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지 밤낚시 시즌 오픈^^

올해 첫 대성지 밤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9시경 대성지에 도착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제방왼쪽 첫번째 작은 골자리로 들어 갔습니다.
얼마전에 배스렉카님이 오짜를 만나셨던 곳이죠[미소]

바람이 조금 불어 오는 가운데 손에 잡히는 대로 하얀색 스팅커를 노싱커로 채비하고
연안에서 멀지 않은곳에 캐스팅... 두어번 호핑을 해주니 투툭 입질을 하는군요

오랜만에 하는 밤낚시라서 감각이 없어졌는지 두번 훅셋 미스후에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녀석을 만날수 있었습니다.[씨익]
연달아서 비슷한 사이즈로 한수더... 자리를 조금 이동해서 같은 채비로 캐스팅
툭~ 짧은 입질 한번 후에 조용... 같은 자리에서 한번더 입질을 받았으나 미스...[울음]
바로 옆구리 꿰기로 채비변경 같은 자리에 캐스팅 이번에는 좀더 신중하게
살짝 호핑을 해주니 툭~ 입질을 합니다. 여유줄을 살며시 감아 들이고 훅셋...

제법힘을 쓰는게 사이즈가 좀 커졌구나 싶더니 역시나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녀석이...[흐뭇]
30cm정도 통통하게 살이 올라 있었습니다.

자리를 조금 옮겨서 첫번째 사진의 사이즈로 두수더 하고나니 어느새 열시가 넘어서고
슬슬 콧물도 나오고 추워지기 시작해서 철수 했습니다.

오랜만에 밤낚시를 하니 좋더군요 하늘에는 별이 반짝이고(구름이 없어서 별이 많이 보이더군요)
깜깜한 가운데 툭~ 하는 입질을 온몸으로 받는 쾌감 다음번에는 구 초등학교쪽으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