의 화살표 있는 부근이 좀 낫습니다.
작년봄과 여름 저희가물클럽의 회원두분이 각각 6자를 낚아낸 곳입니다.
겨울엔 B지점이 수심이 깊어 괜찮을듯 합니다.
거긴 절(사당?)아래 좁은 직벽이 있는 부엉더미 포인트라 불리죠.
올겨울 확인 해보고 꼭 보고 올리겠습니다.[씨익]
04.11.24. 16:08
야호 드디어 제가 아는 포인터가 나왔군요.......[흐뭇]
골드웜님....노곡교아래 돌무더기 포인트는 제가 배스하면서 처음으로 긍호강리그에 45짜를 걸어낸곳입니다.....
노곡잠수교 바로 아래에 생활폐수가 흐러나와서 조금 찝찝하지만 겨울에 날이 따뜻해지면 노릴만 합니다
04.11.24. 16:15
goldworm
오... 끄리사냥님 이제 보물창고를 슬슬 열어주시는군요.
화살표지점... 부엉더미 포인트.. [흐뭇]
04.11.24. 17:18
profile image
A포인트는 여름용인것같습니다. 가을이후엔 영꽝이였습니다.
B포인트는 아마 절집밑인것 같은데 작은직벽이 있죠 거기도 요즘은 사이즈가 좀 작은놈들이 올라옵니다.
C포인트는 약간 위로 올라가다보면 소각장소앞에 작은곳부리가 있습니다. 앞쪽은 수심이 얕고 중간정도에 물골이 있습니다. 강직각으로 던지면 어느정도의 사이즈의 놈들이 올라옵니다.
D포인트는 유명한 여성회관포인트죠 밤에 가면 깜님 출연빈도가 높습니다.4짜가 늘있다는 전설이 있으나 오늘 가서 20cm급한마리 하고 왔습니다. 깜님과 골드웜님이 침을 너무 많이 놓아서 잡힐놈들이 없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깜님 배스릴리즈시킬때 똑바로좀 하세요, 청태에 놓아주니깐 배스가 청태에 끼여 오도 가도 못하고 있잖아요.[버럭]
제가 풀어주고 왔습니다.ㅋㅋㅋ
개인정으로는 A지점 반대편 축구장에 주차하고 내리시면 바로 물가에 접근할수가있는데 거기가 괜찮은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04.11.24. 17:42
거기 노곡교 철재다리 아래에서 2월달에 농사용 가슴장화신고
끄리잡겠다고 플라이 날리던 기억이 나네요..
엄청 나와줬었는데...ㅎㅎ
04.11.24. 17:45
저도 탑워터시작하면서 노곡교와 팔달교사이에서 큰직한넘으로 잡았었는데...
그지점이...C지점인거같은데 어느부분이 물속에 언덕이 있더군요...
그지점에서 입질 무진장 받았습니다...[헤헤]
04.11.24. 19:37
profile image
부엉더미..
지난 겨울 저의 동계훈련장 이었죠[흐믓]
이른새벽 동트기전에 직벽아래 상류쪽(바위섬)연안으로 가만히던져서 여기저기 구경하다 슬슬끌어주면 꼭입질옵니다..4짜후반ㅎㅎ수심이 50은 되었나..?
따뜻한날은 직벽아래에서 하류나 안쪽으로 던져서 슬슬..3짜는 구경할수있었죠..[흐믓]
올겨울에도 나와줄라나...[궁금]
매년 포인트가 조금씩 바뀌니...
04.11.24. 22:32
goldworm
거기 이정표중에서 "부엉더미"라는 글자를 본것 같습니다.
혹시 그 사찰의 이름은 뭔지 아시나요? 한문으로 써진걸 언뜻 봤는데...
한문이 짧아서 ... [어질]
04.11.24. 23:26
작년 초겨울에 부엉더미 건너편에서 큰배스가 얕은 물에 우글거렸는데
아무리 던져도 반응이 없더니 수면위에 앉으려는 잠자리를 공격하더군요[외면]
물속에 넓고 큰 바위도 몇 개 보입니다. 그 바위들 사이로 빅배스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이 장관이였습니다[침]
04.11.25. 01:07
아!!!!! 금호강은 대구사람들의 영원한 배스안식처입니다.......[씨익]
04.11.25. 03:18
조행기를 보니..머리속에 훤히 다 보입니다..

04.11.25. 11:27
A지점 약산 상류에 화살표 부근도 괜찮은 곳이더군요..
04.11.27. 10:4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노곡교 & 여성회관(팔달교상류)..."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배스goldworm 조회 206303.03.30.23:13 1
    03.03.30.
    이번 대회가 저의 4번째 아마추어 대회출전이 되는듯 합니다. 여느때 출조와 마찬가지로 새벽같이 일어나 대충 세수하고 샾으로 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전의를 다지고 계시더군요. 대회장소인 대구 꽃밭으로 ...
  • 배스goldworm 조회 172303.04.01.12:16 1
    알람을 맞춰놓고 잔것도 아닌데 6시30분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당연하다는듯이 대충 세수하고 바로 차를 금호강으로 몰았습니다. 날이 풀려 그런것인지 금호강에는 두명이 먼저 낚시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바람...
  • 금호강 노싱커&스피너베이트로
    평소보다 조금 늦은 7시경 집을 나섰다. 신동지로 가볼까 하다가 온전한 조과가 보장되는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며칠전에 거센바람으로 써먹지 못했던 노싱커부터 장착. 다미끼 검은색 렁커에 비드 하나 끼우고......
