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상주 경천대

나도배서 나도배서 1267

0

12


아침에 일어나 세수만 하고..
집 근처에서 김밥 몇줄 사서 상주로 출발합니다.
대구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상주 경천대에 도착하니..
시간은 10시가 약간 넘었네요.
인터넷을 통하여 대충 길만 확인하여 도착한 곳이라.
정확한 정보도 없는 데..도착하고 보니 유원지와 같은 느낌입니다.
차를 세우로 입구에 보니..
인공폭포가 시원한 물은 뿌리면서 반깁니다.









인공폭포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주고..
인공폭포앞에 있는 말 동상에 올라가 사진도 찍고..
잠시 머문 후 산책길에 오릅니다.
산책 중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는
인위적으로 쌓아 만든 돌탑들이 즐비합니다.
전망대 까지는 돌계단과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330여개가 됩니다.
쉬엄쉬엄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고..
중간에는 황토볼을 충진한 맨발 지압장도 있네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손잡고 다정하게 올라가기에는 안성마춤입니다..
우리는 따로 올라 갔습니다..[씨익]









운동부족이라 그런지
330계단을 다 올라 전망대에 도착하니
숨도차고 다리도 후들거리네요..
전망대 3층에 올라 낙동강(맞는 지 모르겠습니다)을 보니
풍경이 조용하니 좋습니다..
이런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네요..



















풍경이 좋다는 생각도 잠시...
좌안과 우안의 수심깊은 곳을 보니 낚시하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망대 마당에 마련된 의장에 앉아 휴식을 취한 후..
경천대를 둘러 봅니다..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나 계단을 만들어 놓아 어린아이들도 조심하면서
쉽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경천대의 바위가 참 보기 좋습니다..
경천대 위에서 본 강의 포인트[생각중]입니다..









경천대 앞에는 지압할 수 있도록 지압공간과 간이 놀이공간이 있어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네요..
경천대 옆으로 가면
수수한 목교와 출렁거리게 만든 출렁다리가 있고..
출렁다리 아래엔 간단한 구성의 촬영장도 구경거리입니다.
더 올라가면 구름다리가 있는 데...
구름다리의 환상은 좀...

가족끼리 조리할 음식을 준비하여 가신다면 11시쯤에 도착하여 4시정도까지는 충분히
여유있게 즐겁게 노시다 올 수 있는 곳인것 같습니다..
입구에는 간단한 놀이시설이 있으나 바이킹과 회전목마를 비롯한 인기시설 이외에는
이용고객이 없어서 인지..사용하지 않더군요..

입장료는 소형차(일반적인승용차) 종일 주차비용 2000원을 받고..
놀이시설이나 식당이용을 위한 개인요금 외에는 없습니다..
가시는 길은 상주톨게이트를 나와서 처음 만난는 신호등에서 우회전 하시고..
다시 만나는 신호등에서 우회전 하시어 좁은길로 계속하여 진진하시면 됩니다..

경천대를 나와서 쌀과 곶감, 누에고치 외에 상주의 또다른 명물인
자전거박물관을 들럿습니다..
경천대를 빠저나와 신호등에서 우회전하여 계속 거의 직진으로 가시면
상주시내를 어느정도 벗어난 위치에 자전거 박물관이 조용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 크지는 않으나 주차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대여하므로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박물관 내부를 구경하는 데에는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전시된 자전거에 "손대지 마시오" "만지지 마시오"란 안내문구가 있는데..
어른들이 먼저 어린애들을 태우고 작동시킨다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의 관람문화를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배우고 고쳐야 하는데...원

아무튼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한 나들이 였습니다.
그리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하도 걸었더니 종아리에 알 베겼네...
신고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경천대 아래는 아주 유명한 쏘가리 포인터지요...

