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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오목천 본류 탐색

나도배서 나도배서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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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바람이 많이 부네요..
날씨도 흐리고..
그래도 옷과 모자를 챙기면서 집을 나섭니다.
마음은 던지면 나와주는 가남지를 향하는 데..
억지로 오목천 본류대로 이동합니다.
금강교를 지나면서 보니 금호강이 파도를 치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 되겠나 싶기도 하고 걱정이 앞서네요..
오목천 본류대에 도착하니 역시 바람이 많이 불어 물결이 이네요..
포인트다 싶은 곳에 도착하여 캐스팅..
예상과 같이 잠잠합니다.
도착한지 20여분이 지났건만..
너무 조용하네요..
구름에 가려 일출이 늦게 얼굴을 내 밉니다.
이러다 일출사진만 찍으로 다니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낚시하면서 일출과 석양을 가끔 자주 보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일출을 보면서..
아 오늘도 입질한 번 못 받는구나..생각하는 데..
토톡 거리는 입질이 확인됩니다.

아 [배스]가 있구나..
하긴 예전에 방문 했을 때에도 못 잡기는 했지만
소만으로는 배스가 있다고 한 곳이니 없을리야 잇을까 마는.
캐스팅한 곳에 배스가 있어야 하고..
캐스팅 포인트가 맞아야 하는데.

계속하여 입질이 온 주위로만 캐스팅합니다.
몇번의 캐스팅 후 입질을 받습니다..
입질의 느낌으로는 가남지와 같은 잔챙이의 느낌입니다.
토톡 후 당겨가는 느낌...
바로 훅킹..
아싸 바람불고 차가운 기온에 이리 반가울수가..
오목천에 조기..아니 도로묵이 살고 있는 듯 합니다.

하도 반가워서
일출을 배경으로...









그 후 여러번의 캐스팅이 있었으나..
조용합니다.
캐스팅 과정에서 몇번의 라이징 징후로 인하 철퍼덕과 같은 소리를 들었으나..
그 곳으로 고개를 돌리면 흔적도 보이지 않습니다.
환청인가...

장소를 조금 더 이동하여 캐스팅..
역시 조용합니다.
여러번의 시도끝에..
또 다시 온 연속입질..
훅킹..
또 조기....









하지만 반갑네요..









예정된 1시간이 거의 다 되어 오목천 본류대 상류와 하류 포인트 사진만 찍고..
철수합니다.
상류입니다.









하류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포인트의 경우.
어디에 가면 어떤 웜과 액션으로 충분이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 데..
소문만 듣고 간 포인트의 경우..
어렵네요..
실력탓도 있겠지만..
입질이 없으면 막막하고 허황하고..
그러나..
늘 가던 곳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탐색하는 것도 재밌네요..
더욱이 작지만 배스얼굴을 보여주니 더 좋네요..
아침에 일어나 배싱하는 것도 기분은 좋습니다..
꽝이던 아니던..

어제 장척지 가신분들은 대박 하셨다는 데..
축하드립니다..
저는 지금 영천으로 출장 갑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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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참하네요~
어제 후배녀석님이 드뎌 5짜 했다고 하던데...
물론 줄자계측 없으면 무효쥐요~ㅎㅎ
05.04.09. 09:37
profile image
나도 배서님도 동호지구사신다고 하셨죠..저는 상록 아파트에 삽니다.. 조만간 시간내서 오목천에 같이 한번 가시죠. 데려가 주실거죠. 요즘은 금강교에서 낚시를 하지 않나요..거기가 상수원보호지역이지만 예전에 다리 입구에서 낚시를 해도 아무런 제재가 없었는데... 요즘에도 낚시가 가능한가요...
물론 상수원 보호지역이라 낚시를 금지하면 하면 안되겠지요..
05.04.09. 09:51
누군가가 오목천을 그렇게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려
고기가 없나 했더니..
다시 한마리씩 돌아왔나 보네요.
오늘 근무하셨군요..
05.04.09. 11:05
나도배서형님 요즘은 오목천을 주름잡고 계시네요!
좋은 포인트 구경 잘했습니다.[씨익]
05.04.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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