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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텃밭을 가꾸며... 오잉???

중증 중증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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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어제 퇴근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올드보이님이 꽃밭에 계시다고 연락이 왔지만 퇴근이 늦어 그냥 가까운 저의 텃밭인 구천지로 향하였습니다.[헤헤]

새물유입구 부터 네꼬로 수초옆으로 액션을 주니 물고 늘어집니다.

3짜 초반 구천지의 전형적 표준이더군요.[씨익]



오른쪽 포인트는 들낚하시는분들이 진을 치고 있어 포기 왼쪽 수몰나무까지를 치고 나갔습니다.[헤헤]

9시부터 10시까지 거의 3짜 초반으로 10여 마리 기록하였습니다.

사실 카메라를 새로 구입해서 카메라 테스트용으로 셀카몇장 찍었습니다.



그런데... [헉][뜨아][기절]

마지막 케스팅 하고 갈려구 수초 옆을 노리고 한참 기다린후 액션을 주니 톡, 톡, 묵직.... 갑자기 로드가 휘청 거립니다.

[뜨아] 또 구천지에서 5짜를 기록하는가 싶었습니다.

한참을 힘겨루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놈 치고 나가기만 하는것이 배스 같지는 않습니다.

수초쪽으로 감을려는것을 억지로 빼냅니다.[흐뭇]

로드가 거의 부러질 정도로 휘고 순간 겁이납니다. 또 해먹을 까 싶어서....[울음]

드랙플레이후 겨우  랜딩하였습니다.

그놈은 4짜 중반의 가물치 였습니다.[뜨아][굳]

드디어 가물치 잡아 보내요.  수초옆에서 건져 올려서 더욱 힘을 많이 쓰는 모양입니다.[굳]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도저히 입으로 손을 가져갈 자신이 없습니다.[외면]

그냥 라인 잡고 사진 찍은후 생각 할려구 라인을 잡고 포즈를 취하는데... 마지막 발악으로 라인을 터트리고 자동 릴리즈 하네요. 아!!! 아까비~~~[울음][울음]

사진 한장만 찍고 가지 정말 야속한 가물치입니다.

텃밭에서 의외의 수확을 하고 즐거운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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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님 대단하십니다..
여친언니가. 시지조리원에 있어
구천지에는 자주 갔는데... 올~~ 꽝 입니다...흑흑흑[울음]
거기에 가물치 까지... 대단하십니다..[굳]
05.04.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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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님 셀카 찍으면서 웃으세요...김~~~~치 하고[미소]
배스도 배스지만..
놓친 가물치를 더 아까워 하네요...
간만의 텃밭 조행기 좋습니다.[굳]
05.04.19. 09:52
카메라가 그랬을 겁니다.
배서의 카메라로써 자존심 땜시........
첫번째 모델을 5짜 배스로 담으려 했는데.

배스도 아닌 가물치가.............^^
05.04.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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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좋아좋아.. 아주 좋아요..
05.04.19. 10:29
어젯밤 꽃밭...꽝치고...우연히 만난
초특급메가울트라슈퍼하이퍼대물조사님한테 릴하나 분양받고 왔습니다.[씨익]
05.04.19. 10:58
이빨좀 드러내 보세요~ '표정관리~표정관리' [씨익]
05.04.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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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메가울트라슈퍼하이퍼대물조사님이 누구시죠?
초특급메가울트라슈퍼하이퍼대물조사에 훌치기만 들어가면 말짱꽝님이신데... [씨익]
05.04.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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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님 아까워서 우짜노... 가물치... 약인데... [사악]
전 아직도 꿰미를 들고 다닙니다. 혹시나 가물치 잡으면 꿰미에 들고서 룰루랄라... [미소]
05.04.19. 11:07
초특급메가울트라슈퍼하이퍼대물조사님이 누구냐 하면......
..
..

어제 5짜중반까지 잔챙이로 맹글어 버린...바로 그분인거죠~~[윙크]
05.04.19. 11:11
profile image
아~ 요즘 목에 깁스하고 다니시는 분? [메롱]
05.04.19. 11:16
뜬구름
이젠 붕어, 잉어도 잡아보세요 [미소]

그리고 운문님 목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원합니다[꽃]
05.04.19. 11:41
와우!!! 중증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3짜 초반이 평균 싸이즈라니 전 구천지가 2짜중반이 평균인줄 알고 2짜 중반 잡고선 흐믓해했는데...[부끄]
다시 도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가물치는 제가 수일내에 사진찍어 올리겠습니다
05.04.19. 17:36
profile image
수일내라.. 북숭이님 제 이름이 수일인데요... [씨익]
05.04.19. 19:00
깜님이 아파트를 부른 수일[씨익] 하얗던데 그분은.[ㅋㅋ][ㅋㅋ]
저도 점심시간에 꽃밭에 갔었는데...
나오는 길에 언뜻 깜님이 아닌가 했습니다. 다음엔 꼭 인사를 하겠습니다
05.04.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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