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드디어 4짜를...(사진추가)

아래 에어복님 글에서 보시다시피 지난 토요일밤 산전수전공중전우주전끝에 드디어..

보름 휘영청 달밝은 꽃밭에서 운문님의 지도하에...

튼실한 4짜와 감격적인 조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후킹되고 빵이 좋아서 지금껏 잡았던 3짜후반과는 손맛이 비교가 안되더군요..

드랙풀리는 소리...정말 어떤 아름다운 교향곡보다도 매혹적이더군요..

낮에 가천지에서 첫캐스팅에 38짜리를 걸어올리고..

옆에서 대낚하시던 어르신께 기분좋게 내어 드리고..(정말 드시는거 맞죠??확인하고..)

9시에 저녁설겆이까지 마치고 집사람한테 내 오늘은 밤을 새서라도 기필코

4짜를 걸고야 말겠소..하고 출발하니..

10시가까이..달은 너무 밝고 ..물결은 잔잔한데 운문님의 로디우스가..

내려가보니 에어복님이 독과외중..

잠시 입낚시 좀 하다가 반대편 포인트로 옮겨서 약30분가량

센코에 황동비드 2개 달아서 끌다가 드디어 잡았습니다.

너무 기뻐 에어복님한테 달려가가 사진 찍고..

운문님,중증님한테 전화하고..



잠시 짬을 내서 두서없이 쓰다보니 시간이 얼마없군요..

어제  처조모님상을 당한지라 잠시 둘째데리러 집에 들렀다가..

몇줄 남깁니다.

미리 축하에 깊은 감사의 말씀 남깁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