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호작질

바늘에 강선감기

정경진 1540

0

9
안녕하세요, 정경진입니다.

스피너베이트 만들 때, 바늘에 강선감은 내용을 여쭤보신 분들이 계셔서,
간단하게 사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들 아는 내용인데, 또 올리는 것 같아 민망한 감이 꽤나 있긴합니다. (사실은, 글 올릴만한 소재가 궁하다보니, 이래저래 울궈먹고 있는 거지요 [부끄])

우선, 도구는 큰 펜치와 (이건 바이스그립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롱노우즈 플라이어.
제 경우는 이렇게 작업했습니다.

일단 바들귀에 강선 끼웁니다.


큰 펜치 (혹은 바이스그립으로) 바늘귀와 끼운 강선을 함께 꽉~ 잡습니다.


롱노우즈로 나온 강선을 잡아서 감을 방향으로 90도 돌립니다.


돌려진 모습입니다.


감을 때는, 강선을 잡지 말고, 바늘과 강선을 함께 누르면서 밀어 감습니다. (이경우는 반시계 방향으로 반바퀴가 되겠네요.)


같은 방향으로 사진과 같이 잡고 또 반바퀴 돌립니다.


이후는 반복입니다.


이건 다 감은 모습입니다.


제 경우 0.8mm라 비교적 작업하기가 쉬웠는데, 그 이상의 굵기에서는 아무래도 힘이 더 들지 않겠나 싶네요.

이상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9
정경진님이 보여 주신 바늘이 저는 처음 본 바늘입니다.
바늘 귀에 니늘이 2개가 보이는 군요.
무척 특이한 모양입니다.[궁금]
05.01.15. 14:42
저는 1mm라서 진짜힘든데...

0.8mm는 잘 휘어지지 않나요^^*

조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05.01.15. 15:02
mk


잘 보았습니다.

경지님은 힘도 쎄셔라!

그저 께
0.9mm 강선으로 루어 내장을 10 개 정도 만들었는데
아직도 왼 손 엄지 손가락 끝이 아프답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에는 똥통에 낚시를 갔었답니다.

먼저 오셨던 배서들은 모두 물로 들어 가셨는지
혼자서
똥통을 다 차지하고
겨울하늘을 웜에 묻혀 똥통에 넣고,
엑기스 원액을 하늘에다 뿌리고......

꽝! 했답니다.

너무 너무 추워요~~~~~
05.01.15. 16:08
키퍼
바늘귀쪽에 있는 미늘은 웜을 고정시켜주는 용도로 알고 있습니다.
훅이 스피너베이트 만들기에 딱 좋은것 같은데 요즘은 거의 와이드갭 타입을
사용하는지라 구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미소]
05.01.15. 16:15
안해본건 아닌데,두번째 사진에서 바늘귀가 부러져버리더군요..
어케 요령이라두 조금 알려주세요..금호 바늘이 약한가?

05.01.15. 19:55
정경진 글쓴이
제가 사용한 바늘은 오래전에 미국서 구입했던 웜 바늘입니다.
한동안 쓰고는 잊고 있다가, 얼마전 뒤적이다가 찾았네요. 웜용으로 나온 것이라 미늘이 달려있고, 일반적인 스팅거/트레일러 훅 처럼 귀가 크지 않습니다.
요즘도 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미소]
05.01.15. 22:06
profile image
저도 자주쓰는 방법인데..
스텐선이 반강으로 하면 기가 막히게 잘 감깁니다.
실력 좋으시네요[굳]
05.01.16. 21:21
profile image
강선으로 나는 힘이들어서 잘 안되는 것 같더만...
힘도 좋으시고..
재주도 좋으시네요..[굳]
한번 더 시도해야 겠네요..
05.01.17. 09:15
6짜 7짜가 물어도 끄덕 없겠군요... 근디 원줄이 버텨줄란지....

이쁘게 감으셨네요^^
05.01.17. 12: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