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장척대첩...

후배녀석 1189

0

19
중증님과 장척 드리댈려고 아침부터 만납니다.
영산에서 뚝배기 한 그릇하고 장척에 도착..
장척 징크스인가 .... 도착만하면 배가 살살 아픕니다..
산속에서 밀어내기 한판...[부끄]
할매가 삽들고 왔다 갔다 댕기시던데 .. 불안합니다..
볼일보고 온 사이에 중증님 미노우로 3마리 하셨다는 군요..
저번에 스플릿으로 손맛봐서 이번에도 스플릿...
입질이 없습니다,.
잠잠하다 뜬구름님표 지그 스피너에 mk님표 게리 그럽웜 까만색에 파란 펄....
잔챙이가 물고 늘어지네요..
지그 스피너로 배스 처음 잡아봤습니다.
이렇게 잔챙이와 4짜등등 하면서 장척지를 돌기 시작합니다..
지그스피너에 반응을 많이 보이는군요...
수초가 많아 지그스피너가 힘들면 스플릿.... 수초가 덜하면 지그 스피너...
이렇게 해서 4짜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사진은 몇장만 찍었습니다.













장척지 한바퀴 돌면서  특별한 포이트 없이 가다가 서서 던지면 한마리씩은 히트 됩니다..
여기는 골창 안쪽 수몰나무 지역...
지그스피너로 48 한마리 4짜초반 3마리 연거푸 걸어내고 ..
숏바이트 하는 녀석이 한마리 있어 스플릿으로 한마리 잡아 냅니다.





중증님은 네꼬와 서스팬드로 잘~~ 잡으시네요..
바닥엔 수초가 무성한데도 네꼬로 잘 잡습니다..






시간은 바야흐로 2시쯤...
장척지 반바퀴 돌았을까..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고 힘도 빠지고... 바로 영산휴게소가 보입니다.
들어가는 통로도 있군요..  영산휴게소에서 밥먹기로하고 피싱복장으로 일단 손부터 씻습니다..
그런데.... 임시 영업을 중단한다는 군요..
다들 참고 하시길...

배고픔은 일단 참기로하고 자판기에서 음료수로 목을 축입니다..
중증님은 우리의 고생길을 예감하셨는지 아예 음료수 두개 사 놓으시라네요..


낚시하다 건너편 풍경이 예뻐서 한컷..






이래저래 2/3이상 장척지 돈거 같습니다..
묘지 앞이 포인트라길래 거기서 몇번 캐스팅..
입질도 없네요...
입질은 없는데 주인 미노우는 있습니다..
오예~~~~   바로 내 주머니로..
거의 한바퀴 다돌고 주차해둔 근처에서 마지막 캐스팅만 해보고 가기로 하고
테스트겸 아까 주운 미노우로 교체..
캐스팅...
릴링...
.
.
.
오잉???
3자급 배스가 내 발앞까지 오더니 휙 하고 떠나버립니다..
무슨 의미일까.. 기분은 좋지 않네요..
꼭 잡고 말리라..
이렇게 가기전 뜻하지 않게 피딩을 만나 30여분만에 7수 합니다..
털린거 까지하면 9수...
저 쬐끔한놈이 저 큰배스를 잡아버리네요..





주운미노우의 위력...
마리수도 모잘라 5짜까지 안겨줍니다..
딱 50입니다..
정확히 계측했으면 51까진 될거 같던데, 일단 50은 넘겼으니 의미가 없을거 같아 빨리 놔줍니다.






이렇게  중증님과 같이 마리수 손맛, 대물 손맛 보네요..
운이 따랐는지 쓰는 채비는 다 대박이 났습니다.
뜬구름님표 지그스피너+mk님표 웜, 스플릿 샷, 주운 저그 미노우....
장척 대충 낚시하면서 한바퀴 도는데 하루면 너무 빠듯합니다..
점심도 안먹고 해질녁에서야 다 돌았으니까요..