예전엔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쏘가리를 잡으러 다니지를 않으니...
05.04.06. 10:17
배스렉카
오~~ 상주라면 여기서 15분 거리..... 가까운곳에 저런 절경이 있는줄이야...
교육과 요양[헤헤] 차원에서 한번 댕기 와야겟네요,,,,,
기념일 기념, 행복한 가족나들이 좋으셨겠습니다.....
05.04.06. 10:18
저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혹 나도배서님...다리가 후들거린다는게 운동부족이 아니라...
결혼기념일 밤의 여파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불현듯
저의 둔부를 지나 아가미를 지나면서~~~~희한하네~
.....[씨익][씨익]
저랑 저희 축구클럽에 같이 다니시죠...ㅎㅎㅎ
05.04.06. 10:35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덕분에 좋은 곳을 알게 되어서 고맙습니다.[꾸벅]
저두 결혼1주년이 다가오는데... 멀 해주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05.04.06. 11:07
다리의 후들거림이라..
새벽배스님의 의견에 올인..
05.04.06. 11:07
2%
10여년전에 경천대 아래 모래사장에서 피래미를 파리 낚시로 잡아 라면 스프(?)에 쪼려 먹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05.04.06. 11:13
키퍼
경천호 가는길에 상주를 지나가면서 표지판만 보면서 다녔었는데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씨익]

문경 석탄박물관에 철도자전거가 좋다는데 조만간에 한번 다녀올 계획입니다.[미소]
05.04.06. 11:34
profile image
저도 이번엔 근처로 애들 데리고 갔다 와야 할 것 같습니다.
경치구경 잘 했습니다. [꾸벅]
05.04.06. 11:58
뜬구름
경치 너무 좋고 촬영하러 한번 가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미소]
05.04.06. 12:02
나도 배서님 좋은곳을 구경하고 오셨군요.........[미소]
가정적인 가장의 표본이신듯.......
05.04.06. 13:19
건달배스
타피님 나도배서님
배스낚시하시고
덜 거정적으로 변하시고 계십니다 [씨익]
저 강에도 배스있겠지요
한번 달리고 시퍼라~~~
05.04.06. 22:09
가정적인 모습 보기 좋습니다.
상주라고 하면 곶감과 자전거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상주에서 본 '자전거의 도시 상주로 오세요!' 라는 플랜카드가 생각납니다.
상주분들의 집에는 가족수 = 자전거수 라고 하더군요.(믿거나말거나)
이말인즉 자전거가 많긴많다는 말이겠죠?
05.04.07. 04:5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가물치goldworm 조회 211403.05.05.00:20 9
    03.05.05.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
  • 기타goldworm 조회 1714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
  • 날으는 끄리.
    기타goldworm 조회 192203.04.22.13:03 9
    03.04.22.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가물치는 아직....
    가물치goldworm 조회 2188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
  • 구미대교 쏘가리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철탑 강준치와 부러진 쏘가리대
    일요일 저녁무렵 동생과 철탑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철탑 배수구를 제방입구 다리아래로 계속 고정시켜둔거 같았습니다. 덕분에 광암천의 수량이 많고 원래 샛강쪽의 수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수위는 초봄 수준보다 ...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군위 꺽지사냥
    정보goldworm 조회 342503.07.02.12:57 3
    전날 샾에서 쏘가리 금어기 풀려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꺽지가 덜컥 잡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막내를 데리고 올해 첫 꺽지출조... 무기는 지그헤드 1/16, 1/8 거기에 맞는 웜. 스피너, 스푼...
  • 가물치goldworm 조회 156103.06.20.13:57 3
    어제 내린비의 양이 30미리는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아침 햇살이 좋아보여서 나섰습니다. 저수지마다 약간의 흙탕물이 채워져있고, 가물치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더군요. 10시경이 되어 햇살이 뜨거워지니 수면에...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새벽 가물치.
    가물치goldworm 조회 398303.06.18.13:55 3
    새벽 6시에 가물치낚시를 한번 보고 싶어하는 동생을 데리고 가물치사냥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새벽 가물치 출조에서 단 한마리도 못 올린터라 그다지 기대도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오...
  • 가물치goldworm 조회 159703.06.16.12:16 3
    03.06.16.
    일요일 오전부터 가물이 사냥에 여념없다는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고 볼일다보고나서 오후 2시 온가족을 대동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접선장소에서 만나 저수지를 둘러보니 말풀이 많이 삭아내렸더군요. 뒤따라 마름이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5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