  • 신나게 잡아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신나게 잡아냈습니다. 엄지손가락 또 헐었습니다. ^^* 8시부터 10시30분까지 대략 30마리 가까이 잡아냈습니다.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그럼 조행기 시작합니다. 알람을 무시하고 그냥 자...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토요일 오후 베이트대를 장만하고 열심히 캐스팅 연습...집에 돌아온후 집사람 설득후 일요일 오전 6시에서 11시까지 낚시 허락 받고... 일요일 오전 6시~7시30분 : 지천철교 스피너베이트(1/4oz) 연두색으로 30분동...
  • 신동지에서 힘든 한마리.
    ※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담배를 끊어서 그런건지... 새벽 6시 알람소리가 울리기도 전에 눈이 뜨인다. 가물치가 보고싶지만, 아직 새벽낚시로는 부적절한듯하여 신동지로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을 넣으며 둘러봐...
  • 이젠 완전히 배스에 중독되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짜이후 배스가 그리워서 어제는 가장 즐기는 스포츠인 축구를 뒤로 하고(결과는 안보길 잘했지만) 금호강 같은자리로 밤낚시(8시~11시)를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
  • 배스이민호 조회 192403.04.19.00:45
    03.04.19.
    -편의상 경어체는 생략합니다.- 오후에 비가 추적추적 온다. 내일도 계속 올거 같다. 새로 산 고어텍스 낚시복 테스트를 하고싶다. 저녁8시가 넘어서 대성지로 갔다. 백숙집 앞에 도착하여 첫캐스팅에 조기급 사이즈...
  • 아침에 비는 내리고....날씨는 춥고.... 그래도, 배스낚시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회사에 급한일이 생겼다는 핑계로 10시에 하빈에서 금호강과 만나는 삼거리에 주차하고 금호강 아래에서 시작.... 웜으로 3...
  • 새벽4시50분 기상...여전히 밖에는 비가내리더군요. 전 비오면 항상 꽝을 했는데..... 오늘도 모험삼아 지천철교 아래 도착 6시...새로구입한 베이트대에 스피너 베이트, 스피닝대에 웜을 장착 2시간동안 입질이 없더...
  • 어제 저녁에 시간이 없어 6시 반 경에 배스맨터에 갔는데 배스맨이 6짜 잡혔다고 하더군요. 건너편의 릴꾼이 지렁이로 잡았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2년전 풀어놓은 5짜 후반(누가 풀었을까? ^^)이 커서 잡힌거 같네요....
  • 어제는 퇴근후 옥계천에가서 조기급 2수/ 오늘 출근전 다시 옥계천 여전히 조기급 2수 (지금도 약간의 흙탕물이며 포인터는 밑바닥에 공사에 의한 돌이 있는곳)에 너무 허전함과 내일 비온다는 소식에 이번주 낚시는 ...
  • 신동지 복수 & 가물치꽝
    지난 토요일오전에 잠시 신동지 보팅 꽝... 오늘 계획은 원래 가물치였으나 새벽부터 이슬비가 뿌리는 관계로 복수도 할겸 신동지로 출발. 미노우류, 스피너베이트 등에는 무반응. 웜으로 연안공략해서 한마리. 9시 ...
  • 배스goldworm 조회 190403.05.17.10:03
    03.05.17.
    가까운곳에 있고 자주 지나치면서도 옥계수로에 낚시대를 한번도 던져본적이 없었는데, 미노스님의 4짜소식과 달새가 보팅해볼까 라는 소리에 새벽낚시 가봤습니다. 일단 옥계교 건너기전 우회전 해서 100여미터 올라...
  • 배스goldworm 조회 194103.05.23.13:24
    최근 새벽마다 가물치 사냥에 나서고있지만, 갈수록 입질조차 못받고 돌아오는 날들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가물치낚시는 참 힘든낚시인가 봅니다. 어제 선장님과 스나이퍼님의 금호강 소식을 접하고 평소보다 늦은 아...
  • 유치원배스 때려잡기
    대성지 잠깐 가봤습니다. 왼쪽으로 올라가 건너편 백숙집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베이트장비에 1/2온스 스피너베이트들고 탐색해보니 무응답. 렁커를 비드두개꼽고 탐색해봐도 무... 물가에 노니는 유치원급배스들이 ...
  • 남북지보팅
    배스goldworm 조회 174103.05.29.12:38 1
    아침에 일어나 신동지, 금호강을 놓고 고민하다가 엉뚱하게도 남북지로 갔습니다. 남북지는 언제고 한번은 보팅해봐야지 하고 벼르던 곳인데, 막상 해보니 별거 없어보였습니다. 남북지 가는길은 약목과 북삼사이에 ...
  • 오랜만에 금호강 오짜
    ' 낙동강 수위와 물색을 보니 금호강도 상황이 좋아졌을듯하여 아침에 나섰습니다. 7시경 세천 절벽 도착. 수량과 물색은 비오기전과 다름없었습니다. 가물치용 못통에 펜슬, 버즈, 스피너 2개, 렁커 몇봉지들고 포인...
  • 배스goldworm 조회 169103.06.08.22:08 2
    안동은 작년 아마추어대회때 가보고 나선 처음 가봤습니다. 게다가 밤낚시도 처음이나 다름없었네요. 해질무렵부터 이리저리 따라다녔는데, 어디가 어딘지, 물인지 땅인지 분간도 안되더군요. 거기다 미끄러운 마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