아!! 그리고 맛동산님도 장척에 오셨더군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아무데서나 드러누워 주무시지 마세요..
.
.
.
.
.
.
.
.
.
.
신고공유스크랩
19
profile image
후배xx님은 장척만 가시면 배가 살살 아프겠지만..전 이런 조황소식만 들으면 배가 살살 아픕니다...[사악]
그래도 우리 골드웜가족이 손맛 보셨다니 축하드려얍죠..중증님 후배xx님 축하드립니다[꽃][꽃][꽃][꽃][꽃][꽃][꽃][꽃]
05.04.12. 00:45
아니 후배님은 또.. 언제 장척 가셨데요....[궁금]
암튼 요즘 날로 내공이 상승하시는것 같군요..........[굳]
05.04.12. 00:48
아직 글이 올라오는 중이군요,,,,,,,,,,,[부끄]
05.04.12. 00:51
후배녀석 글쓴이
그리고 첫 하드베이트로 잡아본겁니다..
예전엔 사용해도 별 반응이 없어 불신했는데
오늘에서야 위력을 알았네요......
연안쪽으로 캐스팅해서 살살 릴링 해주면 원샷 원킬 입니다..
05.04.12. 00:57
풀잎배개삼아 봄햇살맞으며 자는동안 언제 사진찍었데?~~~[씨익]
후배님 연거푸 출조에 기록 갱신 이어집니다 그려~~~
부럽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
뜬구름님과 출조 계획 잡아봐야겠습니다. 근질거리네요~~~[배스]그립습니다.
안본지 어언 4일째!!!! 사랑하는사람이 이보다 더 보고싶을까요?
'거참 궁금하네~~~~'
05.04.12. 01:26
휴개소갔다면 제방우측직벽으로 돌아서 도보했단겁니까?
길이 험했었을텐데~~~
05.04.12. 01:28
아따~ 아무리 봄햇살이 따사롭다고 하나 거기서 누워있음 우짜능고?
장척 갔으믄 고기 잡아야제~ [미소]
대물에 마리수 손맛까지~!! [굳] 전 아직 5짜 못잡아 봤네요~[울음]
05.04.12. 02:27
뜬구름
또 갔습니까[헉]
[꽃]오짜 축하드립니다[꽃]

드디어 지그스피너로 잡으셨군요. 이것도 축하[꽃]

그리고 맛동산님은 명덕네거리에서 건들바위 방향으로 가다보면
건물벽에 붙어 계시는것도 봤습니다. 암벽등반?ㅋㅋ
05.04.12. 03:07
[아파]
제가 계대출신아닙니까!!! 가끔 그리로 암벽타러도 갑니다. [배째]
뜬구름님 날만 잡아요! 연장정리 다 됐습니다
05.04.12. 03:17
뜬구름
저도 해머, 망치 뭐 그런거 다 챙겼습니다. 갑시더~
05.04.12. 03:23
풍성한 조황 축하드려요![굳]
조행기 보니 또 달리고 싶어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05.04.12. 08:33
profile image
후배녀녁님 장척지에 재미 붙이신 것 같네요..
갔다 하면 5짜도 하고..
축하합니다..[꽃][굳]
아..부러버라..

같이한 맛동산님...[굳]
05.04.12. 09:19
profile image
아따 또 들이대었구먼...

