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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남쪽 조행 12/05

권수일(깜) 권수일(깜)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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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이번주엔 6인의 열혈배서 입니다.


일요일 아침... 마눌님 몰래 살짝 일어나... 05:30분경 집을 살포시 나옵니다. [씨익]

제가 봐도 신기합니다. 우찌 일어나는지... ㅋㅋ

제가 1착이군요. [씨익]

다음... 2%님, TBW의 재율님, B.I.C.의 라팅님, 채은아빠님, 콩다섯개님 순으로 다들 모였습니다.

6인...

4균차 2대에 나눠타고 일단 남쪽으로 출발합니다.

영산휴게소 도착...

지난주 그 자리... (아마 이 자리는 매주 일요일 '예약석' 푯말이 붙어 있을겁니다. [씨익])

라면을 시키고 준비해간 김밥과 함께... 오늘 출조의 각오를 다집니다.




- 라면과 김밥... 배싱할때 춥고 배고프면... 불쌍해 집니다.


일단 지난주 대박 포인트... 중앙수로로 진입합니다.

전날 내린 비 때문인지... 흙탕물이고... 물이 좀 많이 불어서... 상황이 별로 였습니다.

수온은 곰돌이 수온계로 재어보니... 8도... 손을 대면... 많이 차가운 정도 입니다.

더군다나... 포인트엔 들낚꾼들이 계셨구... 건너편엔...  지난주의 그 훌치기 명인 아저씨...

그러나...

지속적인 캐스팅에... TBW의 재율님이 마수 걸이 하십니다. [굳]




- 오늘의 마수걸이 입니다. 상황은 힘들겠지만 희망을 갖게 해 준 놈이죠... [씨익]




- 그후 기어이... 2%님... 한 놈 하십니다.


더 이상 여기는 아니겠다 싶어 지난번 운문님께서 추천해 주신 포인트로 진입합니다.

헉 [헉]... 정녕 이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흙탕물... 떠 내려온 쓰레기 더미...

여긴 아니었겠지... 하며... 건너갑니다.





그러나... 물색은 마찬가지... 입질도 없습니다.





그러길 한참하고 있는데...

옆에 작업하던 아저씨... '어제 물 뺐는데요? [사악]'  [헉] [기절]  [기절]


아~ 어디로 가야하나?


2%님의 안내로 다시 다른 늪으로 가봅니다.

갈대숲을 지나... 질퍽질퍽한 길을 지나... 훌더덩 미끌어지고 빠지기도 하였으나...

거기서도 역시 '꽝'~ 다만... 2%님만 잔챙이 한수...





아~ 진짜 어디로 가야하나?


띠리리리리... 북성님께... 전화합니다.

번개늪 상황을 알아보려구... [씨익]

마리수 조과... 씨알은 35급...

여기서 갈등 때립니다.

이 안좋은 상황에서 그냥 손맛 보러 번개늪으로 가느냐...

아님... '꽝' 치더라도 대물을 노려보느냐... [생각중] [생각중] [생각중] [생각중] [생각중]


"그래 결심했어... '꽝' 치면 어때~" 하고 함안천으로 달립니다.

가는길에... 채은아빠님... '맛동산'과 음료수... '맥주 2캔'

저와 나눠 마십니다. 캬~ 좋다~


도착후 바로 얼마전 2%님의 57포인트로 진입...

마구마구 날려 봅니다.


헉 채은아빠님 바로 입질입니다. 그것두 힘찬...

멋진 파이팅을 펼친후...

어렵게 랜딩 성공하십니다.

캐스팅한 위치가 수면과 2m 남짓되고 수심도 4~5m 나오는것 같아 랜딩이 쉽지 않습니다.




-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채은아빠님 랜딩 성공....




- 멋집니다. [굳]


다시 힘찬 입질... TBW의 재율님...

그...러...나... [사악] [사악] [사악]

빠집니다... 다들 너무 좋아합니다. [씨익]

이때도 콩다섯개님은... 채비교환 하십니다. [푸하하]




-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재율님의 4짜 배스는 확인만 시켜주고 제 갈길을 갑니다.


그런데... 전 이게 뭡니까?

4짜 조사의 체면이 구겨집니다. [씨익]




- 5짜 입니다. 25짜... ㅋㅋ




- 채은아빠님 한 수 추가... 잔챙이...


또다시 2%님 한 수 추가..




-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4짜라구 우기네요. [사악]


또 다시 B.I.C.의 라팅님 한 수 하십니다.




- 라팅님 한 수


이때까지 일타 일방입니다.

그...러...나... 콩다섯개님은... 채비교환 하십니다. [푸하하]


TBW의 재율님... 여기서도 한 수 추가하십니다.




- 배스가 작아서 부끄러워 얼굴을 가리셨나? [씨익]




- 2%님도 한 수 추가... 5짜라고 우기네요. [푸하하] 이 사진이 아닌가?


자~ 일단 여기서 좀 입질이 뜸해지자... 저희도 밥을 먹으러 갑니다.

