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청도천...

올드보이 19년 전 1287

어제..그제..연속 1시까지 쏘다닌 탓에 오늘 아침엔 일어나기도 힘이들 뿐더러...[아파]

집사람 눈치가...[글쎄]

점심때 아들래미 학교마치고 오자마자 식구들 데리고

인#불$호텔 부페로 가서 회식 함 합니다.(중간 사연이 있지만 생략합니다^^)

본전뽑도록 먹고나니 배가 너무 불러오네요..

자연스레 소화 좀 시키고 오꾸마..하니 별말없네요..[씨익]

재빨리 나갑니다..맘바뀌기 전에..

식사하고..대구박물관에서 오랜만에 딸래미 사진 좀 찍어주고 하는 바람에

시간이 벌써 5가 넘어버렸네요.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아침에 생각했던 대로 청도천으로 갑니다...

중간에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는 형님을 픽업해서 바람도 쏘일겸 같이 갑니다.

운문님한테 소개받은 유등교 포인트에서 하차합니다.

형님한테 채비하나 해드리고..

저는 어제 쓰던 채비 그대로 센코 노싱커로 두들겨 봅니다.

잠시뒤 수초사이를 빠져나오며 강한 입질 받습니다.[깜짝]

하지만 초기제압과정에서 또다시 줄이 터져버립니다...너무 아쉽습니다.[울음]

네꼬로 전환후 한참 지나서 강중심부에서 다시 입질 받습니다.

멀리서 후킹되어 손맛도 제법이고 멋진 바늘털이도 보여준 놈입니다..

사진찍고 재어보니 35가 나옵니다..

형님도 한번 찍어보래서 찍긴했습니다만...올리지 말래서...

조금 더 하다가 시간도 좀 되고 형님이 배고프실거 같아서 철수 합니다.

철수하는길에 중증님 전화해보니 현재 4짜 한수..운문님과 에어복님은 꽝이라는데..

어찌되셨는지 궁금하네요..[궁금]

형님과 함께 범물동 텃밭으로 들어와서 가오리회무침에 소주한잔 합니다.[침]

깜님따라 사진한장 박아봅니다..[윙크]