축하해요.. 5짜...
근데 꽃밭 초절정고수인 중증은 뭐했나[사악][사악][사악]
05.04.12. 09:30
건달배스
두분 손맛 축하드립니다
후배님 빅배스도 축하 드리구요
채은아빠님 운문님
우린 그냥 지천철교가야 되나봐요
장척 남들 오짜하는데 4짜도 힘드니 [씨익]
05.04.12. 09:55
profile image
갔다하면 오짜시군요.
대물 축하드립니다. [꽃][꽃][꽃][꽃][꽃]
주운 웜으로 대박... 역시 옛말 틀린것 하나도 없습니다. [씨익]
05.04.12. 16:31
profile image
맛동산님도 먹기 좋습니다. [헉]
05.04.12. 16:31
또 가셨네. 그려 [씨익]
축하합니다. 후배님[굳]
05.04.12. 16:5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낙동강 그 광활한 스케일
    ||0||0멋진 노을이 내리는 낙동강... 첫수 대꾸리를 잡은곳에서 마지막 고기를...! 처음가본 곳이지만 전혀 낯설지 않았던 낙동강... 그곳에서 만난 모든분들의 느낌이 살가웠습니다...! 죄송하게도 모든분들의 닉네...
  • 하루종일 저수지에서...(구미 백곡지)
    한동안 본의 아니게 잠수를 타게 되었네요...연수 다녀와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보태기글:눈탱장군님 전화통화만 하고 소나기 때문에 얼굴을 못보아서 아쉬웠습니다..다음에 봐요
  • 57의 꿈....080614 안동
    무작정 홀로 떠난 안동 날씨가 아침이 되어도 해뜰 생각은 전혀 없고 새벽부터 부는 바람이 점점 더 불기 시작하더니만 한낯이 다 되어도 그칠줄을 모르고 .. 다행히 57의꿈은 아니었지만 굳은 날씨에 주진교에서 마...
  • 광주 첨단 대교에서 광주 호까지..마릿수에 첨뵙는 게스트까지..
    ||0||0안녕하십니까? 오랬만에 조행기 올려 봅니다.. 그동안 일에 치여 사느라 갖가지 스트레스에 쌍여만 가는 피로..골드웜네 가족분들은 지혜롭게 혜쳐 나가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전라도 광주 첨단지구에 볼일이 ...
  • "집앞에강" 얼음밖에 없더라
    그리고...... 위에 사진들과 동영상을 엮어만들어봤습니다. 이상 끝~
  • "집앞에강" 이러지 맙시다
    하빈천 합수부 포인트는 저에 의해 알려졌고, 이후에 많은 분들이 짬낚시로 찾고 계신곳입니다. 지난주 목금토 삼일을 연짱 들릴때만 해도 이런건 없었고, 하루 쉬고 오늘 갔으니... 어제 이렇게 해놓았을거라 추측됩...
  • "집앞에강" 짬낚시
    안동이 나오기 시작했다는데 이상하게 가기가 싫습니다. 왜냐하면 안동 낚시가 다소 단조로운 패턴으로 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마릿수도 적고요. 물론 나오면 대박이지만서도.... 요즘 자주 가고있는 낙동강이나 대청...
  • "집앞에강" 강계 산란장을 찾아서....
    매일 매일 이렇게 딱 한마리만 잡고오면 정말 소원이 없겠습니다. [미소]
  • 낙동강 그리고 금호강
    염라대왕님 가람님과 함께 하빈에 감문송어 낚시터에 가봣더니 사람많고 고기안나오고 게다가 반은 얼었고... 그래서 금호강으로 향했습니다. 산불초소 포인트 전구간을 뒤졌지만 꽝... 똥통(이현대교) 아래에 다리건...
  • 꾸~뻑 미련 곰팅이 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다들 건강 하시지요. 저는 겨울 동면 들어가기 전에 비린네 충전을 위해서 요 며칠 바짝 낚시를 다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엔 뜬구름님 조행기를 보셔서 아시듯 ...
  • 창녕권 한바퀴
    관을 매설하는 작업중인것으로 보였는데, 앞으로는 상류방향으로 확대될듯 싶었습니다. 현풍수로 고기들은 한동안 몸살을 앓겠더군요. 물가에 기름띠나 녹물, 흙탕물에 반쯤 뒤엎어진 수로들 전경이 그리 유쾌하진 않...
  • 8월2일 구미 백곡지 저녁짬조행..
    ||1날씨:약간 흐리고 바람 무지 붐 태클:ROD 용성 배스프로 2PIECE SPINNING ML(싸고 좋습니다. 약간 무거움) REEL 울테그라 2000 HIT LURE: DOUBLE LINGER 4" (WATER MELON SEED) 새벽~아침간에 옥계 금전교 하류쪽...
  • [7월27일 서산대호만] 옹헤야 어절씨구 ~
    쭈니님과 중전마마님 그리고 왕자님 반가웠습니다. 무리야님과 중전마마님.. 또 공주마마님.. 2번째 뵈었던것 같습니다. 야밤에 펜션에서 한잔도 즐거웠습니다 !! [굳] 검둥개님과 워터월드님 오랫만에 반가웟습니다....
  • 저도 위천에 다녀 왔습니다.
    ||1요즘 뜨고 있는 군위 위천에 다녀 왔습니다. 우선 가는길 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대구 -> 안동 가는 국도를 따라가다 소보방향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왼쪽 소보 방향으로 좌회전 해서 굴다리...
  • 겨울 쉘로우 안동 6짜배스
    신년 첫 배스낚시를 안동으로 다녀왔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찾은 안동이라 안동으로 가는 새벽길에 졸음 조차 안옵니다. 고속도로변에 차에 치여 죽어있는 노루아니면 고라니를 보고 저거 받으면 재수 없는데 생각하...
  • 전남 나주댐 여행.
    ||1꾸~뻑 미련 곰팅이 입니다. 추운 날씨에 다들 건강하시죠. 전 이번에 1박2일로 이곳 대구에선 아주 먼곳인 전남 나주호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조행기는 사진에 글이 많습니다. 이곳 골드웜 사이트에 사진이 가끔 ...
  • 순금이의 태풍부는 안동서 잠시..."올해 첫5짜"
    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 이정길입니다.. 27일 아침 안동에 볼일이 있어서 야간 마치고 바로 달렸습니다... 볼일을 다보고 나니 10시가 훌쩍 넘었네요...[헉] 그런데 "참새가 방앗간을 보고 거저 지나랴" 순금이도...
  • ||0||0골드웜회원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오늘 처음 골드웜에 가입했는데 조행기에 글을 남길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꾸벅] 앞으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 회원분들과 좋은 만남과 알찬 정보를 ...
  • 염라대왕님과 낙동강 성주권
    해지기전에 처가집에 감따러 가자는 중전마마의 엄명에 따라 4시경 배를 접었습니다. 3짜후반부터 4짜초반까지..... 둘이서 각각 열댓수씩은 올린듯 합니다. 배 펴는곳에 보니 수습하기 힘들정도로 쓰레기들이 많더군...
  • 아~ 안동 #2
    노란점 : 이동 경로 파란점 : 맨땅헤딩한곳들 빨간점 : 히트한곳 ※ 빨간네모 : 안동호 수위가 현재 140.5 미터입니다. 140~142 사이일때... 위험구간이 몇 있지만, 저 두곳이 가장 당황스러운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