조금 나오니 병원 옆에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원래 병원 옆에 식당은 맛이 좀 없는데...

여기는 반찬도 정갈하게 나오고...

맛도 좋았습니다.




- 곁들인 소주는 더욱 좋았구요...


다시 포인트 진입하다... 수로쪽을 공략해 보았으나...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다시 57포인트로 진입...




- 음주배싱으로 잔챙이 한 수 추가합니다.


다른 분들 잔챙이 한 수씩 하십니다.

그...러...나... 콩다섯개님은... 채비교환 하십니다. [푸하하]

17시 조금 넘으니 해가 집니다.

날도 바람도 차지고 쌀쌀해지고 입질도 뜸해서 기념촬영후 철수길에 오릅니다.




- 오늘은 6인이 열혈배서입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꾸벅]


콩다섯개님은 운전 잘하시던데요? [씨익]


오늘도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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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들 하십니다 키퍼가 4짜 ㅜ.ㅜ 확실한 염장 멘트였습니다 다시한번 분발해야 겠습니다
04.12.06. 03:54
2%
깜님은 잠도 없으셔...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
04.12.06. 08:08
profile image
재미있었겠습니다.
바로 옆에 있었는데

전화받고 그냥 바로 따라 붙이는건데 아깝습니다.[울음]
이번주도 힘냅시다.[굳]
화 이 팅 아자아자...
04.12.06. 08:54
키퍼
날씨가 추울때는 그냥 집에 있어야 되는데...
낚시 다니는 사람 미워...[울음]
04.12.06. 08:59
profile image
추울 때 낚시다니는 사람 밉고.
떼지어 다니는 사람 밉고
[배스]잡는 삼람 더 미워...[울음]

비가온 후라 날씨가 많이 추웠을 것인데..
그래도 [배스]가 쑤욱 올라와 주었네요[씨익]
다들 고생 했네요..
따뜻한 라면에 사발에 담겨 있는 곰국인가(?)..추위를 녹일 것 같습니다...
그옆에 작은 잔에 담겨있는 냉수도..[푸하하]
04.12.06. 09:26
나태배싱의 동반자 건달배스님이 안와서 꽝친게 분명합니다....
갑자기 건달님의 소리가 들립니다.... 다죽었스~~~~~
04.12.06. 09:40
profile image
저는 어제 점심때 구천지에 잠시 갔었는데...
얼어 죽을것 같아서 10분여만에 철수 하였습니다.
정말 대단하시군요..[굳]
추워도 배스 잘 나오네요...[울음] 부럽다...
04.12.06. 09:41
profile image
아따 어제 그 추위에 함안까지[헉]

참 대단한 환자들이여...

아이 추워...
04.12.06. 09:43
남쪽 조행은 이제 일요일 정규 투어 코스로 정착되는 느낌입니다.. [굳]

그런데 다음 주는.. 친구 결혼식.. [울음]
04.12.06. 09:48
이구공님 말씀처럼 4짜가 키퍼사이즈!!!!!!!!!
정말 염장이네요...
동영상중에 바늘털이에 도망친 배순이.... 아 !!! 꼬시다^^
04.12.06. 10:10
블루베리
정말 대단들하시군요.[굳]
어제 무지하게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출조를 감행하시다니...[뜨아]
많은[배스]보신것 축하합니다.
04.12.06. 12:02
모두들 고루고루 손맛 보셨네요[굳]....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출조를 위해선
2%님 같은 복장 하나 장만 해야 겠습니다...고~매 장수 버전으로[푸하하]
04.12.06. 12:21
빅배스
정말 같이 가고 싶네요 ^^
일요일에 비디오만 두프로 때리고 겜하고 낮잠자고....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나니...
허탈하고 부럽습니다 ㅡㅡ;;
04.12.06. 14:24
조행기 쓰시느라 깜님 고생하셨습니다.
또 하루종일 운전 하신 콩다섯개님, 라팅님 수고하셨구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미소]
더 많은 골드웜네 식구분들과 함께 하지 못한점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골드웜네 형제배서 뜬구름님과 opaleye님에 이어...
ㅋㅋㅋ 저도 형제배서로 등극했습니다.
빅배스님이 저의 형입니다. 혀엉~ 까까 사죠잉~[씨익]
04.12.06. 14:58
profile image
글쓴이
참... 마무리는 늘 그렇듯... 건달배스님의 '라테르낚시빵' 에서... ㅋㅋㅋ
조촐한 빵과 함께~ [씨익]
가니까 전형사님 계시데요? [푸하하]
04.12.06. 15:13
체포영장 가지고 온줄 알고 깜딱~! 놀랬습니다.[씨익]
04.12.06. 15:24
전형사
ㅋㅋㅋ어젠 일요일이라 체포영장이없어서리...[씨익]
다들수고하셨습니다...그런데 요즘 일욜만되면 출조하시는
유부남분들 주중에 가족분들께 봉사활동 마니 하셔야 겠습니다...[미소]
가족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04.12.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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